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9월 1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9월 5일 진행한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25.1.2~)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하여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 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백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수수료가 감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해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라는 주제로 9월 3일(수)부터 9월 5일(금)까지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4,530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및 최신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규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 [혁신] 첨단 기술과 규제과학을 아우르는 바이오 혁신의 장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관리 동향을 포함한 최신 기술 기반 개발 현황과 관련 글로벌 규제 조화, 자가복제 RNA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심사 등 최근 글로벌 규제 동향 및 최신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규제 고려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개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규제과학의 혁신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 [협력] 전 세계 바이오 규제 협력
표적치료제가 거의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새로운 맞춤형 면역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서울대·KAIST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환자 암세포에서 얻은 신항원이 포함된 자가종양유래물(TdL)이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폐 전이까지 줄이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합했을 때는 단독 투여보다 치료 효과가 크게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암세포 돌연변이로만 생기는 특이 단백질 조각(신항원)을 나노입자(LNP)에 담아 투여했을 때도 종양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가 관찰됐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 서울대 허유정 암생물학 협동과정 박사, 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김정연 박사)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환자 종양 조직에서 도출한 TdL과 신항원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삼중음성유방암 동물모델에서 검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아형으로, 암세포에 여성호르몬 수용체(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없어 호르몬 치료제나 HER2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다. 결국 항암화학요법에 의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 실적을 이어가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품질혁신을 이끄는 최정상급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공장은 지난해 ‘원온원’ 분임조의 은상에 이어 올해 ‘오아시스+낙타’가 상생협력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각 사업장의 현장 개선 역량이 고르게 강화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해당 분임조는 “멀티바이알 충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주제로 상생 협력업체와 부적합품률을 약 5% 감소시켜 높은 수준의 유형효과를 창출했다. 세종공장은 지난해 우수품질분임조 자유형식(제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HIM UP’ 분임조가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헤모힘 환경개선’을 통해 탄소배출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 ESG 환경영향평가 지수 개선으로 수상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의 우수성과를 보여줬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송상헌·변석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학술상 공모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는 ‘Targeted Cascade Genetinc Testing in Korean Prostate Cancer Probands : High Detection Rate of Heritable Germline Variants in First-Degree Relatives’로, 전립선암 환자에서 BRCA2 등 관련 유전변이가 확인될 시 직계 가족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동일한 유전 변이가 확인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전립선암이 발생할 시 직계 가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검진 전략이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향후 유전성 전립선암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송상헌 교수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매년 전립선암 발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BRCA2, HOXB13 등의 유전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RM의 기부금은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RM은 매년 9월 12일 본인 생일을 기념해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작년에는 보훈기금 1억 원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지난 1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캠페인을 펼쳤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장기이식센터 주관으로 준비했으며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등이 함께 참여했다. 병원은 의료진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1층 로비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광판과 장기기증 안내 홍보물, 희망의 씨앗 장식을 비치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상담을 통해 장기, 조직 기증의 중요성과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희망의 나무를 설치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은 희망의 씨앗을 한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의료진과 내원객이 많은 관심을 두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활발한 뇌사 장기기증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고귀한 나눔의 정신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최종 선정되었다.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9월 11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인증패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R&D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친화 복리후생 제공, ▲기능직제 통합을 통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종합적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한미그룹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R&D센터 연구원들의 창의적 영감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 내 활기를 북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한미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기 시작됐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동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등 여러 사업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사업장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최인영 R&D센터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이며,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적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각 곡마다 연구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