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코골이를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 소음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버리는 일이 많지만 수면 중 반복적으로 코를 고는 것은 잠버릇도 아니고 일시적인 피곤함을 나타내는 증상도 아닌 반드시 치료해야 할 수면장애 중 하나이다.코골이는 수면 중 숨을 쉬는 동안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하게 되는 부위들이 좁아져서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특히, 코를 골게 되면 취침동안 이루어져야 할 충분한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교감신경이 자극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뇌파 각성 상태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증가되고, 이 호르몬은 장기적으로 혈압을 상승시켜 수면 중 고혈압의 위험을 높인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는 고혈압 뿐 아니라 다른 중증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3월 3일(월) 오전 10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Graduate School of Cancer Science and Policy) 개교식」을 갖고 첫 입학생을 맞이한다.이번에 개교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매년 석사학위과정 35명을 선발하며, 전공은 암관리정책학과 시스템종양생물학 두 가지이다. ‘암관리정책학’ 전공은 암의 일차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의 개념과 이를 지원하는 암교육홍보, 암등록통계, 암정책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암관리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국가의 암 발생과 암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또 ‘시스템종양생물학’ 전공은 암 발생에 있어서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의 상호작용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연마하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3월 3일(월) 원내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강의실에서 「제5회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ANCCA) 회의」를 개최한다.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 회의를 3월 3일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개교 시점에 맞추어 개최함으로써,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국제학생 유치 활성화와 보다 실질적인 암 예방 관련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 연맹의 취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본 회의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아시아 11개국 국립암센터 대표자 30여명과 Macao 보건 전문가 4명, 국립암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장 크리스토퍼 와일드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흡연 및 감염으로 인한 암 발생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전 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월 19일 부터 ‘어린이 흉터 화상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피부에 화상이나 상처를 입어 흉터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흉터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반에 운영한다. 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흉터에는 비대 흉터(비후성반흔, hypertropic scar)와 켈로이드(keloid)가 있다. 수술, 화상, 외상으로 피부가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되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한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콜라겐은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나오면서, 흉터가 생긴다. 이들 흉터는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하고 피부면 위로 튀어 올라와 있으며, 붉고 표면이 불규칙하다. 흉터가 수술 절개 부위나 상처 범위를 넘지 않고, 1~2년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 배포한다.가이드라인은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경우 환자가 촬영실로 이동하지 않고 진료용 의자에 앉아서 촬영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은 반면, 촬영자가 직접 손에 들고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과 2차로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내용은 ▲후방산란선 차폐체 사용 안내 ▲방어용 납장갑 착용 안내 ▲조사통의 길이에 따른 피폭선량 변화 안내 ▲사용 시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한 권고사항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과용 포터블 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 표준화를 위해 오는 20일 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차 산·관 합동 눈높이 맞춤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제네릭의약품 품질심사에 대하여 제약업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정기적 대화창구로서 마련되었다.의약품심사부, 바이오생약심사부 및 6개 지방청의 제네릭의약품(한약·생약제제 포함)의 품질 심사자 및 제약업계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3개 분임으로 나누어 사전에 받은 질의와 건의사항 등을 심층 토론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또한, 안전평가원은 지난 1월부터 6개 지방청과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 심사를 매주 실시하여 정확한 심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개최되는 ‘14년 제1차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에 참석,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약물감시 분야‘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규제조화 로드맵 이행 현황 및 APEC 지역 규제조화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APEC 규제조화센터'의 발전 계획에 대하여 발표한다.발표내용은 ▲약물감시 로드맵 관련 APEC 회원국가의 약물감시 현황 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 ▲의약품 부작용 보고 양식 개발 계획 ▲바이오의약품 로드맵에 따른 각국의 규제현황 분석 및 주요 추진 계획 ▲APEC 회원국을 위한 ‘e-Learning Center’ 구축 및 규제조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APEC 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와의 협력 강화 등이다. 우리나라는 ‘11년 9월 APEC 지역 내 의약품 규제
싱가포르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사고로 유류가 흘러나온 여수 부근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고 해당 해역의 어장환경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은 인체 유해성 여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벤조피렌(Benzopyrene) 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발암물질이다.해양수산부는 사고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전라남도(여수시)와 함께 실시한 어장환경 및 수산물 안전성 1차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사고 해역의 해수와 퇴적물에 대한 ‘어장환경 조사’는 지난 1~2일 수산과학원이, 어패류 등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광주지방청)와 수산물품질관리원이 각각 실시했다.먼저 어장
올해는 전년 대비 출산율이 10% 증가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가방, 학용품을 장만하며 아이들 입학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신학기 증후군’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 신학기 증후군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청심국제병원에서는 신학기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극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신학기 증후군의 원인은?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신학기 증후군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의미한다. 이제 막 초등학교 1
회사원 박모 씨 (남, 34세)는 평소 목 뒤가 자주 뻐근해 뒷목을 주무르는 버릇이 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마사지와 찜질을 해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았다. 상태는 점점 심해져 목에 통증이 일기 시작하더니 종국에는 어깨까지 통증이 번졌다. 병원을 찾은 박씨는 초기 목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 베개가 당신의 경추 건강을 좀먹는다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추(목) 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012년 280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0% 증가했다. 경추 건강을 해치는 원인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더불어 잘못된 베개의 사용이 꼽힌다. 하지만 베개가 경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은 쉽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는 만큼 베개가 경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