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 9. 4(월) 서울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환경연대·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실시한 시험의 대상품목을 제조한 업체명과 제품명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에 대한 공개여부를 식약처에 일임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검증위 결정에 따라 식약처는 김만구교수의 시험이 구체적인 시험내용이 없고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량, 유해성 등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제조업체의 동의를 얻어 제품명을 공개키로 하였다. 다만, 여성환경연대가 제공한 제품명은 제품명 기재시 제품명 일부가 생략되는 등 식약처로부터 허가·신고 받은 제품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검증위원회’는 식약처 생리대 전수조사 결과와 위해평가 결과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검증위원회’ 위원수를 기존 8명에서 분석·위해평가·산부인과·생명윤리 전문가 등을 추가하여 18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명, 제품명 공개 여부 등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 등을 포함한 연구결과는 시험을 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3일 열린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음식과 암(Food & Cancer)’ 강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암 예방과 항암 효과를 강조하고 있는 특정 건강 보조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황희진 교수는 “최근 특정 건강 보조제들이 인터넷이나 TV, 라디오를 통해 암을 예방해주거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분야에는 암과 관련된 분야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억력 개선 ▲혈행개선 ▲간건강 ▲체지방감소 등 31개의 기능성 분야 중 암 예방이나 항암은 없다. 황 교수는 “일부 연구에서는 일부 건강 보조제가 오히려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용량이나 투여 대상, 투여 기간 등 최적의 투여방법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암 예방에는 부적합하다”며 “암 예방을 위해서는 미국 암학회의 권고사항이 현재로써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 가 12년 연속 성장을 향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1일 암웨이플라자(AP: Amway Plaza) 강남점에서 주요 임직원 및 암웨이 사업 파트너(ABO)들이 모인 가운데 2018년 회계연도 시작을 알리는 특별 생방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유어 석세스 아워 프라미스(Your Success Our Promise)’라는 주제 하에 한국암웨이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되짚고, 각 사업 부문별 2018년도 목표와 전략 방향성, 주요 신제품을 공개하여 암웨이 사업 파트너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들의 회계연도는 매년 9월 시작하여 익년 8월에 종료된다. 평소 소통을 강조해 온 김장환 대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리드하며 모바일 생방송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국 120만 한국암웨이 사업 파트너들과 지역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하며 회사의 목표를 나누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주요 임원들의 각 부문 별 사업 전략 방향성 공유 또한 이어졌다. 영업부에서는 ‘암웨이 플라자(AP)’ 확장 전략을 비롯, 다양한 디지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지난 3일(일) 개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7’이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소속의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 간암 검진을 위한 표준 초음파 스캔법 마스터 하기(김영석 교수), ▲ 위암 전구 및 초기 병변: 내시경 진단과 맞춤 치료(홍수진 교수), ▲ ERCP, 이제는 담관 안을 직접 본다: SpyGlass DS 담도 내시경 시스템(문종호, 이윤나 교수), ▲ 갑상선결절,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치료전략 수립(이지예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소화기 및 갑상선 질환 강연과 내시경·초음파 시술 라이브 중계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을 견학하고, 상·하복부 초음파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대장내시경 삽입술, 용종 절제술 등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각 분야 전문가의 술기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심포지엄 대회장 문종호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는 “올해는 최근 이슈가 된 내시경 소독과 이와 관련된 보험 정책에 대한 강의를
정부는 산란계 농장 계란의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유통 계란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김옥순 농장(경남 양산 소재)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24mg/kg)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 농장(경북 김천 소재)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이 표시된 계란도 피프로닐이 검출(0.01mg/kg)되어 회수 조치한다. < 살충제 검출 계란 > 식용란수집 판매업체 생산농장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산란일자) 부적합 내용 합천상회 (부산 사상구) 김옥순 농장 (경남 양산) 계란 (식용란) 2017.9.24. (‘17.8.25) 비펜트린 초과 (0.24mg/kg) 부림농장 (부산 강서구) 제일농장 (경북 김천) 기가찬 신선란 (식용란) 2017.9.27. (‘17.8.17) 피프로닐 검출 (0.01mg/kg) ※ 해당 생산 농장은 농식품부 전수 점검(8.15) 부적합 농장 52개소에 포함되지 않음 이와
중소제약업체의 공동 R&D 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 대표이사)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조용준 이사장은 오늘(4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하여 남경필 지사와 중소제약사의 발전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조 이사장은 중소제약사가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가 이어져야 하며 동시에 우수 인력의 확보가 관건임을 설명하고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중소제약사의 공동 R&D를 위해 접근성이 양호한 판교 일대에 연구센터 부지를 조성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평소 도내 중소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제안내용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조합 관계자는 “만약 조 이사장의 제안대로 중소제약사의 공동 R&D센터가 조성될 수 있다면 판교 일대에 이미 형성된 바이오 중심의 연구기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 특화된 제약산업 연구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에 황의환교수가 임명됐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지난 9월 1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툴젠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툴젠의 비전 선포식은 툴젠 김종문 대표와 창업자였던 김진수 교수를 비롯한 툴젠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종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전자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에게 더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제공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Innovate Genome”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새롭게 변경된 툴젠의 CI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이미지에 알맞도록 파란색과 하늘색을 이용해 신뢰와 세련됨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4개의 DNA 염기서열(T, G, A, C)을 모티브로 한 문양을 포함한 염색체의 모양의 로고를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툴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툴젠의 김종문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툴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하고 글로벌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써 툴젠의 목표와 지향점을 설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툴젠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부의 통증을 주제로 경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그 진단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도수 치료, 주사 치료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성웅 척추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 초대 소장을 역임했던 김영수 명예교수와 척추 질환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발표마다 다학제간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강성웅 척추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2년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진료과들이 긴밀한 협진체계로 환자에게 신뢰를 주는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서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4년 요통클리닉을 시작으로, 1991년 국내 최초로 척추센터를 개설했다. 200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대학병원 부속 척추병원을 신설해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진료의 신속성 및 의료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 지식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오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숫자 9와 귀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 1961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귀와 관련된 질환은 중이염, 난청, 이명, 메니에르병 등 다양하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으로 겪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 때문에 계속해서 환자가 늘고 있다.돌발성 난청 연 평균 6% 증가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H912)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5만9,51명에서 2016년 7만5,937명으로 연 평균 6%씩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2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0대 19%, 60대 16%, 30대 15%, 20대 10% 순이었다.돌발성 난청은 순음 청력검사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에 진단한다. 즉 말 그대로 갑작스럽게 청력을 손실한 것이다. 30dB의 청력을 손실할 경우 옆 사람과 나누던 일상대화 소리가 속삭이듯 들린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1~5%정도의 환자는 뇌종양 등의 중추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