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희망친구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제티오구즈군 공공보건 증진사업』의 본격 착수를 앞두고,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제티오구즈군 내 학교와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및 건강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설계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인 제티오구즈군은 지하수 오염과 열악한 위생시설, 축산 중심의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장내기생충 및 인수공통감염병(포충증)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실제 일부 지역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9~22%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보건소와 군 병원은 시설 노후화와 기초 진단 장비 부족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수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전조사단은 제티오구스군 내 사업 대상 후보 학교와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학교 식수·위생(WASH) 시설 및 급수환경 실태 점검 ▲보건소 및 군 병원의 시설·장비 현황과 운영 체계 확인 ▲초등학생 대상 기초 건강검진 및 기생충 조사 현지 수행 가능성 검토 ▲검진-치료–사후관리 연계 구조 점검 ▲기아대책 현지 사무소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 RISE사업단은 3월 11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경기RISE 경기북부혁신분과위원회 소속 7개 대학 RISE사업단과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RISE 사업대학 및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가치인 ‘지·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학 간 및 대학과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특히 단일 기관 중심의 사업 수행을 넘어 대학과 기관이 연계형 추진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했다. 행사에는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길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권재형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승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장, 박노일 차 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 전미옥 중부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와 각 대학 RISE사업단 부단장, 교수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RISE 경기북부혁신분과위원회 소속 대학 RISE사업단과 유관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신생아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돌아오지 않는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아이의 목을 바로 세워 주어도 금세 같은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수유할 때마다 한쪽으로만 고개를 두려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사경’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사경은 출생 직후부터 생후 6개월 정도의 아기에게 비교적 흔히 발견된다. 문제는 사경을 치료하지 않고 성장할 경우 안면 비대칭이나 사두증, 자세 불균형, 척추측만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흔한 형태는 ‘선천성 근육성 사경’으로 목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면서 나타난다. 목 부위의 근육이 짧아지거나 단단해지면서 움직임이 제한되고 이로 인해 고개를 한 방향으로만 두려는 경향이 생기는 것인데, 목 부위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임신 중 태아의 자세 이상이나 분만 과정에서의 목 근육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출생 이후에 사시와 같은 시각 문제, 경추의 구조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사경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아이의 머리 위치와 목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 상태를 관찰하고 촉진으로 사경의 정도와 유형을 평가한다.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로 목 근육의 파열이나 섬유화,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시작된 다리 마비로 걷지 못하게 된 40대 남성이 고난도 척추 수술을 통해 다시 일어설 희망을 되찾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한 척수병증으로 하지마비가 발생한 이찬무(41세, 남성) 씨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친 고난도 척추 수술을 시행해 신경 기능 회복을 이끌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화장실에서 발을 접질린 뒤부터 갑작스럽게 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 손상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했다. 한 달 이상 절뚝거리며 걷다 어느 순간 다리에 힘이 빠졌고, 결국 두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완전한 하지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정밀 검사 결과, 이 씨는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한 척수병증 진단을 받았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 뒤쪽 인대가 뼈처럼 굳어지며 척수를 압박해 팔다리 기능이 점점 소실되는 질환으로, 중증으로 악화할 때까지 통증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씨는 ‘흉추부 후종인대골화증 전방접근법’의 권위자로 알려진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에게 흉곽, 등, 경추 부위에 걸친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두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원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병원 감염관리실장 김준형 교수와 박세정 팀장이 ‘전파의 고리를 끊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감염관리 필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래 및 병동 내 홍역 발생 시 대응 방법 ▲검체 3중 포장 절차 ▲올바른 N95 마스크 착용법 등 심층적인 영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감염병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마스크 밀착도 테스트(Fit Test)를 직접 시행하며 감염병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퀴즈를 통해 앞서 진행된 교육을 복습하고 훈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마무리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병원의 가장 숭고한 사명”이라며 “어떤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월 9일(월)부터 2월 26일(목)까지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외 13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사업책임자 이자영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향후 기관별로 연 4~5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및 통합 활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에 국내 1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부산백병원은 여성 생애 전주기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 확보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암 및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고품질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및 영상정보를 연계하여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자원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백병원은 이를 통해 국내 인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의 통합 활용 체계를 마련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손상돼 뚜렷한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또한 병이 진행되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과거에는 중·장년층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박세희 교수와 함께 녹내장의 특징과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녹내장 대부분 자각 증상 없어녹내장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특징적인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시신경병증이다.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 손상되며, 나중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대부분 주변부 시야결손으로 시작해 중심부로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시야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예외다. 갑작스러운 눈 통증과 충혈, 두통, 구토, 급격한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5년 새 26% 증가… 젊은 층도 증가 추세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콘퍼런스인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26, BMA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적극 알리는 한편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즈(Asia Pacific Biopharma Excellence Awards, ABEA 2026)'에서 수상하며 탁월한 위탁생산(CMO) 경쟁력까지 인정받게 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BM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설팅 기업인 IMAPAC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기술 행사다. 올해는 3월 11~12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며, 500개 기업,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11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Case Study: S-Hicon, Samsung Biologics' High Concentration Formulation Development)'을 주제로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5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유한아트홀에서 유일한 박사 제5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유훈을 되새겨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새로운 100년사 창조를 위해 경영의 근간이 되는 ‘유일한 정신’을 모든 판단과 실천의 중심에 두고, 정직과 책임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신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의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갑)은 11일 정신의료기관 또는 정신요양시설 등에서 시행되는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의 기준을 법령에 근거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환자를 장시간 강박하거나 부적절한 격리 조치를 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격리·강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원칙만 규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은 보건복지부의 ‘격리 및 강박 지침’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해당 지침이 행정지침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규범력과 강제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침을 위반하더라도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워 환자 안전과 인권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1일 유한대학교에서 진행된 유일한 박사 제55기 추모식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 및 엠블럼을 공개하고, 국민 건강을 지켜온 유한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에 대한 시작을 알렸다. 슬로건 ‘신뢰의 100년, 약속의 100년’은 창업 이래 국민과 쌓아온 신뢰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도 인류의 건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믿음은 가장 좋은 약으로 사람을 돕겠다는 유한양행의 약속으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지켜온 100년의 신뢰 위에 책임과 함께 더 큰 혁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유한양행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00년이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혁신 신약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과로 그 신뢰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한 엠블럼은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개발로 인류 건강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유한양행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세 가지 핵심 컬러를 통해 시각화했다. ‘유한그린(Yuhan Green)’은 100
제테마(216080)가 400억 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테마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4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없었던 자본 항목을 ‘배당 가능 이익’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회계 처리다. 상법 제416조의2에 따르면 회사의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할 경우, 그 초과 범위 내에서 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제테마는 이번 절차를 통해 확보한 400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감액배당 등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테마는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는 대로 이익잉여금을 활용한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당장 현금을 지급하는 일회성 배당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가 부양 및 주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제테마 관계자는 “확보된 재원을 자사주 매입 등 주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 연구진이 비만과 당뇨 조절의 핵심 호르몬인 GLP-1의 생성 기전을 새롭게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센터 이보라 연구원이 수행한 비만·당뇨 조절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15.7)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이보라 연구원은 비만과 당뇨 치료의 핵심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신체 내에서 보다 활발하게 생성하도록 하는 상위 조절 신호를 규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국내 생명과학 연구 성과 플랫폼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가 선정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고현정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분비내과 정춘희 교수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인 부티르산이 장 점막 면역 사이토카인 ‘IL-22’ 발현을 유도하고, 이 IL-22가 STAT3 신호 경로를 통해 GLP-1 유전자 발현을 직접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 면역 반응, 대사 호르몬 사이의 새로운 연결 고리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김정선 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 환자에서 니볼루맙(nivolumab)-이필리무밥(ipilimumab) 병용요법의 실제 임상적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1차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이후 사용된 니볼루맙-이필리무밥 병용 치료의 실제 임상성적을 다각도로 분석한 최초의 다국적 다기관 연구로, 간담도 분야 국제학술지 Liver International(Impact Factor 5.2)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 세계 암 사망원인 상위 질환인 간암은 면역항암제 기반의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 후속 치료 전략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1차 표준치료 이후 다른 면역항암제 조합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임상적 유효성을 뒷받침할 근거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6개 의료기관에서 니볼루맙-이필리무밥 병용치료를 받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116명을 분석했다. 이 중 약 절반은 이전에 아테졸리주맙-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