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 안과 김재석 교수,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 산부인과 김명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arquis Who’s Who)’ 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섬세한 수술의 대가인 안과 김재석 교수는 망막, 유리체, 맥락막 치료 전문가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실력으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 등 망막 전 분야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망막분야의 여러 임상 연구와 증식유리체망막증 억제와 관련한 약물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당뇨병성 망막부종 및 황반변성에 대한 국제학술지 논문을 다수 출간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는 코 수술 잘하는 의사로 유명하며 비부비동 질환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비과 전문의로 세계 최초로 광 간섭단층 촬영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아프리카 험지 재외공관을 돌며 의료순회 진료를 시행한다. 의료진은 1차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모잠비크 재외공관을, 2차로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세네갈, 앙골라를 찾는다. 이번 일정에는 조영규·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윤정 검단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과 백병원 신은정·이효원 간호사가 참여한다. 의료진은 해당 국가를 방문해 ▲공관원과 동반가족 심리 상담 및 기본 진료 ▲교민 의료 상담 ▲기본 의약품(상비약) 제공 ▲현지 풍토병 예방백신 접종 ▲재외공관원 및 교민에 대한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 의료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귀국 후에도 ▲건강환경 개선 대책 안 마련 및 모니터링 ▲사후 관리 및 건강 관리 자문 ▲국내·외 자원 연계 동원 및 조정 등의 역할도 맡는다. 사업책임자 조영규 교수는 “아프리카 지역은 풍토병 위험이 높으며 믿을만한 의료시설이 부족해 공관원과 동반가족,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며 “백병원 의료진은 타국에 나가 있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와 심리상담,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고창남 원장(한방내과)이 번역한 ‘알기 쉬운 이비인후과 한약처방 가이드’ 서적이 출간됐다.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신비스럽다”, “비과학적이다”, “객관성이 없다” 등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계에서는 이런 사회통념을 없애기 위해 한의학의 보편화, 객관화, 표준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고창남 교수는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알기 쉬운 이비인후과 한약처방 가이드’를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예로부터 쌓여온 한의학의 증상별 한약처방을 정리하고, 이를 양약처방과 함께 엮었다. 또한, 한약처방의 다양한 활용방법과 그 임상증례, 한약을 응용한 여러 임상연구 내용도 싣고 있다. 의사에게는 한방처방을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한의사에게는 질병의 검사 및 진단 양약치료에 대한 기준을 알려준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의학의 기본 내용과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한약 활용을 기본으로, 이비인후과의 노화질환(뇌졸중, 연하장애, 언어장애 등), 이비인후과 관련 암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방법을 다양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 이비인후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방보험약과 적응증, 이비인후과 질환에 자주 사용하는 한약재에 대한 효능도 포함되어 있다. 대표 역자인 고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이 복지관 아이들에게 ‘든든한 삼시세끼’를 후원한다. 일동제약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큐랩과 함께하는 ‘든든한 삼시세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소비자가 해피빈에서 지큐랩을 구매하면 일동제약이 복지관 아동들에게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소비, 바이 앤 기브(Buy & Give)’ 캠페인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큐랩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브랜드를 활용하여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찾던 중, 복지관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고객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큐랩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 없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일동제약 지큐랩 시리즈는 4중코팅 특허기술이 적용된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3년 연속 우수 경영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차지한 전남대병원이 지난 30일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경영평가 결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윤택림 병원장과 병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평가에 대한 지표별 결과 보고와 향후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총 2부로 나뉘어진 워크숍은 1부 지표별 경영관리 보고, 2부 지표별 주요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표 후 우수부서 및 직원에 대한 포상도 가졌다. 지표별 경연관리 보고에서는 기관장 리더십, 조직·인적 자원 관리, 재무 예산관리, 보수 및 복리 후생, 노사관리 등을 주제로 다뤘다. 이어 지표별 주요 사업 보고는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진료 사업 등에 대해 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 중 약 50개 항목에 걸쳐 인터뷰 형식으로 평가된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 대해서는 경영전략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중장기 경영전략체계에 대한 진단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실천 및 추진했던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카자흐스탄 남매를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외환자 나눔의료 사업 공모에 고신대복음병원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고신대복음병원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국 한국 의료 수출에 앞장서는 의료관광에이전시 (주)지엠엔(대표이사 이창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치료 받는 술래이멘 베이바리스(Suleimen Beibarys, 남‧3세)와 아루자한(Aruzhan, 여‧5세)는 올해 초부터 팔다리 근육이 점점 쇠약해져 보행장애를 겪고 있다. 이 두 남매는 고신대복음병원이 6월 중순 카자흐스탄 현지 무료진료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 진료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마침 이번 무료진료행사에 신경외과 조혁래 교수가 참석하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진단했고, 그 인연을 계기로 한국으로 초청받아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됐다. 부산시 보조사업을 진행되는 이번 나눔의료 사업은 부산시에서 환자 1인, 보호자 1인, 취재진 2인의 여비와 체재비를 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QPS(Quality &Patient Safety) 라운드’가 환자의 안전과 병원 전반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경영진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QPS라운드팀이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 병원 현장을 방문하는 QPS라운드를 실시하고 있다. QPS라운드는 경영진과 환자/보호자,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이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공감해 환자안전 문제를 적극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9월 12일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 6월 말 현재까지 총 25차에 걸쳐 62개 부서를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라운딩은 9월 7일 소아치과와 구강내과를 시작으로 진행할 에정이다. 라운딩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로 직접 병원의 현장을 둘러보고, 개선사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명재 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라운팅 팀은 현장방문에 앞서 부서장과 실무자 면담을 통해 방문부서의 주요 안전 이슈 및 내·외부 고객만족 문제를 사전 점검한다. 이후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최신 의료장비와 첨단 의료환경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월 30일(수)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인민의회 부의장,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70여 명의 대규모 간부급 공무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인천시 홍보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 대해 둘러본 후, 스마트시티 사업의 해외수출과 연계한 첨단의료 환경의 벤치마킹을 위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방문하여 최신 의료장비와 쾌적한 병실 환경을 견학하며 인천시의 놀라운 의료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인 세종유라시아와의 화상상담을 시작으로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세종병원’,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의 상태에 대응하고 대응하고자 도입한 아시아 최초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Connected Patient Monitoring Solution)’,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인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 시 특허분쟁 예방·대응 등 특허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의약품 특허 관련 판례를 상세 분석한 ‘의약품 해외 특허판례정보’를 8월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는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관련 특허분쟁 사례에 대한 검토·분석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특허 분쟁을 예방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적용을 받는 등재의약품 중 국내에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넥사바정(항암제), 가브스메트정(당뇨병용제) 등 30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35건의 해외 판례정보가 제공된다. 판례별로 제공되는 내용은 ▲특허 분쟁 사건 및 특허 개요 ▲당사자 주장 등 주요 쟁점 ▲법원 판결 및 판결 이유 ▲분쟁사건의 시사점·함의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12건, 유럽 20건, 일본 3건이며, 내용별로는 특허무효 관련 23건, 특허침해 관련 10건, 특허존속기간 연장 1건, 특허등록거절 1건이다. 참고로, 의약품 허가과정에서 특허권 침해여부를 고려하는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본격 시행(‘15년)됨에 따라 의약품을 개발, 조기에 출시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생약)제제 개발과정에서 권장되는 비임상시험(독성시험 등) 관련 고려사항 등을 담은 ‘한약(생약)제제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오는 8월 31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개정된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 관련 내용 등을 안내하여 제약사가 한약(생약)제제 개발‧허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규격이 새로운 생약(추출물 등)의 단일제 또는 복합제’의 제출 자료 요건 강화에 따른 사항 ▲‘처방근거가 없는 전문의약품에 해당하는 주사제, 경피흡수제’의 구분 변경(신약 → 자료제출의약품)에 따른 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제약사의 한약(생약)제제 허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