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환 분야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인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가 지난 4일자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말리스트는 기존에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 및 보르테조밉(제품명 벨케이드)을 포함한 최소 2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고, 재발 및 불응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있어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포말리스트는 새로운 면역조절 제제그룹인 IMiDs® 화합물로서, 다발골수종 세포의 직접적인 사멸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이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 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종양의 하나로 전신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갖는다. 최근 사회가 빠
일본뇌염과 홍역,볼거리등 접종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기본 백신을 제외한 자궁경부암예방백신과 폐구균백신 등 이른바 고가의 백신접종이 최근 들어 의원 뿐만 아니라 의료생협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접종이 이뤄지면서 일선 개원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더구나 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소아청소년과만이 아닌 전체과로 확대되고대학병원등 상급병원등의 가격할인이 도를 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은 보험환자를 주로 보는 전문과에선 예방접종이 그나마 비급여 수입으로 큰 부분을 차지해 왔으나, 몇 년전 부터 대부분의 기본접종은 필수예방접종국가지원사업(NIP)에 도입되었고,최근엔 소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궁경부암예방백신(가다실, 서바릭스), 폐구균백신(프리베나13,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일 판교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갖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불공정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휴온스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를 받는 등 제약업계의 자정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달 23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임시총회를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기업윤리헌장을 채택한 바 있다. 휴온스는 제약협회가 제정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의 모든 불평등, 불공정거래를 미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재갑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
주부 임모 씨(40대 초반)는 3개월 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유방암을 발견했다. 종양의 크기는 3.5x2.7cm였으며, 자각증상은 없었다. 건강검진 당시 의사는 “수술시 종양의 위치가 가슴 근육과 붙어 있어 난이도가 꽤 높은 수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조기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방암의 약 20%는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한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며 유방보존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3기를 넘게 되면 생존율이 50% 정도로 떨어지므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태희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유방에 종양이 발견되면 모두 유방을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에 따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해야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대표이사 김진호)는 지난 5일 결연을 맺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본부’의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대상으로 ‘GSK Happy Smile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GSK 임직원 및 19기 인턴사원 40여 명과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여름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테마별 영어 학습’, ‘영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영어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은 GSK 인턴사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GSK Happy Smile 영어캠프에 직접 참여한 정가희 인턴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
대한의사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에 따라 피해를 받고 있는 회원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의약품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의협은 송후빈 보험이사를 위원장으로하고 12명 이내의 위원으로 위원회(아래 위원회 명단 참조)를구성,리베이트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위원회는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처벌에 대한 대응을 비롯,리베이트 개념의 지나친 확대 해석과 적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한 리베이트 쌍벌제 개정 또는 폐지의 정당한 근거 마련과기타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해 불합리하게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한 대응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위원 구성안(12인 이내)구 분성 명직 책위원장송후빈대한의사협회 부회장대우보험이사간 사박영부대한의사협회 기획이
밤이 무섭다. 특히 여름밤은 열대야로 습하고 더운 공기에 잠을 설치기 쉽다. 안 그래도 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 자는 노인들에게 여름 밤은 괴롭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보다 활동량이 적고, 신체 정신적인 질환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지난 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는 전체 환자 35만7천명 중 60세 이상이 절반에 육박하는 44.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60세 이상만 입소가 가능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에서는 입소민들을 대상으로 ‘열대야, 노인들 숙면관리’와 관련하여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했다.-노인이 잠을 못 자는 건 당연? 열대야 불면증인지 질환인지 확인해야노인이 되면 잠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실제55세 이후가 되면 ‘수면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등에 축산물가공품(햄버거패티, 너겟 등)을 납품하는 10개 축산물가공 업체에 대해 위생감시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표시‧보관‧운반 등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14년 7월 28일부터 7월31일까지 한국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KFC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에 햄버거패티․너겟 등 축산물가공품을 납품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유통기한 관련 부정행위 ▲원료 및 제품의 보관․운반 적정성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위생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결과, 부정한 원료사용이나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한 제품의 표시․보관․운반 등에 대해 위반사항이 없었다. 식약처는 전국적인 여름철 및 추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및 시·도(시․군․구)와 협업하여 여름철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주요 생산․유통단계에서 총 562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생산지 생산 및 유통 농산물 안전성 조사․검사 현황 (단위: 건)계품 목 별비고고추참외토마토마늘양파복분자보리포도복숭아시금치딸기오이56210410391484741272423202014이번 검사는 농산물에 대하여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생산지별 농산물 안전성조사는 각 시․도(시․군․구) 및 농림축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와 협업하여 진행하였고, 유통 농산물 수거·검사는 지방 식약청 및 시․도(시․군․구)를 통해 추진하였다.구체적인 조사대상은 계절별
휴학생 서모씨(22세)는 고등학교 때부터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미세한 통증이 오래되었지만 오래 앉아 있었거니 했었다. 하지만 군 입대 후 훈련과 운동 등으로 움직임이 많아지다 보니 이전보다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최근 제대한 서씨는 계속되는 통증에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고 병원을 내원했는데 뜻밖에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척추분리증은 척추 뼈 뒷부분이 불완전하거나 척추 뼈를 연결하는 연결 고리에 금이 가거나 손상이 생긴 상태로 반복적인 허리 사용과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선천적인 경우가 많다.선천적으로 척추 뼈가 불안정한 경우 어렸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성장기나 성인이 된 후 통증이 나타나는데, 뼈가 자라는 성장기나 20대에 허리가 자주 아프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찌릿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