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광동제약과 서울대학교는 25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서울대학교-광동제약 약학대학 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광동제약이 서울대에 기부한 발전기금은 총 5억 원. 이 기금은 앞으로 서울대 약학대학의 교육 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제반 활동을 지원하면서 ‘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은 우리 나라의 약학역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반 세기 외길 제약 인생으로 정도 경영을 실천한 광동제약 설립자인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의 아호를 따 건립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영국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거식증의 진단과 치료방법의 실마리가 될 단서를 찾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와 인제대 인당분자생물학연구소 김정현 교수, 영국 킹스칼리지 의료진이 함께 연구한 결과 거식증과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거식증은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식생활, 저체중, 체중과 체형에 대한 지나친 관심, 사회성 문제 등을 특징으로 하는 가장 치명적(자살율과 사망률 1위)인 정신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팀은 거식증의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 작용을 규명할 수 있는 유전자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를 선정해 메칠화의 차이를 거식증과 정상대조군에서 분석했다. 옥시토신 수용체는 공감이나 애착형성 같은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쓴 시(詩)와 故김동진 작곡가의 가곡(歌曲)이 만난 앨범 ‘초심(初心)’이 발표됐다. 앨범에 수록된 12곡은 우리나라 가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 김동진 선생이 일생의 마지막 무렵에 남긴 유작으로, 장성구 교수의 자작시에 곡을 더해 만든 미발표 가곡이다. 장성구 교수 특유의 서정적 감성은 민족의 정서를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하는 김동진 선생의 곡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작시자인 장성구 교수는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으며, 현대문학, 월간 창조문예, 필향, 의약평론가 문집 등에 다수의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이기도 한 장성구 교수는 경희대학교
우리나라 50만 번째 엘리베이터가 명지병원이 신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돼, 승강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안전행정부는 25일 명지병원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지난 1910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승강기가 설치된 이래 국내 보유 50만 대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안정행정부는 2월 25일 오전 11시,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안전행정부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 등 관계기관 및 유관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50만대 기념판’ 부착과 함께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엘리베이터 내부에 ‘500,000’이라는 승강기 번호판과 함께 ‘승강기 보유 대수 50만 번째 승강기’라는 표시판도 부착됐다.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은 오는 3월 1일 자로 항암제사업부 부서장 손지영 전무가 로슈그룹 스위스 본사 글로벌 제품 전략부서 성숙기 제품(Mature product)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리더(International Portfolio Business Leader, IPBL)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손 전무는 2010년 ㈜한국로슈에 입사, 항암제 사업부 부서장으로 항암제 사업부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한국로슈의 항암제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한국로슈 입사 전 한국화이자제약 브랜드 마케팅, 전략 기획 및 사업부 책임자 등을 역임해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손 전무는 향후 로슈그룹 본사에서 성숙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전 세계 지사의 해당 품목들의 비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사장 김기황)과 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한준구)은 재단-학회 사무실을 명륜동에서 마포트라팰리스(A동 304호)로 이전했다.학회와 재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의 사무실로는 여러 회의를 수용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이전하게 된 것이다. 새 사무실에는 20명 이상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홀을 우리나라 초음파의 초석을 세우신 김주완 명예회장의 호를 따라 지산(芝山)홀로 이름하고 지난 2월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지산 김주완 명예회장, 김건상, 정규병, 최병인 교수 등 전임 학회/재단의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을 이끌어온 김기황 이사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회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과 학회도 변해야 한다” 며 “이번 사무실의
재태주수 23주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치료로 건강하게 퇴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 임신 23주 5일 만에 630g으로 몸무게로 태어난 나경양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100일을 넘긴 지난 2월 1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나경양은 출생 당시 630g에 불과했지만, 퇴원 때는 몸무게가 세배이상 늘어난 2340g, 키는 15cm가 자란 45cm로 건강한 신생아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렇게 생존한계의 23주 아기가 살아남아 퇴원한 경우는 전라북도 내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나경양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3년 어린이병원 개원 및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더불어 의료진의 확충과 최신 의료장비 도입 및 의료기술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최
JW중외신약이 복합 항생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항생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페니실린계 복합 항생제인 ‘목사멘틴정(375m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목사멘틴정’은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Amoxicillin-페니실린계 항생제)과 클라블란산(Clavulanic acid-베타 락타마제 저해제)의 복합제로 급·만성 기관지염을 비롯해 기관지 폐렴, 편도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을 치료하는 약물이다.이 제품은 급성 중이염,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결과 뛰어난 효과와 항균성을 나타냈고, 정제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작게 만들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신약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목사멘틴정(375mg)’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클리닉 시장
국민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한 중고 의료기기 유통 개선 과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은 최근 발간된 ‘중고 의료기기 유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정책리포트를 통해 중고 의료기기 검사 및 유통의 문제점을 소개하고 현실을 반영한 중고 의료기기 유통과 국민의 안전 및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중고 의료기기의 올바른 유통환경 마련과 관련 법(규칙)을 개정하고 시행중이지만 중고 의료기기 유통 문제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오히려 활성화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연구원 신현희 박사는 보고서에서 중고 의료기기 유통의 문제점으로 검사필증 발행기관의 부족, 검사기관의 수도권 쏠림, 중고 의료기기 품질 검사 비용의 과다 책정 및 검사 기간 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14 세계콩팥의 날 기념 건강공개강좌 및 제품 시식회’를 3월 13일(목) 오후 3시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개최한다. 건강강좌에서는 신장내과 최수정 교수가 ‘나이와 콩팥’, 신장내과 오혜란 간호사가 ‘만성 콩팥병의 예방’, 영양팀 이윤주 영양사가 ‘콩팥병 환자의 영양’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와 함께 만성 콩팥병 환자 및 참가자들을 위한 제품 시식회가 진행된다. 행사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접수절차는 없다. 한편 세계 신장학회는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병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의 : 032-621-6843 신장내과 외래 교육실)첨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