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문형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어렵게구성한 의료발전협의회가 18일 그동안 6차례 회의를 거쳐 발표한 '합의 사항'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8일 노환규회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합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공식 입장을 밝혀 심한 내분 양상을 드러냈다.여기에 덧붙여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3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 외면하고 보건의료계 농락한 ‘복지부-의사협회, 밀실야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대한 원천무효를 선언한다"고 밝혀 온종일 파열음이 끊이지 않았다.이들은 "정부는 대표성 없는 의사협회와의 협의체를 해체하고 새로운‘협의체’를 즉각 구성하여 국민의 편에서 협의에 임하라"고 촉구했다.3개단체는"만일 정부가 보건의료계의 이와 같은 제안을 거부하고 대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사업을 대폭 강화한다.18일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병원 내부 공모를 거쳐 8개부서 1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모자․어린이․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의료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확정된 공공보건의료사업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폐암 및 호흡기질환 조기검진(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장애인구강건강증진사업(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만성조현병 환자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지원을 통한 재발방지 및 정신증 고위험자 조기발견사업(정신건강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간호부(부장 이원돌)에서는 2월 14일 오후 4시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임상간호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먼저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이윤미 교수의 강의로 '임상간호 연구에서의 문헌고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멸균물품 유효기간에 관한 연구'(감염관리실 최승매), '종합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의 낙상위험요인'(간호부 김세정), '독거노인 자아통합감 영향요인'(12B병동 정현정)을 주제로 총 3편의 연구논문 발표가 있었다.이원돌 간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ㆍ탐구하여 근거중심의 간호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간호연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간호부 외에도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을 비롯한 진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로써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문성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응급환자 대상 조속한 진료를 위한 인력과 시설 유지를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경기도 내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포함해 총 13개 기관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그간 진행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에 대해 의료현안을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특히 이번 협의결과 주요 내용중 하나인 투자활성화대책과 관련하여 실질적당사자인 병원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또한 의료발전협의회에 논의·협의결과인 원격의료, 투자활성화대책, 의료제도 개선 등과 같은 현안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가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의료수가가 현실화 되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그동안 복지부와 의협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잘 듣지 못하는 것, 즉 난청은 점점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주의를 가져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노인들은 물론 청장년층들도 난청으로 고생하며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을 정도다. 특히 난청이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되어 방치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조금만 청각에 이상이 생겨도 이비인후과의 난청검사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난청으로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이용하기보다 신문과 방송, 잡지 등에서 광고되는 보청기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몸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보청기 역시 신체 일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임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노인성 난청의 경우 주변에서 사용하는 보청기 제품을 마냥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2월 15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토요일 오후라는 바쁜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12일까지 모집하였던 사전등록에 200여명의 의사가 사전등록을 신청하였던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 준비 회원을 위한다는 세미나의 취지에 맞게 사전등록자 중 약 80%의 신청자가 봉직의·수련의 및 공보의·군의관일 정도로, 젊은 의사 회원이 개원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임수흠 회장 개회사를 통해서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의사회에서도 처음이지만 전국에서도 개원준비를 하시는 회원분을 위한 이러한 세미나는 처음일 것”이라며 “강의 후 개선점을 이야기해 주시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지속
광동제약 에치칼마케팅팀 정종진 부장 부친 정병오 씨 별세.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2호실 (02-2258-5940)발인: 2014년 2월 19일 상주: 정종진
호남지역 최초의 인체조직은행인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하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전남대병원조직은행은 이날 오후 4시 빛고을전남대병원서 개원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체조직은행은 사후(死後) 인체조직 기증자로부터 피부와 뼈・연골・인대・근막・판막・혈관 등을 기증 받아 가공・보관하는 곳이다.기증 받은 인체조직은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이식・치료하는데 사용하게 된다.현재 보건복지부 지원 인체조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관은 수도권 3곳, 영남권 1곳이며 호남지역에선 전남대병원조직은행이 처음이다.이로써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인체조직 기증과 이식이 호남지역에서도 활성화되고 , 인체조직의 공적 관리체계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 교수)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소장 이종구 교수)는 2014년 2월 14일 개발도상국 의학교육전문가를 위한 집중연수(Seoul Intensive Course for Medical Educators, 이하 SICME)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5개국연수생 16명과 서울의대 보직자 및 강사진이 참석하였다.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SICME에는 교육과정의 설계와 평가, 학생평가, 의과대학 인증평가, 의사국가시험, 교육행정 등 의학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보건의료인력개발을 위한 ODA 등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강사진으로는 서울의대, 이화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울산의대, 한양의대, 경상의대 등 국내 여러 대학의 의학교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국에 필요한 의학교육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