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주꾸미를 생으로 먹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이상이 되는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온이 높은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에는 치명율이 매우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어패류 등 수산물의 조리·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85℃ 1분 이상) 섭취하여야 하며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등 2차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어패류 채취‧운반‧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소비자는 어패류 구입 시 신속히 냉장보관하여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식약처는
경기도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는 2017년 한 해 동안 수정청소년수련관 외 7개소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했으며, 9월 1일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치매환자가 살고 있는 경기도는 137천명의 치매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환경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업, 단체, 학교 등이 치매 이해 및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치매극복 선도단체·학교 지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8월, 경기도 내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3곳(안산, 용인, 의정부) 모두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였으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전 직원은 온라인교육을 통해 치매 이해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며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치매극복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 경기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30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업체 주식회사 동인무역(경기 평택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오플록사신)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8월 9일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제품> 제품명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조회사 (수출국) 수입일자 수입량 활미꾸라지 주식회사 동인무역 (경기 평택시) LIANYUNGANG YUCIFU AQUATIC FARM(중국) 2017.8.9. 18,381kg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암 생존자들을 위한 ‘암치유센터 평생건강클리닉’(센터장 류성엽)을 운영한다. 오는 6일 개소식을 갖고,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지정 ‘광주전남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이하 암치유센터, 센터장 류성엽)’로 선정된 이후 3개월간 준비해왔다. 암생존자는 암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초기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최근 암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암생존자수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는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남지역암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암 생존자수는 2016년 현재 약 12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암생존자수는 150만명 수준이다. 암 생존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정신적 증상 관리, 재발과 전이 예방, 사회적응이나 직업복귀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센터에서는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팀을 구성, 암 생존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원무과 정진숙 사원과 간호부 양혜라 간호사 등 2명이 ‘2017년 국민교육발전유공자 포상’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은 교육 전 분야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 및 교육 분야 직원들 중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2명의 표창자들은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원무과 정진숙 씨는 원무과에 근무하면서 병원 내원객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에게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고 자신의 맡은 사명과 헌신으로 임하는 직원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10여 년의 원무과 근무경력을 통해 다양한 업무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역량을 키워왔으며 외래 수납창구에 근무하면서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 및 내원객에게 적극적으로 친절한 자세로 응대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간호부 양혜라 간호사는 전문적인 간호지식을 바탕으로 간호 실무에서 탁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9월 1일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갑상선암의 퍼스트 치료 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렌비마의 급여 출시 소식을 알렸다. 렌비마는 수술이 불가한 방사성 요오드 불응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에서 기존 표적항암제와 동일한 1차 요법 치료제로서 지난 24일부터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現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는 “이번 렌비마의 보험급여로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에서도 치료 옵션이 확대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아 처음부터 치료효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치료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도 ‘렌비마 처방 케이스와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효과’를 발표하면서, “렌비마는 FGFR(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를 동시 억제하는 기전으로 효과적으로 종양 혈관 생성과 암 성장을 차단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렌비마를 처방한 환자에게서 신속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비타민C 영양제인 ‘일동비타민씨정1000mg’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것으로, 알약 크기를 줄여 복약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제품명 및 기타 설명 문구 등에 대한 가독성도 고려하였다. ‘일동비타민씨정1000mg’은 육체피로 및 체력저하 시의 비타민C 보충을 비롯해 비타민C 부족으로 인한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 잇몸출혈 및 비출혈(코피) 등에 효과가 있는 고함량 비타민C(아스코로브산 1,000mg) 제제다. ‘일동비타민씨정1000mg’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7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국 32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질평가’에서 경희대학교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중 3개 영역에서 ‘1-가’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되는 평가다. 경희대학교병원은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폐렴 ◾유소아중이염 항생제 ◾혈액투석 등 주요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건식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질평가’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측정,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다. 우수한 의료기관에게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이 보상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를 오늘(1일) 본격 출시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Losartan K, 이뇨제 성분 Chlorthalidone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ARB/CCB 2제 요법 투여군과 비교하여 기저치 대비 8주 후 좌위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량에 있어서 평균 9.5mmHg의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아모디핀과 아모잘탄에 이어 아모잘탄플러스의 출시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플러스에 포함된 Chlorthalidone은 기존의 Hydrochlorothiazide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
서울대병원은 8월 31일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약사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약사의 의료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개회사에서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의료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환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진화된 병원시스템에 맞춰 병원약사의 역할변화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약사의 환자안전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병원 임정미 약사는 “병원약사는 앞으로 임상 중재역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담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며, “환자참여를 통한 단체상담·교육 등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정미 한국임상약학회장은 “산업의 발달로 앞으로 단순조제와 같은 일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며, “병원약사는 임상상황에서의 적합한 약물처방을 판단하고 환자 약물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