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기관지내시경실과 폐기능 검사실이 최근 기관지내시경 검사 3만례‧폐기능 검사 25만례를 돌파하며 12일 기념식을 가졌다.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위내시경과 비슷하게 가는 튜브를 코나 입으로 넣어서 기도와 기관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검사로, 흉부사진상 발견된 폐병변의 원인을 알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기관지내 분비물을 채취하여 진단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객혈의 원인이나 부위를 찾고, 가래 제거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치료적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등 호흡기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검사다.세브란스병원은 1977년 첫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이후 공간확장 등을 거쳐 현재 기관지내시경 시스템 2대로 양쪽 검사실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EBUS system을 통해 종격동 종괴 및 림프절에 대한 조직검사가 이루어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의료방사선안전 분야를 연구하는 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의료방사선 안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개별적인 문제제기와 연구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기는 했으나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 연구사업중 하나로 개설한 의료방사선안전연구센터가 지난 2월 14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이 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방사선을 사용하는 의료기관들의 이행지침과 규제기관의 규제지침 등을 개발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국내 핵의학 및 방사선치료 의료기관들의 방사선 안전‧방호 현황을 조사하고 현
미즈메디병원이 혼다코리아와 함께 말띠 신생아와 가족을 혼다코리아의 신차로 집까지 안전하게 의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14일 본원에서 퇴원하는 신생아 10 가족을 추첨해 퇴원 차량에 혼다의 ‘All New 오딧세이’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기사서비스와 푸짐한 육아 용품들도 증정했다.이번 이벤트는 특히 출산 후 몸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많은 산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 미즈메디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 나선미 씨는 “아이와 함께 퇴원하면서 의전을 받으며 색다른 이벤트를 하게 되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미즈메디병원 측은 “갓 태어난 아기를 데리고 움직여야 하는 조심스러운 첫 걸음에 넓고 안전하다고 알려진 혼다의 오딧세이를 의전차로 제공하면서 많은 산모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약사를 초청하여 ‘학술과 현장의 만남’의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4일에는 부산지역 약사들을 초청하여 부산 롯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심포지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홍수진 원장과 이치훈 원장, 주경미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대웅제약의 대표제품인 우루사와 임팩타민파워에 관한 학술자료를 소개하고 관련 최신지견과 우수 약국 경영 사례 등을 발표했다.행사에는 약사 130여명이 참석하여 일반의약품 심포지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대한통합의료연구회 고문 홍수진 원장은 ‘해독(Detoxification)-만병의 시작은 독소(Toxin)’란 주제로 UDCA의 신체 해독작용 연구와 우루사의 피로 회복 효능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비타민연구회 학술이사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따위왓)이 타이레놀의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약사회와 함께 2월 17일부터 진통제를 복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는 것이 약수’를 나누며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전한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의 A약국에서 이병난 용산구 약사회장(맨 왼쪽)과 고객이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전하는 ‘아는 것이 약!水’ 행사를 알리고 있다. 서울시 용산구약사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달까지 진통제를 구매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진통제 복용 수칙’이 적힌 생수를 나눈다.‘아는 것이 약수’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이 특별히 올바른 약 복용법을 전하기 위해 제작한 300ml 용량의 미니 생수이다. 물은 단지 약을 삼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약이 몸 안에서 잘 분해되고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주중앙로터리클럽(회장 김세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북대병원 한벽루 홀에서 열린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전주중앙로터리클럽 김세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정성후 병원장, 김형진 전북지역암센터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기증된 금액은 전북대병원 외래 또는 입원환자 중 저소득 암환자에게 1인당 최대 200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곤 회장은 “110여명의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이라 생각해주고, 어렵고 힘들게 투병하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성후 병원장은 “전주중앙로터리클럽에서 보내주신 정성은 오랜 시간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겠지만 정신적으로도 마음에 큰 용기를 얻게 될 것”
연초 네살 여아의 숭고한 장기기증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서 이번에는 4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40대 남성) 씨가 심장과 간, 신장 2개 등을 기증해 4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김모 씨는 지난 2월 9일 뇌출혈로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소생되지 못하고 뇌사상태로 진단, 보호자의 동의로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기증자인 김모 씨는 평소에 건강하고,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선량한 분으로 주변의 칭송을 받아오던 분이었다고 한다. 기증자의 간과 신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마치고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심장은 서울세브란스 병원으로, 신장 한쪽은 원광대병원에 각각 전달돼 소중한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에서 궁금하거나 막히는 일이 있으면 이를 한번에 시원스럽게 설명해주는 ‘설명간호사’가 등장했다.2월 17일부터 병원 로비에서 근무를 시작한 설명간호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진료실과 검사실 등의 위치 안내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어느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등의 초진환자 상담, 진료절차, 검사나 수술의 필요성 및 과정과 같이 진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특히 병원 이용이 낯설거나 쉽지 않은 초진환자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 접수부터 진료과와 검사실까지의 동행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안내직원과 봉사자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설명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육체피로, 임신ㆍ수유기, 병중ㆍ병후 및 체력저하시에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제 “리액트 프리미엄정”을 출시하였다.“리액트 프리미엄정”은 기존의 리액트 제품보다 비타민B군과 UDCA함량을 강화하고 생체이용률이 높은 벤포티아민(활성형 비타민B1) 등을 함유하여 에너지대사 활성화 및 간 해독과 피로회복을 돕는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비타민B는 영양소 중에서도 에너지 생성에 특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여 결핍시에는 피로와 식욕감퇴, 뇌 활동 둔화 등으로 무기력해지기가 쉽다. 특히 비타민B1은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는 것을 맞아주어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리액트 프리미엄정은 피리독신염산염을 함유하여 신경전달물질 조절효과와 통증완화에 도움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www.baro119.co.kr)은 오는 19일(수) 오후 3시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 11층 대강당에서 ‘노인성 3대 골절과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골밀도가 낮은 노인들은 겨울철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로 인해 척추, 엉덩이, 손∙발목 부위에 골절을 입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가벼운 타박상이라 인식하고 치료 시기를 늦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대표적인 노인성 골절 유형을 소개하고,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정형외과 변해일 원장은 “같은 낙상사고를 당하더라도 골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은 작은 충격에도 척추나 엉덩이 골절 부상을 입기 쉽다”며 “넘어질 때 발을 접질리거나 손목을 잘못 짚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