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가 지난 24일(화)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연구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 분야에 대해 업무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춘 동물대체시험 방법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대체시험’이란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Replacement), 부득이하게 동물실험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는 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tion),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고통을 경감하는(Refinement) 3R원칙에 따라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거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시험법을 의미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합작하여 설립한 바이오벤처 포도테라퓨틱스가 암 오가노이드 배양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오가노이드 배양에서 필수적이라 여겨졌던 고가 단백질 R-spondin을 대체할 수 있는 ‘TCTP(translationally controlled tumor protein)’ 기반 배지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정밀의료 및 항암제 스크리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R-spondin은 오가노이드 형성에 관여하는 Wnt 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핵심 물질로, 오랫동안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배양의 표준으로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복잡한 생산 공정과 수백만 원에 이르는 단가, 실험 간 일관성 부족 등의 문제로 연구자들과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R-spondin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물질 발굴이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포도테라퓨틱스가 출원한 특허(제10-2818070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TCTP를 포함한 배지 조성물을 제안하고 있다. TCTP는 다양한 진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하는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산제약만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였다.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 및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하였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정원·이상미 교수 연구팀과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합요법 시행 전 FDG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치료 반응과 생존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Clinical Nucle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객관적 반응률이 약 30%에 불과해 환자별 치료 반응 예측 지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파라미터(매개변수)와 생존 결과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FDG PET-CT)은 FDG(Fluorodeoxyglucose)라는 방사성 포도당 유사체를 사용해 인체 내부 세포 대사 상태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결핵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의 잠복결핵감염자 정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료 정보를 연계하였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결핵환자의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보건소 등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잠복결핵감염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고, 치료하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정보를 대상자 진술에 의존해 관리해 왔으나,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정확한 치료 이력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잠복결핵감염 치료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중단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구축된 자료가 국가 결핵관리 정책 강화 및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잠복결핵감염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업무 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실적을 매출 6,350억 원(+3% YoY), 영업이익 320억 원(+30% YoY), 영업이익률(OPM) 5%로 전망하며,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월 영업이익이 36억 원을 기록해 1분기 전체 수익을 한 달 만에 달성한 점에 주목하며, 구조적 체질 개선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5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도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 사업 강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박선영 애널리스트는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의 ODM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특정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며 사업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 속에서 수출 대응력이 뛰어난 기업
티디에스팜(464280)이 의약품 패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경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적용한 패치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하며, 첫 제품으로 삼양홀딩스의 니코틴 패치 ‘니코스탑(Nicostop)30’을 공급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니코스탑은 피부에 부착해 니코틴을 안정적으로 체내에 전달함으로써 금연 시 나타날 수 있는 금단 증상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이다. 티디에스팜은 니코틴 패치를 시작으로 치매, 천식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전문의약품 패치 제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CPHI 상하이’ 및 ‘CPHI 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중국의 경피흡수제제 전문 기업 L사, 덴마크 헬스케어 유통회사 J사 등과 함께 ▲리바스티그민 패치(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장애 치료제) 제품에 대한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은 6월 중증근무력증 인식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MG 리본 캠페인’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6월은 미국 중증근무력증재단(MGFA)이 제정한 ‘중증근무력증 인식의 달(Myasthenia Gravis Awareness Month)’로, 청록빛의 틸(Teal) 색상 리본을 상징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질환 인식 캠페인이 진행된다. 중증근무력증은 국내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 삼킴, 걷기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골격근이 점차 약화되는 항체매개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인한 근력 약화 증상은 하루에도 수 차례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환자들은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중증근무력증의 증상이 크게 악화할 경우에는 호흡근이 마비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중증근무력증 위기(Myasthenic Crisis)’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전체 환자 5명 중 1명은 최소 한 번 이상 이러한 위기 상
대한뉴팜은(054670)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참가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미용의료 시장(시장규모 약 66억 달러, 한화 약 )인 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지난 2023년 전시장을 방콕 중심부로 옮긴 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뉴팜은 소위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등 의약품과 PLA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 최근 3개년 간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국가별 태국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 역시 수입액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뉴팜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개 품목에 대해 해외 등록을 완료했고, 작년에만 11가지 품목을 등록시켰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남미,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주)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6월 25일 (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차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초소방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등 위급 상황은 물론,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과 AED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 유영제약은 오는 10월 중 서울사무소 나머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2차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전사 차원의 정기 교육 체계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생존게임'의 대명사로 꼽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거액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오징어게임이 허구의 이야기라지만, 현실에서도 이 못잖은 생존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죽기 살기로 살을 빼는 다이어터들이다. ◆자극적인 다이어트 넘쳐나는 SNS...섭식장애로 빠질 수도? 최근 젠지세대(10~20대)를 중심으로 다이어트는 점점 더 자극적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소셜미디어(SNS) 상의 '1일 0식 얼마나 가능?' '일주일에 10kg 빼기 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초단기 다이어트'가 핵심이며 마치 살아남기 위한 오징어게임 룰처럼 엄격하고, 실패는 곧 탈락이라는 불안감을 조성한다. 다만 전문가는 이런 식의 다이어트 유행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더 큰 관심을 끌기 위해 SNS상에서 다이어트는 더 극단적으로 변모하는 양상을 띤다"며 "이는 "청소년 사이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을 선호하는 '뼈말라'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극단적 다이어트로 식사를 거부하거나 음식을 씹고 뱉는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웅제약에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병동·외래·수술실·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진료 기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를 연동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실증 사업을 통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의 확산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꿉꿉한 더위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냉방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반복되는 실내외 온도 차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피로, 두통, 소화기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피로, 코와 목의 건조함, 어지럼증, 졸림,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고,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콧물,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에 따른 말초혈관 수축으로 손·발이 붓는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천식, 알레르기, 만성 편두통 등의 기저질환자에게는 냉방병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 취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6월 24일 메이필드호텔에서 ‘건강과학 CEO과정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은 2003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시작된 국내 최고의 건강·의학 특화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CEO의 건강관리와 실천적 리더십’을 중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송병국 총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문종호 부천병원장, 석현 건강과학 CEO과정 원장 등 대학과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2기생의 수료를 함께 축하했다. 수료식은 ▲2기 수료 원우 소개 ▲우수 학습 수료패 및 특별상 수여 ▲병원 발전 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2기는 총 58명의 경인 지역 CEO가 10개월 과정을 수료했으며, 1기와 2기를 합쳐 총 136명의 동문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서교일 이사장은 “건강과학 CEO과정을 통해 더 건강해지고, ‘건강’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바라보는 소중한 통찰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운영하시는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축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돌입, 사업 개시를 알리는 현판식에 이어 연구 참여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정밀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며, 총 77만 2천 명의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과 의료 혁신을 실현하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은 이와 관련 임상연구지원센터 1층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공식 개시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종철 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관계 부처 의료·연구진, 임상시험센터장 김민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밀의료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한 기대를 나누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 참여자 모집은 중증·암질환군, 일반국민참여자군, 희귀질환군으로 구분되며, 전북대병원은 본 사업에서 중증·암질환군(연구책임자 조용곤 교수)과 일반국민참여자군(연구책임자 김민걸 교수)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