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는 개소 9주년을 맞아, 3월 15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센터는 2005년 뇌심부자극술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된 해에 설립됐다. 이후 매년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의 최신지견 및 축적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올해는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Parkinson-plus syndrome)의 하나인 다계통성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과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해외 연자의 강의 ▲신경병리학의 대가, 오스트리아 Vienna 대학의 Kurt Jellinger 교수 - 다계통성 위축증의 병리 ▲Neuromodulation 분야의 권위자, 호주 Queensland 대학의 Pankaj Sah 교수 -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보이는 보행동결(Fr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의 고객만족도가 전국 국립병원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평가한 ‘2013년 기타공공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병원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기재부는 전국 170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반적만족, 요소만족, 사회적만족, 상품품질, 전달품질, 환경품질, 사회품질, 기관성과 사회성과 등 총 9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외래와 입원, 종합검진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북대병원은 16개 국립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등급을 받았다.조사결과 전북대병원은 상품품질(편익성․전문성․혁신성), 전달품질(대응성․지원성․공감성) 환경품질(쾌적성․편리성․심미성) 사회품질(청렴성․공익성․안전성) 등 모든 요소별 품
2014년 3월 1일자로 여재천 전무이사 발령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운영임원/사무국장, 26년 근무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박사과정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중앙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 석사
김성주의원(민주당 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은 정부여당의 기초연금안은 “노인 빈곤율이 OECD 평균의 4배에 달하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지 않는, 깎을래야 깎을 게 없는 것을 깎겠다는 노후빈곤 방치 안”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주의원에 따르면, 2012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월 평균 급여액은 31만원 정도로,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20만원 다 받게 되더라도 우리나라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금종별 월평균급여액 단위(원)구분평균전체(특례제외)301,010노령연금(특례제외)308,880장애연금411,360유족연금241,790※ 자료 :국민연금 생생통계,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 2013. 7 급여액 분포별로 보면,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노인 중, 65% 이상이 월평균 급여액인 30만원보다 적은 국민연금을 받고 있고, 38.4%의 노인은 월 20만원도 안 되는 국민연금을 받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최근 의정 대치 국면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사태가 조속히 원만하게 해결되어 의료기관이 환자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성명서를 통해“1977년 의료보험 도입 이래 고수되어온 저수가정책과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 통제 중심의 정책으로부터 현재의 의료계 사태가 비롯되었다”며 정부의 사려깊은 고민과 문제해결 의지를 촉구했다.3월 6일 오전 비상현안대책회의 및 상임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천명한 병협은 의협에 대해서도 휴진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과 그에 따른 회원들의 희생보다는 의정협의체를 통하여 적극 대처함으로써 사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해법을 강조했다.현재와 같은 의료환경에서는 의원 및 중소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까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부천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어린이 재활학교를 오픈했다. 이곳에선 뇌성마비, 미숙아, 유전질환(다운증후군, 근육병 등), 원인 불명 등으로 발달지연을 겪는 만 8세 이하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어린이 재활 학교는 영국 등 유럽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분야다. 기존 어린이 재활치료인 물리•작업치료에서 나아가 유도교육(Conductive education) 개념을 적용했다.유도교육은 재활 대상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교육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는 “병원 치료가 끝나면 재활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에게 발달지연 문제를 이해시키고, 가정과 사회에서 재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포괄적인 치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제2회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강좌 및 식단전시회’를 3월 25일(화), 26일(수) 이틀 동안 진행한다. 행사는 암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는 25일,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소화에 도움을 주는 밥상 ◯면역을 올리는 밥상 ◯빈혈을 예방하는 밥상 ◯식욕을 돋우는 밥상 ◯영양을 강화하는 밥상 ◯암예방 식단 등이 전시된다. 또한 영양관리를 위한 교육 자료가 무료로 제공된다.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강좌는 26일 오후 2~3시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개최된다. 암환자의 건강관리, 암환자는 어떻게 먹을까요?, 암을 이기는 밥상 등을 주제로 각각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현정 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일관성 유지와 효율적인 약제비 심사 등을 위하여 근골격계, 신경계 등 건강보험 대상 4,000여 약제에 대해 2014년도 약제 허가사항 전산심사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다.심평원은 그동안 약제 허가사항 전산심사와 관련하여 건강보험 등재약제의 식약처 허가사항(효능․효과, 용법․용량) 및 보건복지부 고시 범위 초과사용 여부를 정형화․계량화할 수 있도록 전산심사 기준을 개발하여 허가․변경 등의 전산 관리업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2011년부터 마약류 및 오․남용 약제, 심혈관계 약제를 대상으로 적응증, 성별, 1일 최대투여량, 최대투여기간 등 항목에 대해 전산심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근골격계 1,500여 품목 ▲신경계 2,000여 품목 ▲비뇨생식 및 성호르몬계 340여 품목을 검토한 후 전산심사 기준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해 12월부터는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이력추적관리를 연매출액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또한 3월부터는 관광특구 내 음식점의 옥외영업이 가능하며, 제과점에서 생산한 빵을 인근 뷔페식당에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식약처는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단계적 의무화, 관광특구 내 음식점 옥외영업 현실화, 농약 등 잔류 허용기준 설정 절차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시행규칙」등의 관련 법령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설명하였다.‘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이력추적관리 등록은 제조․수입업체의 전년도 식품유형(품목류)별 매출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도록 하였다.영․유아식품은 50억 이상인 경우 ‘14년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 등록이 의무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성우(위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소화성궤양과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현재까지 조기위암의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연구결과가 달라 논란이 이어져 왔다.전성우 교수 연구팀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암이 재발할 확률이 약 2.3배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저명 SCI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Therapeutics) 2014년 3월호를 통해 게재되었다. 또한 전 교수팀은 이전의 연구와(기존 연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