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지난 11일(토) 비만교육자 인증 제도와 관련해 학회 외부의 전문가 의견을 조회하기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킨텍스에서 열린 제 42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것으로, 관동의대 제일병원 순환기내과 신현호 교수와 가천의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이규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소비자 기관, 영양, 운동, 개원의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치료와 교육을 위한 비만 교육자 인증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 등을 시행하는 등 학회 내부의 의견을 조율해 온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비만 교육자 인증제도에 대한 학회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궁극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얻을 수 있는 자격증 제도 마련을 위해 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15일(수)부터 24일(금)까지 10일간 원내 행복정원에서 1만 송이 튤립이 만개한 ‘순천향 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또, 축제 기간 중 23일(목) 오후 4시 순의홀에서 국악방송예술단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부천시민과 환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국악한마당 공연에는 ▶아리랑, ▶드라마 대장금 中 ‘오나라’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전통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판소리(춘향가 中 ‘사랑가’), 장구장단 등을 배워보는 청중 참여시간도 마련된다. 이문성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우리 병원이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환자 중심의 진료공간 확대 및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통해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순천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인공안구센터(이하 연구팀) 의료진이 개발한 '서울형 인공각막'이 전 세계 안과 임상 진료 지침을 정하는 미국 교과서(Keratoprostheses and Artificial Corneas)에 한 챕터로 최근 소개됐다. 이는 아시아 최초의 성과로, 서울형 인공각막이 난치성 표면각막질환의 표준치료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형 인공각막'은 난치성 표면각막질환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난치성 표면각막질환이란 각막상피 줄기세포가 손상되어 각막이 결막처럼 불투명해지고, 신생혈관이 자라면서 혼탁해져 실명하는 병이다. 주로 스티븐존슨 증후군, 화학 손상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연구팀은 십 수 년 간 연구 끝에 인공각막을 개발했다. 이진학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1991년부터 연구를 시작했고, 폴리우레탄 스커트를 이용한 1차 시제품이 1997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지난 11일 열린 ‘탄소 빼기 숲 더하기’ 행사에 임직원 등 50 여 명이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저탄소 친환경제품 생산 및 소비를 위해 환경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광동제약 등 7개 기업 임직원 및 환경부, 수원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약 1,4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탄소 빼기 숲 더하기’행사는 최근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14개 제품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하는 자리로, 이날 심은 나무로 약 7,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고, 광동제약은 이중 3,5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였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탄소배출권 65,000톤을 구매하는 등 총 70,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예정이다.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 생산과 유
명문제약(주)는 2015년 4월, 주1회 골다공증 복합치료제 '본필플러스디정'을 발매했다.'본필플러스디정'은 기존 알렌드론산 70mg 단일제 '본필정'에 대부분의 골다공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비타민D3 일주일분량(5600IU)를 플러스한 복합제로, 파골세포의 작용을 막는 알렌드론산과 조골세포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D3의 시너지 작용으로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특히 일일권장량(700-800IU)이상의 비타민D3 복용이 골절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복용하는 환자는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1회 복합제의 복용은 환자의 편의성 및 골다공증 치료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효능 및 편의성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제제의 안전성 및 보험약가(5,327원)는 단일제와 동일하여, 복합제 사용의 부담을 없애고 장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했다. 일동제약은 전시관내 혁신형제약기업 홍보관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주요 제품과 히알루론산 관련 제품, 그리고 항암제 및 첨단 생산설비, 화장품 고유에 등을 홍보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일동제약은 항암제 전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항암제 분야에 수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일반 완제품은 물론, 원료 및 기술수출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실무적 협의를 나눴으며 라이선스 분야에서도 활발한 미팅을 가졌다. 차후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대표인 이정치 회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김형태 원장)는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한 러시아 환자를 비롯한 총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전개한다. 예송이비인후과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나눔의료 행사에 지난 2012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렵고 수술이 시급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약 3차에 걸친 후두유두종 수술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자국에서 정확한 질환명을 알게 되는데만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리며, 그러던 중 호흡곤란 등을 일으켜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한다. 소아형 후두유두종은 중국, 러시아 등 해외의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병이며,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재발이 잦아 일시적인 대처에 불과하다. 또한 저소득층으로 큰 수술비를 감
영양과잉의 시대, 하지만 성장기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집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고, 너무 활동량이 많아 염려되거나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아서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들도 있다.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부족하거나 모자란 영양소를 챙겨줘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부쩍 성장에 관한 이슈가 부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꼼꼼하게 따져 보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알고 싶은 것 많은 호기심형 우리 아이는 DHA 풍부한 오메가-3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면서 호기심이 왕성하게 발달한다. 만 5세 정도가 되면 숫자나 글자에도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www.novartis.co.kr)는 고수경 전무를 Market Access 부서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앞으로 고수경 전무는 한국노바티스 Market Access 부서에서 의약품 등록 허가, 경제성 평가 및 성과 연구, 약가 협상, 허가 및 보험급여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 신약에 대한 전략적인 시장 진출 및 이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수경 전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보험제도와 의약품 평가 관련 다양한 연구경험을 축적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Senior Outcomes Research Manager를 거쳐 Market Access부 전무로 근무하면서 신약 약가 등재 및 경제성 평가와 성과 연구,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한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러시아 주립 의료기관인 아무르주 의학아카데미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아무르 주립 의학아카데미 Tseluyko Sergei 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 및 시설을 살펴보는 메디컬 투어를 진행했다. 아무르 주립 의학아카데미는 1952년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50여명의 의료진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치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장병 환자를 위한 150개의 전용병상을 갖춰 심혈관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 날 방문한 아무르 주립 의학아카데미 대표단은 메디컬 투어를 마친 뒤 박진식 세종병원장∙이사장 및 외과 이기석 교육부장, 박경서 대외협력센터장과 함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