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는 2010년 9월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로 승인받은 뒤로 지난 6월 26일에 조혈모세포 이식 100례를 달성하였다. 비록 해운대백병원의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비해 많은 건수는 아니지만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매년 전국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ㆍ경남ㆍ울산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였으며, 성공율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해운대백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최신시설을 갖춘 청정무균병실(1인실 4병상)을 운영하면서 혈연간 동종골수(조혈모세포)이식을 재생불량성 빈혈, 급성과 만성백혈병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하였으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난치성 악성혈액종양에서 자가골수(조혈모세포)이식도 시행함으로
주부 권모씨(51․서울 서초구 서초동)는 요즘 들어 가슴이 벌렁거리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져 화를 버럭 낸다. 갑자기 덥다가 추워지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잦다. 기분도 우울하다. 권씨의 증상은 전형적인 ‘폐경기 증후군’이다. 국내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51세. 여성 평균수명이 81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생의 1/3은 폐경 상태로 지내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마지막 생리 후 무월경 상태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폐경이라고 정의하고 있다.폐경과 함께 여성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다. 폐경 이후 10여 년 동안 심장 질환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폐경 후 65세를 전후해 여성의 15%가 골다공증에 걸린다. 월경이 없어지는 것은 여성 생식기인 난소가 노화되기 때문이다. 폐경이 가까워지면 난소 기능이 감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윤청하)는 지난 26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명산가꾸기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건강 문화 가꾸기”를 통해 공익 의료기관으로써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실시되었다.이날 직원과 건협어머니사랑봉사단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코스를 등산하며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 병원 내 위치한 현충탑에서 한국 전쟁 당시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전사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강성만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김재익 종로구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행사가 열린 현충탑은 ‘이름모를 자유전사비’ 로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서울대학교병원을 지키던 국군 1개 소대, 환자, 의료진 등 900여명을 기리기 위해 1963년 한국일보사에서 세웠다.서울대학교병원은 작년까지 매년 6월 5일 현충탑 앞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올해부터는 서울북부보훈지청, 종로구 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6월 28일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7일 개원 59주년을 맞아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전쟁 고아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55년 6월 27일 설립됐다.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인천성모병원은 개원 당시4개 진료과 41병상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총 26개 진료과목, 17개 특성화센터, 810 병상을 가동하며 330여개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으어 인천지역 거점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뇌, 심장, 암, 장기이식, 척추관절 등 분야를 특화시켜 공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환자 최우선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며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내 최고의 초일류
지난 26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진행된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광고모델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후원하는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 합창단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레인보우 합창단 후원의 밤’은 대웅제약 습윤 드레싱 이지덤의 광고 모델인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광고 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한 것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합창단’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만찬 리셉션이 진행되고, 이어 2부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추성훈과 대웅제약의 장학금 및 이지덤 전달식, 레인보우 합창단 공연, 뮤지컬,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필리핀, 인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설립한다.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지난 1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갈림 무타노프 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총장과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에 공동 의료․바이오클러스터를 세우는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Al-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 측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의료․바이오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컨설팅과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학의 생물 및 생명공학 학부에 세워질 이번 의료․바이오클러스터는 생물, 의학 및 헬스매니지먼트, 혁신기술이전 확보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
한국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질병 상태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환자군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암환자군에 비해 1.3배 높은 것으로 분석돼 암 환자들의 정확한 정보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39)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심혜영 박사 등이 전국의 암환자 2천661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시 병기를 정확히 인지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후 의무기록과 대조한 결과에 따르면 57.1%만이 자신의 병기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특히, 진행성 암 병기 환자일수록 자신의 질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진행성 암환자의 경우, 절반 이상의 암환자(51.6%)가 자신의 병기가 국소(local) 또는 한정(regional)이라고 알고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암의 병기는 암환자의
건일제약㈜(김영중, 최재희 대표)는 24일 멜라토닌 성분의 세계 유일한 불면증 치료 전문의약품 서카딘®(Circadin, 성분명: 멜라토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서카딘®은 내인성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방출되는 최초의 서방형 멜라토닌으로, 수면 및 일주기성 리듬을 조절하여 수면구조를 보존함으로써 수면의 질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서카딘®은 중추 신경계(CNS) 중심의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인 이스라엘 뉴림社 (Neurim Phamaceuticals)에서 개발되어 현재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43개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 판권은 건일제약이 독점하고 있다. 임상 문헌 등에 따르면 불면증을 겪는 고령 환자의 경우, 수면의 질이 좋은 집단보다 멜라토닌 분비 수치가 유의하게 낮다. 서카딘®은 이런 환자군에 멜라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어린이병원의 이대열 원장이 제1회 소아당뇨 대상에 선정됐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지난 21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제5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에서 어린이병원 이대열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제1회 소아당뇨 대상’을 수상했다. 소아당뇨의 날은 소아당뇨의 위험성과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정기념일로 확정돼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표창인 소아당뇨 대상을 선정하게 됐다.이대열 원장은 지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40여년간 소아당뇨 환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아당뇨 대상의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4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