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다카마쯔공주 암연구재단(Princess Takamatsu Cancer Research Fund) 주최 국제심포지엄’ 에서 ‘한국의 유전체 코호트 연구’ 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이 행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관련 심포지엄 중 하나다. 올해는 ‘암역학과 예방의 진전과 향후 전망(Advances and Future Directions of Cancer Epidemiology and Prevention)’ 이란 주제 하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학자 31명이 참석한다. 유 교수는 ‘한국인 다기관 암 코호트 연구(KMCC)’ 와 ‘질병관리본부 대규모 역학코호트(KoGES) 연구’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 교수 외에도 ▲미국 하버드대학의 Nurse’s Health Study와 하와이 다인종 코호트 연구 ▲유럽 EPIC 코호트 연구 ▲중국 상하이 코호트 연구 ▲일본 JPHC 코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및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기술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전자의무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약물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두 가지 알고리즘(일명 ‘CERT’ 2011년 개발, 일명 ‘CLEAR’ 2012년 개발)과 시스템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 윤덕용)이 주도하여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팀(현 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자국의 약물감시 시스템에 박래웅 교수팀의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O형 간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뇌사자 간 배분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외과 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 건을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혈액형 별 뇌사 기증자와 수혜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A형 1.04(수혜자: 479명/ 기증자: 457명), B형 1.13(수혜자: 376명/ 기증자: 333명), AB형 1.63(수혜자: 217명/ 기증자: 133명), O형 0.61(수혜자: 229명/ 기증자: 378명) 로 나타났다. 같은 혈액형인 뇌사 기증자 100명이 발생하면 AB형은 163명, O형은 61명이 간 이식을 받은 셈이다. [표 1 참조]이러한 혈액형 간 불평등의 원인은 국내 뇌사자 간 배분 시스템에 있다. 국내에서는 CTP (Child-Turcotte-Pugh : 말기 간질환자의 질병 중증도 표지)점수로 이식 대기자의 응급도를 결정하여 1, 2A, 2B, 3, 7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주최하고 씨네21이 주관한 제5회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병원협회 ‘2013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부대 행사로 열린다.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은 의료진, 환자, 가족 간 가슴 따뜻했던 혹은 일상 속에서 감동 및 희망을 느꼈던 순간 등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이다.올해 공모전에는 총 52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모전 취지에 따라 감동 및 희망이 잘 전달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대상작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가 병문안을 온 동생과 함께 아픔을 쫓기 위해 태권도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담은 김효종씨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아픔아 물러나라, 얍!’이
대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및 난소암 등의 진단 및 맞춤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 마커(표지자)의 대규모 발굴 가능성이 제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암진화연구센터 김태민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산하 생체의학정보센터(Center for Biomedical Informatics, CBMI)의 Peter J Park 교수와의 공동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제1저자로 참가한 이번 논문에서, 차세대시퀀싱 기술을 이용한 종양유전체 분석을 통해 대장암 및 자궁내막암에서 미세부수체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의 유전체 내 분포 특성과 이러한 돌연변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전자 마커(표지자)를 규명했다. 미세부수체불안정성은 대장암 및 자궁내막암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돌연변이 형태이나, 지금까지는 이러한 돌연변이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유전 마커의 수가 많지 않아 진단 및
치료받지 못한 죽음(중증 외상, 또 다른 의료 사각지대에 관한 보고서)“중증 외상 문제를 한국 사회 구멍들이 모이고 모여 생긴 거대한 블랙홀이라고 표현한 사람이 있었다. 가난한 사람에게 죽음은 더 빨리 찾아오고, 병원은 적자를 이유로 그런 환자를 외면하고, 비용과 효율을 앞세우는 정부는 아예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한가운데 중증 외상이 놓여 있다.”_본문 가운데대형 병원들이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책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이후는 국회 보좌진 출신의 박철민 씨가 집필한 『치료받지 못한 죽음: 중증 외상, 또 다른 의료 사각지대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했다고 15일 밝혔다.저자는 ‘짜장면 기부 천사’ 고故 김우수 씨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부터 소개한다. 김우수 씨는 사고 직후 삼성서울병원으로 빠르게 이송됐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11월 13일과 14일 2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및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무협의회는 식약처가 ‘09년 4월 CFDA와 ’10년 10월 AQSIQ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화장품 관련 규정 등 정보 교환, 기술협력 및 상호 이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장급 회의이다.이번 CFDA와 실무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규정·제도 관련 현안사항 논의 ▲자외선차단효과 측정방법 및 원료에 대한 기준·규격 ▲양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등이다.AQSIQ와 실무협의회에서는 ▲화장품 수출입 관련 현안사항 논의 ▲수입화장품 관리제도 ▲양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앞서, 11월 12일에는 중국에 진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정부3.0시대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드는 정책’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식·의약 정책 발굴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식·의약 정책수립에 국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국민편의 증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정부3.0 실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 ▲식·의약 분야 창업 및 기업 활동 지원 ▲식·의약품 안전강화 ▲불합리한 기준·관행 개선을 통한 민원 편의 및 행정 효율성 제고방안 등이다.자세한 응모방법 및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mfds.go.kr) 팝업존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응모자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은 오는 15일(금) 오후 12시부터 인천논현점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하이힐과 플랫슈즈가 만든 못난이발'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인천모두병원은 1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인천 논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성장기 어린이에서부터 젊은이들이 쉽게 생길 수 있는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매월 1회씩 2014년 2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첫 강의는 이동주원장의 “하이힐과 플랫슈즈가 만든 못난이발”을 주제로 젊은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실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요즘처럼 하이힐을 비롯하여 플랫슈즈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보니 발바닥은 물론이고 발과 관련 된 관절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인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을 실제 환자의 영상 사진을 통해 알기 쉽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연구소 의공학연구과의 오지은 연구원이 11월 8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3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김광기 박사, 서울대학교 황정민, 양희경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것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망막신경섬유층 손상검출을 정확히 검출하고 진단하여, 녹내장 및 시야손상으로 이어지는 진행성 질환의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한편, 김광기 박사팀은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 저널인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연구자 부문에서 학술진흥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