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금) 오후 4시 30분,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 200여명의 교직원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가깝고도 먼 ‘SNUH’와 ‘나’ 사이, 이제는 가까워집니다. ‘SNUH 공감 +’ 지금 시작 합니다” 자막이 떴다.스크린에는 ‘숫자로 말하는 SNUH’ 자막을 시작으로 신생아실에서 평화롭게 자는 아기(연간 신생아 출산 수 1,779건), 병실에서 링겔을 꽂은 채 해맑게 웃는 아이(소아중환자실 치료 받은 아이 1,560명/10년), 수술장, 검사실에서 불철주야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택시 승강장에서 환한 미소로 환자를 맞이하는 교직원(연간 입원628,627명, 수술 41,385건)의 사진이 지나간다.이어서 식사를 정성껏 배식하는 영양사(일일 배식수 3,600여식), 의학발전을 위해 숭고한 뜻을 전한 기부자 WALL(2013년 기부자 수 10,652 명), 채혈실,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4일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방문해 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진수 원장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우즈벡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립병원(비뇨기과병원·정형외과병원·응급병원·외과병원) 4곳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환자 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개발을 돕기로 했다. 특히 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주벡의 사마르칸트 의대와도 협약을 맺어 의료진 교류 및 학술분야 협력, 환자교류 등을 명시한 협약을 체결해 이 지역의 환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일산백병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지난 2월 28일(금)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루게릭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날 굿피플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루게릭 환자들의 정기건강검진을 위한 지원금 12,371,750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함께 근육병 및 루게릭 환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는 굿피플은 그 동안 루게릭 지원사업을 위한 모금활동을 연중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질환의 일환인 근육병,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차적으로 마비되는 병으로 완치가 어렵고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병이다.2008년 11월 개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오는 3월 6일 (목)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한국형 일차의료의 확립을 위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바라 본 일차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상황에 적합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는 대형병원에 비해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평가가 인색하고, 검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필요성 인식이 부족하여, 경증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삼차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많은 상황이다.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10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의원의 외래진료비 점유율은 74.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운동 후 심정지를 일으킨 40대의 화순전남대병원 직원에게 대학과 군 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펼쳐 극적으로 생명을 구한 30대의 한방병원 재활운동치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화제의 주인공은 광주 YES한방병원 재활운동치료사이면서 농구동호회원인 위재형(34・YES한방병원)씨. 위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9시30분께 광주 북구 동림다목적체육관에서 동호인 농구경기를 하던 중 다른 팀 회원인 화순전남대병원 직원 김 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달려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 적절하고 신속한 초기 조치로 생사기로에 섰던 직원의 생명을 구해준데 대한 답례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감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 4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지난 3일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54세, 여성)씨가 심장과 폐․간․신장 2개를 기증해 5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선물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8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전북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왔던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고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김씨가 기증한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으며, 나머지 장기들은 서울과 충청도 지역의 병원에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예정이다. 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불의의 사고에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4일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광고 모델로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발탁했다. 특히 추성훈씨는 모델료 전액을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회공헌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향후 대웅제약 ‘이지덤’은 추성훈‧추사랑 부녀와 함께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초 촬영을 시작하는 '이지덤' 광고는 온라인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4월부터 선보이게 된다. ‘이지덤’ 모델로 선정된 추성훈 씨는 “아이들의 상처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이지덤’의 광고 모델을 사랑스런 딸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모델료 수익금 전액을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탁하고, 향후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지덤'은 지난 1월 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2월 26일(수), 환자중심병원 실현을 위한 2014년도 고객만족(CS) 중점실천항목 선포식을 개최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행복한 경험을 드리는 병원’이라는 CS비전 아래 지속적이고 활발한 고객만족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병원은 밝고 적극적인 첫 응대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병원을 바꾸는 첫 응대 ABC’를 2014년도 중점실천항목으로 선포했다.‘병원을 바꾸는 첫 응대 ABC’는 A(AttentionEye-contact) : 상대에 대한 즉각적인 관심표현 및 눈인사하기, B(Bright Voice) : 전화/대면 응대 시 밝은 목소리로 첫/끝인사하기, C(Clean image) : 깔끔하고 단정한 의료인의 이미지 메이킹은 필수!를 뜻한다.이날 선포식에 이어 CS강사와 부서별 리더의 멘토링 체결식, ‘내 얼굴에 맞는 헤어 이미지 메이킹(아쥬레 헤어뷰티샵 김영주 원장
보건의료계의 강력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정기택 경희대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가칭 보건의료상업화저지를 위한 6개 단체 공동협의회는 '임명 철회'를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정기택 경희대 교수는 영리병원 도입, 원격의료 허용,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등 의료시장주의자의 편향적 시각을 가진 인물이고, 의료영리화를 주창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또한, 정기택 교수는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새누리당 내 ‘국민건강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영리화정책 추진에 앞장서왔다."고 주장했다.따라서"의료상업화와 의료비 폭등, 의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보건의료단체가 '의료영리화정책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의 확고한 반대의지 표명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 의협 투쟁에 힘을 실어줬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3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1부터 28일까지 9일간 시행된 의사총파업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투표결과 의협 회원들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저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의협 등록 회원의 약 70%가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자 가운데 약 77%가 파업에 찬성했다. 유래 없이 높은 투표율과 찬성율이다."며 "우리는 의협 총투표 결과를 통해 의사협회 회원들이 보여준 의료영리화 정책 저지 의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또의협이 밝혔듯이 총투표 결과는 “의료제도를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