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4월 8일(수) 07:30, 국회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체」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 및 직장가입자의 보수외 소득 부과기준”을 협의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발제를 맡은 신현웅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보료부과체계개선기획단 위원)가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고려사항으로 형평성, 국민의 수용성, 수입 안정성, 편리성, 효율성 등 5가지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당정협의체 위원들은 피부양자제도의 현황 및 쟁점, 직장가입자 보수외 소득부과의 현황 및 쟁점 등 2가지 개선과제에 대해 토론하였다. 또한 오늘 당정협의체에서는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건강보험 무임승차 또는 보수 이외의 고액 소득·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직장가입자로의 편법 취업하는 문
안과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행사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가톨릭의대 교수) 제1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994년 제72회 학술대회 이후 광주에서는 21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전국 안과의사 및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특히 KTX 호남선 개통이후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형 학술행사로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난치성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등 기초 및 임상 안과학 분야에서 총 67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구연・포스터・비디오)이 발표되며 각막, 백내장 및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사시 및 소아안과, 성형안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국내 암환자의 이차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결책으로는 의료기관 내 협진이 꼽혔다.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사진 좌)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사진 우)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3개 의료기관 암전문의 486명을 대상으로 이차암 검진 경험과 태도를 조사했다.이차암은 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생긴 암이다. 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 새로운 종양을 만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재발과 다르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암전문의 10명 중 7명(76.3%)이 본인의 환자가 이차암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환자가 이차암이 발생했을 때는 의사로서 당황함(51.9%), 미안함(30.7%)을 느꼈고, 환자들이 수긍하지 못하거나(37.0%) 원망하는 것 같다(25.9%)는 응답도 있었다. [다중응답]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본 결과 챔픽스 복용 시 위약 대비 자살, 우울증 및 사망 위험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지난 3월 12일 게재됐다.영국 브리스톨 대학 카일라 토마스(Kyla Thomas) 교수 연구팀은 챔픽스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총 39개 연구에서 챔픽스 1mg 1일 2회 복용군 5,817명 및 위약 복용군 4,944명 등 총 10,761명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실시했다.연구 결과 챔픽스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 대비 자살 또는 자살 시도, 자살 관념, 우울증 및 사망 위험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처장이 8일 오전 오송 식약처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의약품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김처장은 이날 취임사(상세내용 아래 전문 참조)를 통해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식약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2년은 조직을 빨리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았다면, 이제는 멀리 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 향후 식약처 운영방향을 보다 다이나믹하게 끌고 갈 것임을 시사,주목을 끌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무엇보다 동고동락했던 여러분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족을 함께 준비하고 한 단계 성장한 조직의 시작을 위해 노력했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2년여가 경과했고, 다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부여받고
지난 7일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위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에 러시아 MEDSI그룹, 코로멘스코병원, 러시아 정부 관계자 등 총 7명이 방문했다.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Bio Medical Korea 2015의 일환으로 한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러시아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건강증진센터와 치과병원, 국제진료소 및 외래진료센터 등을 돌아보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질 높은 의료시설을 체험했다.김강일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은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통해 러시아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렇게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관리하여 향후 국제 의료관광을 더욱 확대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다른 병원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GSK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GSK 학술상은 우울증 및 불안장애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교수는 2011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G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4년 만에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전 교수는 현재 우울증 및 자살예방의 국가간 비교 연구, 생물학적 연구, 뇌영상 연구, IT와의 융합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윤리연구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연구이사,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평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고시위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위원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 예방은 그 발생 원인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와 본질적으로 같다. 다만, 치료는 원인의 적극적인 제거 조치가 필요한 것이고 예방조치는 치매의 원인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위한 요법은 자체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우리 몸에 좋은 것을 그대로 하면 된다.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를 가지기 위한 일상의 노력은 치매 예방에도 적용된다. 신체에 좋으면 뇌에도 좋고 신체에 부정적인 것은 뇌에도 부정적이다. 연구에 의하면 특정의 생활스타일이 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소성에 기초하여 특정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새로운 시냅스의 조성, 그리고 뇌의 신경화학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되
앞으로는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모르는 불만과 짜증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디자인이 반영된 응급의료센터를 지난 3월 재구축 오픈하여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하였다. 기존의 협소한 공간 속에서 애가 타는 환자와 보호자, 바쁘게 움직이는 의료진이 서로 뒤엉켜 혼잡함이 극심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금번 새로 오픈한 응급의료센터는 출입구에서부터 환자를 일반, 외상, 중증 환자로 초기 평가하여 환자가 가야 할 구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구역에는 기존 응급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료 현황판‘이 걸려 있다. 환자 이름 옆에는 주치의와 담당간호사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 또 환자별 각 검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