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지급은 기본적으로 저가약인센티브 구조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제약업계는 유통질서를 파괴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 구조는 삭제하고 사용량감소 장려금을 강화하는 것이 약제비 절감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부합하다는 것이다.반면 의료계는 제약업계와 다르게 오히려 장려금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이지 않고 있어 최종안 마련을 눈앞에 두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시장형실거래가제와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2월 시행예정이었던 시장형실거래가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가 힘겨운 줄다리기는 문형표장관이 취임후 제약협회를 방문,협의체를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제의하면서 해결의 물꼬를 텄다.이후 보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국회 헌정대상’을 수상한다.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최근, 제19대 국회 2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정밀분석·평가한 결과, 문정림 의원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국회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문정림 의원은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 보건의료와 아동·장애인 현안을 중심으로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보건의료기본법, 장애보건법, 나눔기본법 등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그 중 2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45.09%의 법안 가결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정책간담회를 40여 회 개최하고 이를 입법 및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 개선을 이루어 내는 등 국희의원 본연의 책무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경실련’)의 대형병원의 경영이익 축소 주장에 대해 대한병원협회는 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과장된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5일 대형병원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으로 계상해 이익을 축소하고 수가인상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무제표 세부작성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법인은 연구용 진료·건물증축·의료장비구입·대학운영 등을 위하여 준비금을 설정한 경우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국세청의 준비금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장비를 구입하거나 증축한 병원은 이들 자산에 대해 감가상각을 할 수 없으며 이는 준비금을 비용처리하고 다시 감가상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2014년 6월 14일(토),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으로부터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최영규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병원은 임상의학연구를 장려할 뿐만 아니라,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정신에 입각한 임상연구의 윤리적인 면을 강조해왔다.”라며 “앞으로 피험자 보호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와 질적향상, 임상연구 역량과 수준 향상 등으로 의학연구의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2013년에 1,2차 서류심사와 실사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AAHRPP 인증위원회로부터 조건부인증(Qualified Accreditation)을 받았고 올해 4월, 전면인증을 신청했다. AAHRPP는2001년 미국 정부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핸즈커피’(대구 북구 소재)가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커피생두(브라질 Cerrado)'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원두커피’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인 제품이다.회수 대상 제품업체명제품명(식품유형)제조일자 (유통기한)생산량(kg)판매량압류량핸즈커피(대구 북구 소재)원두커피(볶은커피)'14. 6. 6.(‘15. 6. 5.)~ '14. 6. 20.(‘15. 6. 19.)1,332(2,664개×500g)84.5(169개×500g)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대구 북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실사와 정도관리를 조사해 A, B, C 세 가지 등급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분야별 현장실사와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유전자 검사 과정의 품질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맹이소 교수는 “이번 평가로 인천성모병원이 우수한 유전자검사 기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유전자검사를 위해 검사 과정과 질적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유전자검사클리닉을 개설했다. 유전자검사클리닉은 질병관리본부가 시범운영하고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의료사고 및 이로 인한 의료소송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에 따른 법률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분쟁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의료기관의 이러한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오는 7월 16일 ‘의료분쟁 및 대언론 리스크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화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어 주목되고 있다.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의료분쟁 발생시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법률적인 대처에 적극나서고 있지만 정작 분쟁사실이 언론에 노출된 경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하면서, 이에 ‘의료기관이 법적인 책임 이외에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품 안전성평가 교육’을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성에 대한 연구, 실험 및 심사를 담당하는 품질 담당자와 심사자를 대상으로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임상시험자료 등의 작성 방법과 평가에 대해 교육하여 위해 마련하였다. 비임상시험기관, 식품제조사, 제약회사, 학계 및 안전평가원 관련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안전성의 이해와 평가의 기본 ▲비임상독성시험의 이해 ▲독성시험결과에 대한 위해성평가 적용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당하는 품질 및 심사자의 역량을 향상하여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최근 전세계 암 환자들을 위한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전세계 혁신 네트워크 컨소시엄'(WIN: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이하 WIN)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WIN 컨소시엄은 개별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향후 3년 이내에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 암병원들 ▲화이저(Pfizer),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 ▲파운데이션 메디슨과 같은 유전체 검사기관 오라클(Oracle), GE 헬스케어 등의 빅데이터 운영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보험단체인 미국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환자권익단체인 미국의 국립유방암재단, 비영리단체인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백순명 연세유전체센터장(WIN 컨소시엄 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NYSE: BMY)는 생물학적 제제 및 MTX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 성인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T세포 공동자극 조절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 투여한 치료군이 표준 요법인 MTX 치료군과 비교하여 12개월 시점에서 DAS기준 관해 (DAS28 CRP 2.6) 도달률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각각 60.9%과 45.2%), 3b상 RA 임상시험 데이터를 지난 6월 12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개최된 2014년 유럽 류마티스 관절염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되었다. AVERT (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로 명명된 이 임상시험의 1차 동시 평가항목은 오렌시아, MTX,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모든 RA 치료약물 투여를 중단한 이후에 관해 유지율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MTX만을 투여한 치료군과 비교하여 12개월 동안 오렌시아와 MTX를 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