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 원료의약품 허가를 위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를 준비하는 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3차 수입의약품 사전 GMP 평가 실무 간담회’를오는 6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지난 4월과 5월에 개최한 완제의약품 GMP 평가 관련 간담회에 이어 수입 원료의약품에 대한 GMP 평가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보완되는 평가 사항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보완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원료의약품 수입사 및 다국적 제약사 GMP 실무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해외 GMP 평가 사례 등에 대한 비교 검토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1차 및 2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GMP 평가 건의내용 소개 ▲해외 수입원료의약품 GMP 평가관리 논의 ▲반복 보완사항 원인 분석 및 감축 방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제적 심사기준과 그간의 심사경험을 반영하여 ‘생동성시험을 위한 일반적 고려사항’ 및 ‘성분별 생동성시험을 위한 권고사항’을 마련했다.‘일반적 고려사항’은 생동성시험 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주요 점검사항 등을 알아보기 쉽게 안내하여 빈번하게 보완되는 자료를 줄이기 위해 마련하였다.‘성분별 권고사항’도 성분 특성에 따른 시험 방법을 제공하여 원활한 시험 수행을 통해 제네릭의약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일반적 고려사항’의 주요내용은 ▲시험대상자의 수 산출 방법 ▲시험대상자 안전을 위해 시험 종료 후 건강검진 실시 ▲통계 분석 시 고려사항 ▲시험의 신뢰성 보증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등이다.'성분별 권고사항’은 총 10개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요 내용은 ▲카페시타빈 등 3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치아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치아의 날 캠페인은 아동, 내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법과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1대1 대면으로 구강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닷새 동안 약 750명이 구강상담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 받았다.치아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생겼으며,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했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6월 9일 치아의 날을 전후하여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치과병원 교직원 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4일, 제38대 집행부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의협은 “현재 의료계는 회원 간의 소통, 화합, 단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산적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대화합을 위한 집행부 체제를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이번 인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한다'는 회원들의 염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의협은 “의료계 소통과 화합의 원칙에서 이번 회장 보궐선거시 출마한 유태욱 후보자를 정책부회장 대우로 위촉했으며, “조직과 회무의 안정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교체되는 임원을 제외하고는 기존 37대 집행부에서 활동하던 임원들이 그대로 잔류하였으며, 강청희 전 총무이사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여 회무의 연속성에 힘을 실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행려자,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마중이 꾸준한 성황을 보이고 있다.의료원은 24일(화) 13시부터 16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쪽방촌과 노숙인, 행여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개최되는 의료원의 마중나가기 행사는 인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동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항상 함께 해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의료원은 2013~2014 예상 진료 인원 2,250명을 목표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이동형 X-ray 차량과 치과차량 등을 이용해 복부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혈액검사, 당도 및 X-ray 검사 등을 진행, 추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와 의료원에서 직접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마중 나가
“난 혼자가 아니란 걸 알았어요.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요.”10살인 혜진이는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태어날 때부터 신장이 좋지 않아 생후 30개월부터 혈액 투석을 했다. 다행이 7살 때 신장을 이식 받았지만, ‘학교 집 병원’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주변에 친구도 많이 없다.14일 경기도 이천 자연나라 캠핑장. 100여명의 아이와 어른들이 한 곳에 모였다. 이날은 혜진이와 같이 어릴 때 장기를 이식 받은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희망캠프가 열린 날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신장 또는 간을 이식을 받은 아이와 가족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희망캠프에는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민상일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최현진 교수 등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함께 했다.캠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가 지난 15일 대한평형의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은주 교수는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인 이석증(BPPV)의 국내 진료 유형을 분석한 논문(Multicenter Study on the Clinician’s Diagnostic and Therapeutic Approaches for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in Korea)으로 이번 영광을 안았다.전 교수의 논문은 2013년 대한평형의학회 학회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전 교수가 속해 있는 대한이과학회 연구모임 어지러움분과에서 발의해 전은주 교수가 주 연구자로 진행했으며, 전국 36개 대학 및 종합병원급에 근무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석증은 귀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석이라는 탄산칼슘 성분 결정체가 이탈해반고리관으로 들어가서 발생한다. 머리를 움직이면 이석이 반고리관 안에서 움직이면서 평형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월 19일(목) ‘제11회 보건의료정보분석사 2급 사내자격 검정‘을 성황리에 실시하여 59명의 분석사를 배출하였다.빅데이터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정보분석사 시험접수가 조기에 마감되었다. 총 92명이 응시하여 59명이 합격하였으며, 이중 최우수 2명, 우수 1명이 선정되었다.심평원은 지금까지 전 직원의 약 20%에 달하는 총 440명의 정보분석사(1급:15명 2급:425명)를 배출했다. 이들은 실무에서 진료행태 개선성과 분석, 의료기관 평가 분석 등 DW를 이용하여 연간 약 80만 건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DW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분석사 배출현황 (단위: 명)실시년도계20042005200620072008200920102011201220132014분석사수4403240423940312653413759※연간 DW사용건수 (단위: 건)년도2011201220132014(추정)사용건수 (증감율)551,078( - )676,221 (23%)766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이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을 진행했다.체결식에는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 최성준 전무,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과 방영주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 공동연구,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제공, 인력의 교류,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정책 추진 등 다각적인 면에서 협력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은 "이번 MOU는 의약품, 의료기기, 생물학적 제재 등 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제품의 개발과 임상시험에서 양 기관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보령제약 최태홍 사장도 “제약사와 의료기관 모두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한국룬드벡㈜(사장 오필수)는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국내에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질렉트®를 내달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질렉트®(성분: 라사길린메실산염, Rasagiline Mesylate)는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이다.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데, 아질렉트®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 시킨다. 이러한 선택적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로 인해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아질렉트®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레보도파 없이) 또는 운동동요증상(motor fluc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