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이 지난 1~2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했다. 이번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도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각국대표단들이 이목을 가장 끈 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이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무료 혈압‧혈당 검사와 함께 지난해 소개했던 실내형 운동기기 ‘엑서하트(Exerheart)’를 다시 소개했다. 엑서하트는 지난해 선보인 시제품에서 올해는 일체형 기계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들의 부스 예방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러시아 프리마메드(Prima Med)‧말레이시아 NIA BEAUTY GROUP MALAYSIA와 의료관광 해외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상호간 이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달 19일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척수성근위측증 환아 가족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보름간 진행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처럼 나눔의료 및 각종 해외사업을 통해 침체된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은 해외진출에 주력하며 각종행사를 통해 외국인환자들과의 접점을 형성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설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막일 오후 30여명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11일(월)부터 24일(일)까지 2주간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QI)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활동 기관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 공모전 대상은 최근 2년 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관련하여 자율적으로 질 향상(QI) 활동을 시행한 의료기관이며, 관심 있는 의료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 공모전 심사기준은 ▲형식의 충실도 ▲팀 구성 ▲문제인식 및 결과분석 ▲목표설정 및 개선활동 ▲기대효과 및 타 기관 활용도 ▲전반적인 충실도이며, 소규모 병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질 향상(QI) 활동 동기를 부여하기위해 의료기관 규모를 구분(500병상 이하, 초과)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2개 의료기관은 11월 24일(금) 개최되는「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연제발표를 하게 되며, 그 중 우수한 활동을 수행한 4개 기관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의약품 규제당국자 2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을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식약처 국제회의실(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세안 규제당국자의 GMP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려 동남아 의약품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GMP 제도의 국제동향 ▲무균의약품 제조 ▲의약품 제조소의 시설기준 ▲의약품 제조소 현장 견학 등이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사와 교육자가 참여하는 분임토의와 무균‧비무균 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하여 제조‧품질관리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보툴리눔제제’를 사용하는 전문가, 소비자에게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툴리눔제제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집(전문가용)과 안내서(소비자용)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정보집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허가 현황 ▲환자상담 및 정보제공 절차 ▲보툴리눔 제제 투여 시 주의사항 ▲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소비자 부작용 유형 등이다. 소비자용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관리 및 사용 ▲허가된 제품 현황 ▲제품 부작용 및 소비자를 위한 정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과 안내서가 소비자 등의 보툴리눔제제에 대한 안전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툴리눔제제 허가 현황(‘17.8월 현재) ○ 8개 업체(제조: 4, 수입: 4), 21개 품목(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 A형) 연번 제품명 업체명 비고 1 디스포트주 (주)한국입센 수입 2 비티엑스에이주사 한올바이오파마(주) 수입 3 보톡스주 한국엘러간(주) 수입 4 보톡스주50단위 5 제오민주 멀츠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디 수입 6 메디톡신주 (주)메디톡스 제조 7 메디톡신주200단위 8 메디톡신주50단위
SK케미칼은 최근 독감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미얀마에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카이셀플루4가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은 7월 말 이뤄진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 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허가가 이뤄지기 전이라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 아래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진출을 위한 시판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미얀마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0여 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5.5%가 사망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7℃인 미얀마에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생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9월 2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슬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무릎관절 명의들이 부산에 총집결했다. 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하고 부민병원이 주관하는 슬관절 심포지엄은 금년 에 6회째로 참가자가 해마다 늘어 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비견될 정도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는 제약, 의료기기 등 25개의 전시 부스홍보와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의료진 및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는 총 12개 세션에 70여명의 강연진이 슬관절과 관련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표했다. 강연진은 대부분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초청되어 지방 의료진에게는 슬관절 최신 트렌드를 배울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주관한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병원장은 “부민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은 학회에서 양적 질적으로 최고의 평가받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국내 슬관절 분야의 명의를 초청해 무릎 반월상연골 손상과 전방십자인대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내시경과 인공관절수술, 유전자 치료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슬관절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심병원
세엘진 코리아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plastic Syndromes, MDS) 및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비다자’(성분명: 아자시티딘)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서 비다자의 확대된 건강보험 급여기준은 ‘새롭게 진단받은 조혈모세포이식 및 집중항암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성인의 원발성, 속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WHO 분류에 따라 골수아세포(bone marrow blasts) 20~30%인 경우]’ 및 ‘새롭게 진단받은 조혈모세포이식 및 집중항암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65세 이상 성인 중 세포유전학적으로 고위험(poor cytogenetics)의 원발성, 속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WHO 분류에 따라 골수아세포(bone marrow blasts)>30%인 경우]’ 환자의 치료이다. 또한, 환자의 상태 및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 한 지속투여 역시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다자는 기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만성골수단핵구성백혈병(Chronic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8월 21일자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담배 및 담배연기 성분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규격인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측정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시험법으로 측정한 시험결과는 국제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95개국에서 동등하게 인정된다. 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시험분야는 담배 및 담배연기 중 6개 분야에 대한 시험법이며, 분석성분은 아래와 같다. 구분 인정 시험분야 분석성분 담배성분 니코틴 니코틴 담배연기 타르 타르 니코틴 니코틴 물 물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NNN, NNK, NAB, NAT 카르보닐류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린 질병관리본부는 담배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2015년 10월 흡연폐해실험실을 개소하였고,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보건당국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금연정책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WHO 담배실험실 네트워크 (TobLabNet*) 참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9월 9일 부천 그리고 9월 23일 동두천에서 각각 열리는 2017 경기과학축전에 참가,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신약 개발 과정 소개 및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약 개발? 어렵지 않아요!‘란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평소 먹는 약이 어떻게 개발되고 만들어지는지를 그림을 이용해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초코릿을 이용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과학 원리 이해는 물론 생활 속에 다양한 과학 원리가 숨어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교육은 루이 파스퇴르가 강조한 부분 중 하나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9년부터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활동하며 국내 과학 교육 및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까지 약 16,000 여명의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생명 과학 교육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꾸준히 생명 과학 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연구소 투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알리고 여러 대중들에게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소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는 오는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7 제2회 어린이 식품알레르기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주관을 맡은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열리는 이번 캠프는 부모와 아동 모두를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경각심을 일깨울 강연과 행사가 준비됐다. 식품알레르기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가 아주대의대 정경욱 교수와 함께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환자 10명 중 3명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성 쇼크를 경험한 것으로 밝혀져 부모와 아이 모두 정확한 정보를 갖고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김지현 교수는 이날 캠프에서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 가능한 아토피 과학존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