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5월 23일(금)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하 디자인단)’은 청년이 주도하여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대학에서 총 132개팀이 지원하였으며, 서류평가를 거쳐 50개 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디자인단은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요 활동은 ▲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확산, ▲ 온·오프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 ▲ 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이다. 개발원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활동지원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팀에게 장학금과 표창(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15팀) 대비 3배 이상 규모가 확대되어, 청년의 참여 기회가 크게 늘고,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효과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원을 후원받아 서울시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돌봄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돌봄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이용 비중이 높은 서울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에너지효율 및 노후화된 시설환경 개선 시공, 학습 기자재 교체 및 구매 비용을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 22. (목) 16시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 김태균 행정1부시장,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가치의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는 “저출생
메리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이하 완화의료센터)는 5월 22일(목) 전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19회 통증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암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통증관리가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완화의료센터는 ‘암성 통증의 진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대부분 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 처방받는 진통제는 중독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통증을 중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 3가지 OX퀴즈를 준비하여 마약성 진통제에 오해와 진실을 설명했다.
최근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이 단순한 수면 질환을 넘어 남녀 생식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면무호흡증이 불임과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얕아지는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골이, 수면 중 숨 멈춤, 낮 시간 졸림,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주목받는 문제는 이 질환이 생식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성의 경우, 수면 중 특히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자 생성 저하, 성욕 감소, 발기력 약화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한진규 전문의는 “수면 중 반복되는 산소 부족은 음경 혈류 공급을 방해하고, 혈관 내피 기능을 떨어뜨려 발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최대 60%가 발기부전을 동반한다는 통계도 보고됐다.”고 강조했다. 여성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 일부 국가(홍콩, 태국 등)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관련하여, 아직까지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나, 예년의 양상을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발생 동향】 25년 20주차(5.11.~17.)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25년 누적 전체 입원 환자 수의 59.3%(1,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체 감시】 25년 20주차(5.11.~17.)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2.8%) 대비 상승(+5.8%p)하였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3.6%p)함에 따라 증가 지속 여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 중이다. 25년 5월(~5.17까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 부천시(갑) 국회의원)는 지난 5월 22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대한약사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통합돌봄 체계 내 약사의 약료서비스 제도화 및 방문약료 도입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앞서, 약사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여 통합적 복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황금석·이은경·이광민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서울·인천 약사회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고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되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은 사회적 과제로 그 체계 안에서 약사의 역할 정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약사 역할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방문약료와 지자체와 약사회 간 협력이 제도화되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수록 약물관리가 얼마나 필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사회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에 의료 정책 개선 방안을 대거 제안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3일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측은 의료계 관련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서울시의사회를 찾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과 제36대 임원진을 비롯해 의사 출신으로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서명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가 국민의힘에 제안한 정책협약서에는 ▲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건부 신설’ 방안을 비롯해 ▲불필요한 환자 쏠림 현황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별 의료 문제 해소를 위한 병역 의무 형평성 개선과 의료 취약지역 재정 지원을 통한 지역의료 강화 ▲환자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투자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구축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지속 가
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정된 ‘관리급여’ 제도 추진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탄핵된 정권이 국민 신뢰를 상실한 상황에서 보건의료 근간을 흔드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비급여 진료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실손보험사의 손해율을 고려한 정책 설계로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의료 현장은 물론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관리급여는 가격과 진료 제한을 통해 비급여 퇴출 기전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의 선별 급여 전환사례처럼, 비급여가 관리급여로 전환되면 가격 하향과 사용 조건 강화로 비급여 퇴출기전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은 현 정부의 정치적 정당성 상실을 언급하며, 관리급여 추진이 오히려 의료 체계 전반의 혼란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을 강행하기보다는 차기 정부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환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체인저’로서 임상적 가치와 비용 대비 효과 측면의 이점을 대한가정의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WONCA APR 2025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에서 Satellite 심포지엄에 참가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5개국, 1,500여 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 24일 진행된 Satellite 심포지엄에서는 좌장으로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연자로 순천향의대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참여했다. 유병욱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LDL-C 관리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나, 이상지질혈증 조절률은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약물 용량을 조정하지 않는 ‘치료적 관성(therapeutic inertia)’이 목표 LDL-C 수치 도달을 방해하고, 이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