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보윤 의원(비례대표)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안 발의 및 통과율, 국정감사 활동 등 12개 항목으로 계량화해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보윤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22대 국회 첫 1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국민께서 지켜봐 주시고 평가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1년, 그리고 그 다음 1년도 더욱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을 섬기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등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제22대 국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입성해, 1년간 약 50회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총 7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근거를 마련한「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무장애 관광 4법」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제도적 기반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충주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브라질 시장에 안정적으로 API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브라질 ANVISA는 WHO 기준을 토대로 한 자국 GMP 규정을 운용한다. 심사는 △제조소 현장 점검 △문서 리뷰 △심사보고서 및 결과 통지 △관보 게재 및 인증서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4일 브라질 관보에 GMP 인증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근 공식 인증서까지 발급받으며 충주공장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한 번 더 증명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14일까지다. 인증 품목은 고지혈증 치료제 API ‘피타바스타틴 칼슘 수화물(Pitavastatin Calcium Hydrate)’이다. 피타바스타틴은 최근 고령화 심화, 식습관 변화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환자 증가 등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사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화재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른 이번 교육에서는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위험은 예방이 최선이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공감하고,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
밴티브코리아(Vantive Korea, 대표 임광혁)는 재택 복막투석 인식 증진 및 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응원하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국제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와 국제복막투석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eritoneal Dialysis, ISPD)가 2024년 9월 공동 서명한 국제 가정 투석 컨소시엄(International Home Dialysis Consortium(이하 IHDC)) 선언문의 취지에 공감하여 기획되었다. IHDC 선언문은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형평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 정책결정자, 학계 및 산업계가 협력하여 재택 투석 확대를 실현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5천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 중 약 400만 명이 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투석의 유형에는 복막투석(PD)과 혈액투석(HD)이 있으며, 복막투석은 주로 환자가 수면 중 가정에서 시행하며, 혈액투석은 대개 병원에서 진행되나 가정에서도 진행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2024년 Impact Factor: 16.9)에 발표한 논문 「면역관용기에 있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장기 예후와 조직학적 검사의 필요성」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면역관용기’로 진단된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면역관용기는 간 수치(ALT)가 정상이나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HBV-DNA)는 높은 상태로, 간 손상이 거의 없는 안정기로 간주해 항바이러스 치료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단한 혈액검사 결과를 이용해 면역관용기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혈액검사상 면역관용기로 분류된 환자 중 약 68%는 간 조직 검사에서 간 섬유화나 염증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확인됐다. 특히 35세 이상이거나 간 수치가 높고, 알부민 수치가 낮은 환자일수록 간 손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환자군을 장기적으로 추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임명에 기대를 표하며,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과 보건안보 확립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재명 정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리더십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소통력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는 “정 장관의 K-바이오투자 강화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등 목표와 실행방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정부와 함께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정 장관이 강조한 ‘열린 자세’와 ‘현장 중심의 정책 결정’에도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오유경 식약처장의 유임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계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코러스(의약품심사 소통단) 등 현장 소통 중심의 행보로 산업계 신뢰를 얻어왔다”고 평가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신약 후보물질은 총 3,23
한국화장품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은 오는 7월 24일(목)오후 2시부터 ‘KOTRA를 활용한 수출 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한 화장품 수출에 목마른 중소기업 중소인디브랜드를 위해 이 세미나를 준비했다. KOTRA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코트라 사이트 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이번에는 buyKOKEA, TriBIG, 해외경제 정보Dream를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의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코트라 홈페이지의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여 자사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이번 세미나는 책임판매업자 3만명의 시대, 계속되는 사상 최고 수출액 70%를 견인하고 있는 주인공인 중소인디브랜드의 수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내용으로 ❈올 10월말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5 공동부스 개최 ❈9월 트레바리식 화장품 공동 연구회와 함께 화수협이 지향하는 중소인디브랜드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안정성 평가 도입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책임판매업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협회의 이름으로 정부기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비밀유지협약(Confidentiality Arrangement)’을 7월 17일 일본(도쿄)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PMDA 간의 의료기기 규제 관련 소통 강화 ▲의료기기 안전관리 관련 비밀 정보 교환 및 공유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협력 확대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비밀유지협약 체결은 양 국가 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협력 체계가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양국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규제 체계를 상호 인정하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 유미코 후생노동성 의료기기심사관리과장은 “양국이 의료기기 분야 정보 교환을 통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시이 켄스케 PMDA 의료기기심사부 국장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일부 기능성 원료의 기준·규격을 강화하고 아연 등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 제조에 사용 가능한 원료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7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제조 및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 주요 개정 내용 > 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한 제조‧섭취 시 주의사항 개정 ②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아연·철) 제조 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확대 등 규제 개선 ③ ‘알로에 겔’ 제품 규격(요오드 전분 반응) 신설 ❶ (제조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신설)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녹차추출물 등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다른 원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이상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제조할 때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다른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의사항을 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연계·협력 통합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7일(목) 열린 시상식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구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한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공모전은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사회적 관심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구 보건소, 서울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개 기관과 함께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위원장 유승돈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구성해, 환자 중심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장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과 시립서울장애인복지관의 협력해 시작했으며, 건강검진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흉부촬영 등 총 28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비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첨가물의 사용 목적에 따라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영양강화제의 사용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을 7월 2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구성체계를 국제적인 규제 수준으로 개편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식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주요 개정 내용 > ①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구성체계 개편 ② 글루콘산아연 등 7품목의 사용기준 완화 ③ 변성호프추출물을 무알코올 맥주 등에 사용 허용 ④ 효소제(39품목)의 성분·규격 국제조화 유럽, CODEX 등과 마찬가지로 식품첨가물의 사용 특성에 따라 ‘일반식품첨가물·가공보조제·영양강화제’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공통기준과 품목별 기준을 신설하여 체계적이고 명확한 규정 체계로 개편한다. 현행 ⇨ 개정(안) Ⅲ. 품목별 사용기준 1.일반식품첨가물(474) 1) 공통기준 2) 품목별 기준 2.가공보조제(94) 1) 공통기준 2) 품목별 기준 3.영양강화제(162) 1) 공통기준 2) 품목별 기준 4.혼합제제류(9) 1) 공통기준 2)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수련 중단과 신규 전문의 감소, 지도전문의 사직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전공의 수련 교육의 연속성 회복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향후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전문의 교육 체계 개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대전협이 지난 7월 19일 제시한 ‘3대 요구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해당 요구안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의 입장에서 필수적이며, 수련 내실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요구”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대한의학회는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지역·기관 간 격차와 질적 편차 해소를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학회는 "수련 표준화, 커리큘럼 정비, 교육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체계적인 전문의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밝혔다. 양 단체는 향후 정부 및 관련 유관 단
인공지능(AI)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기업 퍼슬리는 자사 누적 질문 횟수가 4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암 환자의 부정확한 의료정보 검색을 AI로 해결하는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40만 건 돌파는 1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퍼슬리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평균 10초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간편한 구조를 통해 시니어층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주된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장 활발한 60대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여 건의 질문을 남기며 퍼슬리를 마치 ‘주머니 속 주치의’처럼 활용하고 있다. 퍼슬리의 강점은 접근성과 정확성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AI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도가 낮은 시니어층도 손쉽게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됐던 50~60대 시니어층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헬스케어 앱이 20~30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퍼슬리는 60대 남성의 멤버십 가입률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다. 카
비씨월드제약(200780)은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웍스AI’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I 도입은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사무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AI 기반의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정리 등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 피로도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과 속도 모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AI 도입을 통해 회사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비씨월드제약은 그동안 일부 부서에서 AI 솔루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효용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번에 전 부서로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