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약산업계의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원장 정세영, 이하 약평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9월 28일 오후1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제약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약평원은 약학대학 평가 인증 및 약학교육 전반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제약산업계의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근거한 오픈이노베이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술 △변화된 신약개발 패러다임과 새로운 제약직무 및 운영 체계 △4차산업혁명 대비 전문가 양상 방안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바이오 환경변화와 미래(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위원·아이메디신 대표) △미래 약무서비스 대응 전문인력 양성 전략(약학대학 학부 교육 혁신 전략, 오정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한 「환경적 석면노출로 인한 석면 건강영향조사」(이하 “석면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다. 환경부에서는 ‘11년부터「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건강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구제하기 위해 폐석면 광산, 과거 석면공장 등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해왔다. 근로복지공단은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미조사된 석면노출원 중 우선순위가 높은 인천시 일부지역과 슬레이트 공장 지붕이 방치되어 석면피해 위험에 노출된 목포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7개월 동안 진행되며, 근로복지공단 소속 3개 병원(인천·안산·순천병원)에서 21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다년간 의료․산업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보건사업은 1977년 강원도 태백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안산․창원․순천․대전․동해병원’ 등 전국망을 중심으로 ‘일반․특수․종합검진’ 등 전문화되고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먼저 1차 검진(진찰, 흉부 X-ray 검사 등)을 받게 되고, 1차 검진 결과 석면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였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로 수입되어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 소시지 제품 202건(20톤)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하였다. 수입·통관단계에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다. 또한 국내에서 제조된 비가열 돈육가공품 중 소비자가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수입통관단계에서 해외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익혀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지난 1일 자사의 프리미엄 4가 독감백신1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의 브랜드 웹사이트를 리뉴얼 오픈 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 브랜드 웹사이트는 독감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5세 미만 소아 를 비롯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고 핵심적인 독감 및 독감백신 정보를 제공한다. 4가 독감백신 중 국내 판매 1위(2017년 IMS Data 1Q 기준)를 달성 *한 세계 최초 미국 FDA 승인 , 불활화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최신 정보도 보강했다. 웹사이트 리뉴얼 기념으로 독감 퀴즈팝업도 마련했다. OX퀴즈로 구성된 ‘아는 만큼 이긴다! 독감 지식퀴즈’ 코너에서는 소비자가 독감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단계별 퀴즈와 함께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독감 예방법 영상 등도 제공된다. 웹사이트 이용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아졌다. 고령 방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독성을 높였고 PC,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로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동일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 브랜드 매니저 정현주 차장은 “다가오는 독감백신 접종 시즌에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내 동맥혈관 말단 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은 막히게 되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일본인과 한국인과 같은 아시아인에게 자주 생기며 서양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한다. 정상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 미세혈관의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1969년 일본 스즈키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로 이름을 붙였다. 모야모야병은 발병이 드물지만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환자가 2007년(4,736명)부터 2013년(9,997명)까지 매년 평균 22.3%씩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모야모야병에 대해 알아본다. 모야모야병은 두통이나 마비증상, 감각기능 저하나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의식저하, 무의식적인 경련, 인지저하와 같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뜨거운 국물이나 음식을 먹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우즈베키스탄의 지작병원(병원장 노르코비로프 쇼키르)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5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노르코비로프 병원장 등 양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직원 및 환자 상호교류 ▲학술교류를 위한 정보와 자료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를 비롯한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 우주베키스탄 타쉬켄트 메디컬 아카데미와 교류에 이어, 지난 7월 비탈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직접 방문해 팸투어를 갖고 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이 더욱 긴밀한 우호관계를 갖게 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의료협력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되었다” 면서 “아울러 양 병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작병원은 현재 8개 진료과에 320병상 규모로 250여명이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지작주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 ㈜씨젠(대표이사 천종윤),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엘앤케이바이오메드(회장 강국진)와 함께, 9월 4일(월)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인 호텔 행사장에서 한국-몽골 상호협력을 통한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은 총 20억 원의 재원으로 몽골현지에 최신 이동검진차량 및 검사장비를 지원했으며, 사업인력을 현지에서 직접 채용하여 국내 초청연수 및 교육을 이수, 차량과 장비를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2017년 8월 현재, 이 사업을 통해 17,000여 명의 몽골의 대학생 및 취약계층 주민을 검진하여 총 110여 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하였고, 발견된 환자 중 40명은 이미 결핵이 완치되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한국-몽골 양국의 결핵퇴치노력을 치하하고,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2018~2019년 향후 2년간 해당사업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파트너들은 1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은 많은 여자들의 로망이다. 그러나 예상치 않게 탈모가 발생하면 심리적 불안감이 증가된다. 남성 탈모와 다른 여성 탈모증!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리 두피에는 약 8만~12만개의 모낭이 존재하며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탈락하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0.3mm씩 성장하여 대개 한 달에 약 1cm 자라게 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모발성장이 빠르며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겨울보다 성장이 빠른 경향을 보인다.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겨서 빠지지 않는 모발이 성장기 모발이고 이 때 뽑히는 모발들은 성장기가 지난 모발이므로 자연적으로 뽑힐 모발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성형 탈모증의 경우는 정확한 통계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략 50세 이상의 여성 약 50%에서 여성형 탈모증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성형 탈모증의 기본적인 원인은 남성형 탈모증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여성형 탈모증의 발생이 점점 증가하고, 발생연령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경제성장으로 인
삼성서울병원은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하고자 ‘메디컬러 해커톤(MediColor Hackathon 2017)’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박 2일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휴먼ICT융합학과가 공동 주관 및 주최를 맡는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QuintilesIMS, IBM,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제노플랜이 후원하며,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조선biz, BLT 특허법률사무소, BIGBANG ANGELS, 국립중앙의료원, 모바일닥터,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의 팀이 되어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말한다. 대회는 의료와 IT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의료 업계에 종사
국내 연구장비 유통 및 제조 업체 레보딕스㈜가 의약품 안정성 테스트를 위한 항온항습 복합환경에서 GMP 인증을 위한 센싱 시스템인 ‘레보트랙(REVOTRAK)’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기록계에서 벗어난 신개념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생산라인 연구 장비의 통합관리를 가능토록 함으로써 바이오, 제약산업의 기술 혁신을 제안한다. 레보트랙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장비 안밖에 센서를 부착하여 센서 측정한 값을 이더넷 전송장치를 통해 중앙 저장장치로 전송하여 소프트웨어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기록계와 비교했을 때 데이터의 후가공 없이 손쉽게 온,습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온,습도 일탈 시 즉각 SMS 알람을 받아볼 수 있다. 레보트랙은 32개의 센서를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즉 32개의 연구실 장비를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하나의 화면 안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한글을 지원함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높은 편리성을 제공한다. 보고서 자동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보관온도 기록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 부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