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4일(목)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한 ‘2016 투석 혈관 관리(Hemodialysis Access Management) 워크숍’이 성황리에 끝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흉부외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 및 경인 지역 병·의원 40개소의 의료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석혈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특히 투석 환자들이 고통을 많이 호소하는 ‘다리 통증에 대한 원인 및 치료 방향’을 비롯해 ‘혈액투석 접근로의 합병증’, ‘경피적 동정맥루 조성술’ 등 다양한 강의가 사례 중심으로 발표됐다. 김진국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센터장은 “만성 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을 받지 않으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 환자들에게는 혈액 투석이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혈액투석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상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많은 중증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대학병원으로서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가 축적한 다양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11월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재활센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공단은 7년 연속 재활센터 부문 대상을 받는 이정표를 세웠다.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직업․사회복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10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을 운영 중이다. 산재 근로자 직업복귀를 위하여 6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에서 작업능력평가 및 작업능력 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주간 재활프로그램, 일상생활 동작 프로그램 등 양질의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비롯하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팀 평가 회의를 통하여 재활치료계획수립, 신체기능평가, 작업능력평가, 심리상태평가를 진행하며 이를 근거로 최적의 재활치료법을 적용하여 산재 근로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국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 준비위원장 백정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오는 12월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중강의장 에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을 위한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는 3D 프린팅 적층기술을 이용한 첨단 의료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내년 학회 창립에 앞서 이번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학회는 △3D 프린팅 융합 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기술의 임상 적용 △유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융합 교육을 통한 의료 3D 프린팅 인재 육성 △국내 의료용 3D 프린팅 유관 산업 활성화 △3D 프린팅 의료 관련 국가 정책 개발/규제 조정 소통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션과 비전, 운영계획, 경과보고, 패널 토의 등도 이번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은 “3D 프린팅 산업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산업관계자, 의료인, 정부 관계자 분들에 의해 이 분야의 발전적 토론을 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개인 간병인 대신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완화의료 도우미 표준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기본간호 영역의 간호서비스를 보조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위생 관리(목욕, 머리 감기), 산책 등 신체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환자의 중증도, 요구하는 서비스 등에 따라 완화의료 도우미 1명이 환자 2~3명의 일상생활을 보조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의 시행은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할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병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간병비가 1일 24시간 기준으로 7만~8만 원에서 4,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간병비 부담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이용
만성골반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허리, 골반, 외음부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질환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10∼20%가 차지할 만큼 흔한 병이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궁과 골반 주변부는 피부에 비해 신경이 적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통증의 국소화가 되지 않아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모호하고, 이런 부위에서 발병한 질환에 대한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성골반통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꼽 아래 하복부에 묵직한 둔통과 꼬리뼈나 양쪽 허리 통증이 있다. 또한 골반통 환자의 약 90%가 요통 증상을 보이고 방광 자극, 배뇨 시 통증 등 방광 증상도 80%에서 나타난다. 이 밖에 성교통이나 월경통, 비정상 자궁출혈, 질 분비물 증가, 과민성대장증상(설사 복통 변비), 두통, 불면증 등도 나타난다. 만성골반통은 발병 원인도 다양한데, 그 중 약 50% 이상이 자궁내막증 때문에 발병된다. 자궁내막증이란 생리혈을 만들어내는 자궁 내막 조직이 난관을 타고 자궁 밖으로 나가 자궁 근육과 주변 골반 조직을 침범하면서 출혈이나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월경과다와 심한 월경통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 현지 의료인 대상 기술교류세미나 및 진료설명회 개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은 지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 대상 기술교류세미나 및 진료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스타나 건강검진센터와 진료협력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타킷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2016 해외환자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차 방문단이 알마티 보건관리국 및 현지 유관기관과 체결한 보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알마티 국립 어린이 응급의료센터에서 개최된 ‘PNUH 기술교류세미나’는 1차 방문 시 현지 의료진이 필요한 의료부문을 사전에 파악하여 선정한 주제인 ‘정형외과적 응급질환, 척추측만증의 치료’(정형외과 이정섭 교수),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 외상성 뇌혈관 손상 치료’(신경외과 이재일 교수)로 진행되어 참석 의료진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 행사와 함께 알마티 주립어린이병원과 국립 어린이 응급의료센터에서 진행된 진료설명회에서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척추질환, 뇌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행했
30대 직장인 A씨는 언젠가부터 붉은 반점에 하얀 각질이 팔다리에 생겨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조심스러워졌다. 목욕을 자주 하는데도 몸에 때를 안 민 것처럼 하얀 각질이 몸을 뒤덮고 있어 간지러워 손으로 문지를 때나 옷을 벗을 때 비듬처럼 후두둑 떨어져 내려 당황한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여름철에는 덜하다가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초입부터 추운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대부분의 겨울의복이 검정계열이다 보니 하얀 각질이 더 도드라져 창피를 당할까 의기소침해지기까지 한다. A씨가 앓고 있는 질환은 피부과에서 ‘구진 인설성 질환’으로 분류하는 ‘건선(乾癬, psoriasis)’이다. 은백색의 피부 각질(인설)로 덮인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건선’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16만6천여 명에 달한다. A씨처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 하고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실제 국내 건선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20대에 최초 발생률이 높고, 10대, 3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회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체계적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11월 18일(금)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6년 감정노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6년 감정노동 사업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소식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 받아 전국 65개 감정노동 사업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직무 스트레스 평가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여부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기준으로 평가된 결과이다. 일산백병원은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한국산업간호협회의 감정노동 컨설팅과 그 결과에 대한 꾸준한 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산백병원 보건관리자 권선영 과장은 “병원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감정노동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급하여 교직원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이후, 애플리케이션과 웨어러블 장비 등 수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 보급되고 이를 통한 개인의 건강 수준 향상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실제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체중을 자주 확인,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약80여 개국에서 수집된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를 통해 이상열 교수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감량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교수팀은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중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Noom’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각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약 80여 국가(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스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의 협력연구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1년간 함께 추진해 온 10개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GIST와 협력연구과제를 수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매년 연구결과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 기관의 연구과제 수행 교수 2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근배 연구원장과 GIST 이보름 의생명공학과장, 2부는 전남대병원 박광성 교수와 GIST 이종현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 발표될 연구과제는 ▲중이 내 질병진단용 광학영상 프로브 개발 및 동물임상실험을 통한 유효성 평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를 위한 티아넵틴 하이브리드(Tianeptine Hybrid) 약물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특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연구 중인 난치성 천식의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따르면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교수팀의 ‘최첨단 흡입 제형 개발을 통한 난치성 천식 치료 기술개발’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 3단계 진입 과제로 선정됐다.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는 임상현장에서 미충족 되고 있는 의료 수요를 반영한 질환극복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 및 미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지원을 그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총 5가지 질환군 (암질환, 뇌/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알레르기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국내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해당 카테고리별로 한 과제씩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용철 교수팀의 난치성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부분은 2012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국책연구 과제로, 2012년 1단계 선정에 이어 2014년 2단계 진입과제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었으며 올해 최종 단계인 3 단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서울 아산병원 홍범식교수 작품 ‘두껍아 두껍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20 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윤영소)에서 심사를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홍범식교수의 ‘두껍아 두껍아’는 방광 수술을 초등학교 운동회 전날 어머니가 오자미 만드는 과정에 비유하며 수술과정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고뇌, 그리고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의사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긴장감은 물론, 환자의 불안감까지 손에 잡힐 듯이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노대영씨(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의 ‘크리넥스의 진료학’, 은상은 이상환씨(서울대병원)의 ‘어느 화창한 봄날에 J를 위해 잎새를 그리던 기억’과 곽재혁씨(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의 ‘아빠의 그곳’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천사가 건네준 선물’, 강진웅씨(중랑제일의원)의 ‘7%의 기적’, 박태환씨(홍성의료원)의 ‘동행’, 최상태씨(중앙대학교병원)의 ‘내어
어릴 때 전신마취를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여전하다. 그런데 어린이 전신마취와 학습능력·지능지수 등과 관련해 200만명의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논문은 “4세 이전 마취 및 수술에 대한 노출은 청소년기 학업 성취 또는 인지능력 차이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이와 관련한 연구의 발표는 잇따르고 있지만, 주로 동물실험이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터라 ‘전신마취가 머리를 나쁘게 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논문은 전신마취에 따른 소문을 잠식시킬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취 횟수 많을수록 학습능력 나빠져 스웨덴 카롤린스카병원 피아글라츠 박사연구팀은 1973~1993년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 200만명 중 4세 이전 1건 이상의 마취수술 경험이 있는 3만3514명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및 지능지수(IQ)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의사협회 소아과 학술지인 JAMA Pediatrics 최신호(11월 7일)에 게재됐다. 이곳에 실린 논문은 교과서 등으로 출판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약 2년 6개월간 국가건강검진 DB를 기초로 스웨덴 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18일 오후 6동 7층 회의실에서 ‘암치료에서 비타민 고용량 주사요법의 효능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은 ▲비타민C 경구복용과 정맥주사의 차별된 항암효과와 그 기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 ▲비타민C 고용량 정맥주사의 암 재발 억제에 대한 최신 임상연구(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등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의 암 치료와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내용을 병원에서 환자‧보호자와 나누고 싶어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은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엔더슨(MD Anderson) 암센터 종신교수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얼바인캠퍼스(UC Irvine) 의과대학 교수인 김의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여 심포지움을 맡았다. 한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978년 한강이남 지역 최초로 암센터를 개설하고 검진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외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과 업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한국국제협력단 김인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대상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글로벌협력의료진, 월드프렌즈 봉사단, 코리아에이드 사업관련 협력 △보건의료 프로그램 및 연구에 관한 협력 △상호 업무홍보 관련 안내 및 협력 △양 기관 자원의 호혜적 이용 △상호 업무관련 국내시설에 대한 활용 등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이들 국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건의료체계의 역량을 다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보건의료분야 인적·제도적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향상, 전염병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