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이가 다른 또래에 비해 키 성장이 더디거나 체격이 왜소하다면 편도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아데노이드는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입을 크게 벌리면 마치 종유석처럼 늘어진 목젖 뒤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보통 편도아데노이드는 5~10세까지 점차 커지다가 면역기능이 증가하면서 사춘기 이후에 매우 작아지거나 아예 없어진다. 따라서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취학 전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수면 중 코골이나 무호흡증 등 어린이들에게 수면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주 호흡경로인 코가 막히면서 구강호흡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가열 햄류·소시지류, 자연치즈 및 가공치즈의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을 정량기준으로 개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 개정(안)을 2월 26일 행정예고 하였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개정(가열 햄류·소시지류, 자연치즈, 가공치즈)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사항 반영(유통기간 설정 대상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영업자’ 추가, ‘무지방우유류’ 신설) 등이다. 가열 햄류·소시지류, 자연치즈 및 가공치즈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미생물 위해평가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하였다.유통기간 설정 대상 제품의 영업자에 ‘식육즉석판매가공영업자’를 추가하고 ‘저지방우유류’에 포함된 무지방우유 등을 ‘무지방우유류’로 분리하여
전이암, 말기암 환자의 전인 치료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인천성모병원의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이 국제성모병원에서 확대, 진일보 될 전망이다. 국제성모병원(인천 서구 소재)은 양한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생활 관리에 집중한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을 원내에 설립,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의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은 전이암, 재발암 환자에 대해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한의학과, 정신과 전문의와 전문 영양사가 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료 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통합 진료를 원칙으로 한다. 통합 진료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안팍. 국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의 통합 진료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또 보완대체의학을 적극적으로 수용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3월 13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2014 세계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건강강좌는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가 ‘방치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당신의 생명을 위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인후부의 조직이 이완되어 기도의 폐쇄가 심해져 공기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완전히 차단되는 증상으로 인지능력 저하, 관상동맥 질환의 심화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수술이나 호흡장치를 이용할 수 있으나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구강내 장치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구강내 장치를 이용한 치료는 그 효율성이 많은 연구를 통하여 입증되었으며 여러 시도를 통해 그 편리성이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게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가 과발현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기존의 항암제에 허셉틴을 추가 하여 의미 있는 생존기간을 연장하였지만, 여전히 일정기간 후에 병이 진행되어 악화되는데,초치료로 항암제, 허셉틴®에 치료 효과가 높은 퍼제타®를 추가 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의 연장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보여 국내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세계 최초의 HDI(HER2 Dimerization Inhibitor, HER2 이합체화 억제제) 단일클론항체인 퍼제타®는 HER군 수용체의 이합체화 과정에서 HER2 수용체를 표적하여 작용해 이합체화를 억제한다. 특히 기존의 허셉틴®이 작용하는 HER2 수용체의 다른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희귀질환 사업부문인 ㈜젠자임 코리아 (사장 박희경, www.genzyme.co.kr)는 2월 28일 ‘제7회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하는 희귀질환 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착한 걸음 6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희귀질환의 날’ 캠페인에는 세계 각국의 젠자임 지사가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한국에서 진행한 ‘착한걸음6분 릴레이’ 캠페인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측정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는 ‘6분 걷기 검사’에서 착안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만보기 또는 휴대전화의 위치기반 앱(APP)을 휴대하고 6분간 걷는 방식으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직원 264명이 참여하여 모인 누적
총파업 결정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원투표현황 (2/26, 10시 기준) ▣ 투표기간 : 2014.02.21(금) 9시 ~ 2014.02.28(금) 24시▣ 기준 : 69,923명(※ 정보수정 및 투표인명부 등록이 27일까지 가능하기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시도 구분투표인 / 기준 투표인수(명)투표율(%)서울특별시9,340 / 18,78449.72부산광역시3,232 / 5,66557.05대구광역시2,515 / 4,85851.77인천광역시1,662 / 3,03554.76광주광역시1,225 / 2,32752.64대전광역시1,269 / 2,29555.29울산광역시721 / 1,36053.01경기도7,282 / 13,95452.19강원도964 / 1,54762.31충청북도1,051 / 1,96053.62충청남도1,255 / 1,74971.76전라북도1,616 / 2,83057.10전라남도1,385 / 2,45856.35경상북도1,597 / 3,02752.76경상남도1,862 / 3,21257.97제주도379 / 79447.73소속불명275 / 68※ 신규등록으로 인해 투표율 산정 불가전체37,630 / 69,92353.82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외래채혈실에 무인자동화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채혈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무인자동화 접수 시스템이란 외래 환자의 채혈 검사 정보를 확인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한 것이다.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채혈실 직원이 환자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고 채혈목록을 확인한 후에 환자식별 바코드를 출력, 튜브에 부착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용기 부착 오류가 생길 수도 있고 대기시간이 길어 환자들에게 불편을 줘 왔다. 하지만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에는 환자정보가 입력된 바코드를 접수기에 대는 순간 각종 검사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검체용기에 부착할 바코드까지 자동으로 출력이 된다. 모든 병원에서 대기표 발행, 접수, 채혈 3단계를 거치는 것에 비하여 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혼합백신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프테리아·파상풍(DT) 포함 혼합백신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한번 접종으로 여러 종류의 단독백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혼합백신의 편리성으로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디프테리아·파상풍(DT) 포함 혼합백신의 관련 용어 정의 및 적용범위 ▲생산균주, 시드로트 및 배양배지, 최종원액의 시험방법 등 제조 및 품질평가 지침 ▲독성 시험 및 면역원성 평가변수 등 비임상적‧임상적 평가 지침 등이다. WHO의 혼합백신 관련 가이드라인을 조사‧분석 후 국내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을 근거로 전문가 자문·검토 및 관련 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식약처는 이번 가
최근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를 습격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관련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전년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고,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워셔도 2배가량 판매가 증가하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의 위력을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그러나 과연 공기청정기만 설치하면 집안과 사무실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환기전문벤처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 www.sherpacnc.com)는 요즘 기승을 부리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창문이나 출입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공기청정기가 실내공기를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건 사실이지만,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거나 출입문을 통해 사람이 드나들때마다 신선한 외부공기와 함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