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6월 20일(금), 규제개혁위원회에 의료기관의 현금영수증 의무발급과 관련하여 타 업종과의 차이 등 문제가 있음에 따라 합리적인 조세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였다.서울시의사회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건의에 앞서 국세청에 의무발급 금액 중 확정되지 않은 소득(공단부담금)을 포함하는 불합리성과 이로 인한 일차의료기관의 행정적 부담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하고 개선관련 답변을 요청 하였으나 국세청에서는 단순히 법에 따라 내국세 부과 및 징수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이며, ‘병원 진료비에 공단부담금이 포함된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의무대상 거래금액은 소득세법 제162조의 3제4항에 따라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을 합한 진료비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26일 오후 2시 병원협회를 방문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신임회장의 예방을 받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상근 회장은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 개편 등 산적한 의료현안과 관련하여 양 단체의 단합된 모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제도개선 과정에서 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추무진 의협 회장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공통 현안에 대해서는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병협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규형 총무위원장,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배석했다.
러시아 의료진이 수준 높은 전남대병원 의술을 배우기 위해 광주에 왔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관련된 ‘한국-러시아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러시아 바쉬키리 의과대학 등 2곳에서 심장학・응급심장학 전공 의사 4명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두 달간 전남대병원서 연수를 받게 된다.전남대병원은 이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수술실・진료실 참관등으로 수술과 진료역량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순환기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와 검사, 중환자실 케어, 흉부외과 수술 마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프로젝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유통 식품의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유관기관 담당자 회의를 6월26(목)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식약처,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국내 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실적․계획 점검▲유관기관의 검사능력 제고를 위한 방사능 검사법 교육 및 기술지원 강화 ▲소비자(단체) 대상 식품 방사능 안전 교육․홍보계획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해소 및 안심제고를 위하여 방사능의 올바른 이해 도모와 국내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해소를 위하여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단체) 및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6개 권역(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월 25일(수) 15시 심평원 본관 회의실에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였다.아울러, 보건의료 RD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 수집․활용과 더불어 분석인력 채용 및 취업,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포럼 추진 등 연구중심병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지원센터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양 기관 간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 컨설팅 제공 ▲연구 목적 및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세트 제공 ▲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안과환자들을 대상으로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 ‘아이러브 캠페인(Eye love 캠페인)’에 들어갔다. 유명 대학병원 저명 의사를 초청, 질환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더불어 환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돕는 취지의 캠페인이다.그 첫 번쨰 강의가 2014년 6월 25일 서울대병원 임상강의실에서 망막전문의 서울대병원 정흠 교수를 연자 초빙하여 황반변성 바로알기의 주제로 강연을 후원하였다.실명 고위험 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해 정흠교수는 망막의 황반부에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 점차 진행되어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황반변성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 등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강연에서는 황반변성 환우회 회원 및 서울대병원 안과교실 등 많은 일반인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는 ‘힐링카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병원 본관 41병동에 마련되고 있는 ‘힐링카페’는 장기입원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차 한잔과 상담을 통해 심신을 달래주는 장소다. 지난 1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문을 연다. 카페지기인 41병동 간호사들은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손수 차를 대접하고 혈압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통해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들의 마음에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6월의 셋째주 금요일이었던 지난 20일에도 41병동에는 어김없이 아담한 ‘힐링카페-사랑이 넘치는 날’이 활짝 문을 열었다. 단조롭던 복도 한켠에 풍선으로 만든 알록달록한 화사한 꽃들이 피어났고,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의료사고 및 이로 인한 의료소송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에 따른 법률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분쟁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의료기관의 이러한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오는 7월 16일 ‘의료분쟁 및 대언론 리스크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화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어 주목되고 있다.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의료분쟁 발생시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법률적인 대처에 적극나서고 있지만 정작 분쟁사실이 언론에 노출된 경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하면서, 이에 ‘의료기관이 법적인 책임 이외에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안
보습효과 일색이던 먹는 화장품 시장에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개발 중인 주름개선 화장품이 12억원 규모의 정부과제에 선정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특구기술사업화사업 과제에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건강 증진 건강기능성 제품 사업화’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본 과제는 2년간 총 연구비 1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먹는 화장품, 즉 이너뷰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과 해외 PCT 출원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본 제품의 천연추출물은 피부보습효과는 물론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또한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에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
급속한 노인 인구 증가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심장판막질환’ 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장신이 박사, 박승우·김덕경·박승지 교수팀은 최근 국제 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한 Changes in the Etiology of Valvular Heart Disease in the Rapidly Aging Korean Population를 통해 우리나라 심장판막질환 발병 원인의 변화 추이를 밝혔다. 심장판막질환 원인은 크게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세균감염)과 퇴행성 판막질환(노화)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판막질환의 증가추세를 보면, 과거 잦은 상기도 감염 후 생기는 ▲류마티스 열에 의해 발생하는 ‘류마티스성 판막질환’ 이 많았으나 지금은 경제 발달에 따른 생활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