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은 전염되는 질환이 아닙니다!”사회복지법인 행복공학재단(이사장 김진석)은 지난 6일과 7일에 열린 동참캠페인 프리허그 중증건선 환자에게 봄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의도, 명동, 신촌, 강남 등 서울 시내 4곳에서 열린 행사에는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과 총 3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중증건선 환자들이 사회의 편견과 오해, 치료비 부담 등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겪는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포옹을 하며 응원했다.중증건선 환자 김종수씨(38, 남)는 “건선성 관절염이 동반될 정도로 증상이 심해 프리허그에 참여하기까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용기를 내 나왔는데, 많은 분들의 포옹과 격려로 큰 힘을 얻었다"며 "이러한 캠페인을 계기로 나와 같이 사회적 편견과 비싼 치료비로 고통 받는
피부노화의 발현 정도는 개인의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피부노화'를 이야기할 때면 보통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내인적 노화 를 의미하는 경향이 크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내인적 노화이다. 내인적 노화는 유전적 요인과 시간 경과에 의해 나타나는 탓에 개인의 노력으로 피할 수 없으며 조절 또한 불가능하다. 반면 피부노화를 야기시키는 다른 과정에 외인적 노화라는 것이 있다. 흡연, 과음, 자외선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한 노화로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조기노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외인적 노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광노화'이다. 365일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광노화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이지만 내인적 노화와 달
가정주부 심명화 씨(52세)는 최근 심각한 다리저림 증세로 인해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 허벅지나 종아리가 뻣뻣하게 굳어 다리를 구부릴 수 없을 때도 있었다. 운동능력도 상당히 저하됐다. 겨우내 부족했던 운동량이 원인일 것으로 판단한 심 씨는 딸과 함께 조깅을 시작했다. 하지만 증세는 완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마비 증세가 낮 시간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화됐다.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심 씨에게서는 경미한 뇌경색 증상이 나타났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약물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 꽃샘추위에 꽃처럼 만발하는 뇌졸중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사망률이 제일 높았던 시기는 12월로, 2만 4,400명이 사망했다. 두번째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시기는 3월. 총 사망자 수는 2만 4,300명으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7일 오후 서남의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수 등 400여 명을 초청, 의대 인증 및 임상교육 계획 설명회를 갖고 서남의대 정상화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지난달 25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명지병원은 대학 정상화 과정의 핵심 요소인 의대 교육 및 인증 등에 대한 학생 및 교수,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명지병원을 찾은 학생 및 교수, 학부모 등은 명지병원의 진료 및 임상교육 현장 곳곳을 둘러본 뒤 병원 소개와 향후 의학교육 및 실습, 의대인증 계획 등에 대해 듣고 궁금한 점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명지병원측에서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및 각 진료과장 등이 참석해 김경안 서남대학교 총장과 학생 등 일
안면윤곽, 주름성형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성형외과 윤근철 교수가 강북삼성병원(院長 신호철)에서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윤교수는 1979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1989년 서울대 박사과정 수료 이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 압구정 秀성형외과 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성형외과 학회 종신회원, 아시아 태평양 두개악안면학회 정회원, 한일 성형외과 국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윤교수는 미세혈관수술을 중심으로 한 두경부 재건수술, 안면기형 클리닉 운영을 통한 얼굴의 골격수술 등 재건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성형외과 개업을 통해 얼굴 중심의 미용 수술 노하우를 쌓는 등 재건과 미용 양 면을 두루 경험했다.
봄을 앞두고 팔뚝이나 허벅지 등 드러나는 부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들도 살을 빼고 싶은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국내 비만 특화 치료 의료기관인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2월 15일부터 2주간 서울, 대전, 부산에 위치한 지방흡입센터 및 전국 20여 개 지점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 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신체 부위’ 와 ‘해당 부위에 가장 많이 한 시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진이 비만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본인의 신체 부위는 윗배, 아랫배 등 복부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허벅지와 팔뚝 등을 선택한 의료진도 각각 28%, 16%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러브핸들(13%), 힙라인(6%)이라고 응답한 의료
일단 공급가는 낮추되 전표제를 통해 판매가격만은 철저하게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자 소비자들의 신뢰도 그만큼 커졌다. 고객이 일단 우리 약국에 들어서면 어느 약사에게 처방을 받더라도 똑같은 가격을 지불하였고, 이는 보령약국 전체에 대한 신뢰로 굳어갔던 것이다.약국개업 5년만인 1962년으로 접어들자 보령약국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매약국으로 성장하였다.업계에서는 ‘종로 5가를 지나는 행인 다섯 가운데 한 명은 보령약국에 가는 손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약국 안은 항상 고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었고, 약사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었다.하지만 나는 보령약국의 그 같은 문전성시(門前成市)에 안주하고 싶지는 않았다. 기왕 소매약국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니까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었고, 그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회장: 안기종)은 3월 9일 ‘유령수술감시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유령수술 감시활동에 들어간다.‘유령수술’은 환자에게 전신마취제를 투여해 의식을 잃게 한 후, 처음 환자를 진찰하고, 수술계획을 세우고, 설명 후 동의까지 받고 직접 수술을 하기로 약속했던 집도의사는 수술에 참여하지 않고, 생면부지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기업체 직원들이 전기톱, 망치, 절단기, 칼 등의 수술도구를 이용해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수술 후에도 환자에게는 마치 처음 약속했던 ‘집도의사’가 수술한 것처럼 속이기 때문에 환자는 ‘유령’에게 수술 받게 된 것과 다름없다고 해서 일명 ‘유령수술’이라고 부른다. 의료소비자와 환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환자동의 없는 집도의사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이 회무 돌보랴,39대회장 선거 출마자 자격으로 지방 합동토론회에 참석하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면서도 '눈앞의 표' 보다는 회무에 치중하고 있어 많은 회원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받고 있다.'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해 지난 1월 단식투쟁을 벌여 소기를 목적을 달성한 추무진회장은 그휴우증으로 소화장애는 물론 어지러움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회무챙기기에 빈틈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헌재의 일부 결정을 내세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재추진할 움직임을 보이자,즉각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관록을 숨김없이 발휘하고 있다.추무진회장은 오늘 (9일)오후 2시에는 대한안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안과의사회 임원들과 함께'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등 의료현안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의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전문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식약처 용역과제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총괄책임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의 2세부과제로써, 2015년 2월부터 9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해 국제인증기관인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인증을 받은 것과 같이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시험대상자 보호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선주 교수는 2014년에 진행된 경희대학교병원 AAHRPP 인증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