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임모(38세) 씨는 7년 전 첫 아이를 출산하고 자궁선근증을 진단 받았다. 평소 생리통과 빈혈이 심했고 한달의 반 이상 아랫배가 아파 진통제를 자주 복용했다. 처음 진단 후 의사는 자궁적출술을 권했지만 둘째 계획이 있어 수술 결정을 할 수 없었다. 호르몬 치료, 주사치료, 체형 교정 등을 받으며 증상완화에만 신경 쓰다가 2년 전에는 어렵게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날 무렵 돌연 유산 됐으며, 의사는 자궁선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 임신해도 유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자연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15~20%에서 발생한다. 고령임신, 여러 번의 임신, 유산경험,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분류된다. 임신 12주 미만에서 유산하는 경우는 염색체 이상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임신 12~20주 사이에 발생하는 유산은 자궁 또는 자
# 30대 회사원 김은영 씨(가명)는 최근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바쁜 회사일 속에서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 잦은 모임과 외식 등으로 주중에 잘 지켜오던 다이어트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 매주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한 비만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은영 씨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주말 이후 체중이 증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비만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비만클리닉을 찾은 20~30대 여성 중 1,233명을 대상으로 주중, 주말 체중을 비교 분석한 결과, 73.2%(902명)가 식이조절 실패로 주말 이후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주말 이후 2kg 이내로 몸무게가 증가한 사람이 83%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간 발생한 침습성 감염에 관한 연구인 ‘국내 소아청소년에서의 폐렴구균 혈청형 분석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폐렴구균’이 1차년도 결과와 마찬가지로 2차년도에도 3개월~59개월 사이의 영유아에서 침습성 감염의 가장 흔한(43.7%) 원인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과 같은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수막염, 폐렴, 균혈증 등 영유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은 만 2세 미만 소아에서 그 발병률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 영유아 70만~100만 명이 매년 폐렴구균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 된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2년간 국내 25개 기관에서 발생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건수는 1년에 병원 당 1건 정
예상치 못한 접촉사고가 발생하거나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을 때, 하루 종일 쏟아지는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던 날 자신도 모르게 ‘뒷목’을 잡게 된다. 드라마에서 과장된 행동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뒷목을 잡는 행동의 이유는 주변 통증과 스트레스로부터 목을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자신도 모르게 뒷목 잡는 일이 잦아졌다면 지금 당신의 목이 위험하다는 신호다. 접촉사고가 나면 왜 뒷목 잡고 내릴까?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을 보면 접촉사고 후 작은 충격에도 앞차 운전자들이 뒷목을 잡고 내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자동차 사고, 특히 전체 교통사고의 35~40%를 차지하는 후방추돌사고에서는 목 부상의 위험이 가장 높다. 목은 머리와 허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부위이지만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어 구조적으로 충돌과 같은 충격에 취약
의협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한양의대 내과 배상철 교수 빙부상(고인 : 정호민)빈소 :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발인 : 7월15일 (화) 오전 장지 : 경북 고령
보령제약이 제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10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하고,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18~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의 무좀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가 넘는 비율의 환자들이 무좀이 완전히 완치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무좀 증상 경험 기간, 치료방법, 치료 기간, 무좀 질환에 대한 생각, 치료제에 대한 인지도, 치료제에 대한 만족도 등 무좀질환을 다각도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2명 중 1명 무좀 증상 겪어… 91%는 치료 중단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절반이 넘는 506명(50.6%)이 무좀관련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91%는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손상된 표피가 정상적으로 재건되기 까지는 최소 3주가 걸리기 때문에 무좀은 3~4주 이상 꾸준하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질환에 대해 병원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오픈마켓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전거 판매 신장률은 전년보다 20% 증가했으며, 산악용 자전거와 로드용 자전거의 혼합형인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픽시자전거 매출은 전년보다 65% 는 가운데 자출족들이 애용하는 미니벨로 자전거 판매도 30% 늘었다.이처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자전거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충돌사고로 인한 골절환자를 비롯해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 생기는 장경인대증후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자전거를 즐겨타게되는 올 2월부터 6월말까지 난치성통증치료 용인분당예스
국내 암 의학계의 거물급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암 치료 15년의 평가와 미래를 전망하는 심포지엄이 잇따라 개최된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암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암 치료계의 석학들을 초청, 암 치료 및 암환자 관리 정책 심포지엄과 암 치료의 최근 15년에 대한 평가와 미래전망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암센터 심포지엄에는 이진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하여 노성훈 연세대 암병원장, 노동영 서울대 암병원장, 이건욱 명지병원 암센터장 등 거물급 암 전문 석학들이 연자로 나선다. 1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1 - ‘암 치료 및 암 환자관리 정책 심포지엄’은 이진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의 ‘국가 암 치료 정책의 미래적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막이 오
사전 GMP제도 시행에 이어 최근 식약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 하는등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국내 시판 의약품의 품질관리는 뒷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본지가 집계한 '2014년 상반기 회수.폐기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회수돼 일정기간 판매금지된 의약품은지난해 93건 보다 큰폭으로 늘어난 127건으로 밝혀졌으며, 7월 10일현재까지 모두146건(아래 회수 폐기 의약품 현황 상세 참조)으로 확인됐다.(식약처 자료 분석)특히 국내 주요 제약회사인 동아제약,녹십자,한미약품,종근당,유한양행,대웅제약,JW중외제약,보령제약,제일약품가운데 지난 7월 10현재까지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제일약품 등 3군데 제약회사가식약처로부터 회수.폐기 처분의 행정조치를 각각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동아제약의 경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