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2015. 2. 27.자로 정관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대의원 직선제가 규정된 개정정관은 효력이 발생하였고, 따라서 개정된 정관에 따라 각 시도지부에서는 중앙대의원을 회원의 직접 선거방식으로 뽑아야 정관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5. 1. 25.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 개정 정관안을 승인하였다. 이번 2015. 1. 25. 의결된 개정 정관안은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에서 마련하여 대의원회운영위원회를 통해 부의된 것으로, 정관 개정안 중 ▲제24조의2(선거구), ▲제25조(대의원선출방법), ▲제26조(대의원의 임기와 권리의무)가 가결되었고, 개정안 제27조(대의원 궐원시 특례)를 포함한 나머지 개정안은 부결되었다.교체대의원 제도 폐지를 전제로 대의원 궐원시의 특례를 규정한 개정안 제27조가 부결되어 현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 선다.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계정)와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이계정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협력과 사업교류 등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광주・전남지역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지원의 효율성을 높여, 질환 발생을 낮추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
20년 전 자궁근종을 진단받은 주부 김oo(51세) 씨는 작년에 폐경이 됐는데 최근 월경이 다시 시작돼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월경이 아닌 7cm 자궁근종이 내막에 붙어 통증과 출혈이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1년 전 검진에서 근종 크기가 미비하고 증상도 없어 치료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일년 만에 근종이 갑자기 커졌다. 의사는 다행히 악성종양은 아니며, 출산을 마쳤기 때문에 ‘자궁절제술을 통해 치료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궁 절제는 최후의 방법으로 비수술적 치료법을 택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대부분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자궁근종의 크기도 감소하는데 드물게 폐경 이후 악성으로 발전하거나 여러 원인에 의해 자궁근종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며, “폐경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한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최초 · 비보조 · 보조인지도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 또한 “이미지 · 구입가능성 · 선호도 등을 따지는 브랜드충성도 역시 평균 대비 최상위 수준으로, 브랜드지수 전반에 걸쳐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효과와 제품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으며 광고,
대구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대봉도서관 갤러리에서 제6회 1.3세대 공감행복사진전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환자 및 내원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촬영, 응모, 심사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총 20점의 사진들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대상(가족사랑상)사진 ‘할아버지의 내리사랑’, 우수상(효성가족상)사진 ‘손녀바보’ 등 조부모와 손주들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공감하며 느낄 수 있는 사진들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효성병원 기획홍보팀 임병우 과장은 “핵가족화로 인해 특히 조부모와의 소통이 점점 줄어들어 드는 추세에 본 조손사진전을 통해 온 세대가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며 “나아가 부모님 건강뿐만 아니라 조부모님의 건강까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정신건강의학과 김태 교수가 최근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로 선정됐다.김태 교수는 하버드의대 정신과 로버트 맥컬리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저전뇌(basal forebrain) 영역의 특정 신경세포가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직접 연결되어 인지기능 조절에 기여한다는 것을 밝혔다. 원거리에서 대뇌피질의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특정 유형의 신경세포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 교수의 연구논문은 ‘대뇌피질의 감마파 진동은 기저전뇌의 파브알부민 신경세포에 의해 조절된다(Cortically projecting basal forebrain parvalbumin neurons regulate cortical gamma band oscillations)’ 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3월 2
3월 14일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달콤한 사탕과 초콜릿 등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 데이’다. 화이트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 분주한데, 적당한 당분 섭취는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체를 유지하는 필수 성분들을 빼앗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치아를 썩게 하는 원인은 물론, 눈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복합체를 빼앗아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아토피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달콤한 디저트로 인해 우리 몸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이를 예방해 건강한 화이트 데이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칼슘, 비타민 빼앗아 시력저하 유발할 수 있어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흔히 살이 찌거나 혈당을 높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할 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소아과 및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황사가 시작되는 3월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20%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 속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와 신체로 바로 유입돼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환절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의 증상과 예방수칙,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잦은 기침, 목소리 변성과 통증이 동반한다면 급성 인후두염 의심전신이 무기력하고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넘길 때 목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급성 인후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인후두염이란 인두염과 후두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호흡을 할 때 공기 중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상반기 공개채용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출근하는 신입사원들도 늘고 있다. 입사 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랴 업무 익히랴 정신 없지만 지나친 긴장과 과도한 업무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윤모씨(27세)는 하루 10시간 이상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다. 잔뜩 긴장한 상태로 하루종일 일을 하다 보니 어깨가 무겁고 머리도 자주 아팠다. 업무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최근에는 두통이 더 심해지고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뒷목 통증까지 생겼다. 계속되는 통증에 윤씨는 병원을 찾았고 경추성 후두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후두신경통은 후두 신경이 분포하는 뒷목 부위와 뒷머리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후두 신경은 두피 가운데 넓은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데 주로 목뼈 이상이나 근육 긴장으로 신경이 압박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진 유방암도 치료 후 관리 방법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엇갈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꾸준히 본인상태를 체크한 환자(검진그룹)의 경우 사망위험을 70%나 낮출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비검진그룹)은 10년 사망률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이지윤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 3,770명의 10년 생존율을 분석했다. 이들은 유방암 1~3기 해당하는 환자들로,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5년 상대 생존율이 1기 97.2%, 2기 92.8%, 3기 78.7%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유방암이라도 첫 발병 후 5년간 정기검진을 받은 환자그룹(3,300명)와 그렇지 않은 환자그룹(470명)의 결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