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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20년의 동행으로 누적 기부금 150억 시대 열다

2025년 연간 기부액 19.3억 원 ‘역대 최대’…정 신 원장 취임 후 가파른 성장세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회장 박흥석)가 누적 기부금 15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의료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9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여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발전후원회 창립 이후 20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발전후원회의 총 누적 기부액은 154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39억원은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과 연구·교육·시설 확충 등에 사용됐으며, 현재 잔여 기부액은 115억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모인 기부금은 총 19억이 넘어, 발전후원회 설립 이래 단일 연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금액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지정기부금과 함께 안과 검사장비, 심장 제세동기 등 환자 진료에 직접 활용되는 현물기부가 포함돼 실질적인 의료 환경 개선 효과를 더했다.

기부금 규모는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창립 초기 연평균 5억원 수준이던 기부액은 2021년 15억원으로 세 배 이상 늘었으며, 정 신 원장 취임 이후인 2024년에는 16억원, 2025년에는 19억원을 넘어 연속적인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의 공공의료 역할 강화와 병원 운영에 대한 신뢰가 후원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후원금은 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사용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또한 전남대병원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등 본·분원의 진료환경 개선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 연구 및 교육시설 확충 등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박흥석 발전후원회장(럭키산업 대표이사)은 “지난 20년간 지역민과 후원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나눔의 마음이 모여 누적 150억원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후원회는 후원금이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발전후원회의 눈부신 성장은 전남대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성과”라며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연구·교육과 첨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해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발전후원회를 중심으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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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식품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확인해야…식약처, 온라인 홍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성분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광고와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국민의 안전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분산돼 있던 정보를 통합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누리집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위해식품 차단목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성분 포함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 명에서 2024년 40만 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89만 명에 달했다. 식약처는 더 많은 국민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모멘트,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 등을 활용한 배너 광고를 추진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제작·게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 소비자단체와의 협업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해외직구식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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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효과 없다고 실패 아냐…“개인별 맞춤 치료·충분한 기간이 핵심” 비만이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 가운데, 최근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주사제가 비만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 위고비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를 ‘치료 실패’로 단정하기보다 개인별 반응 차이를 고려한 치료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체중 감량 이후에도 다시 살이 쉽게 찌는 만성 질환이다. 국내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도비만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지방간,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에 동시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최대 5배, 고혈압 발생 위험은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도입되며 치료 선택지가 확대됐지만, 위고비 사용 후 체중 감량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전문의는 “위고비에 대한 반응이 미미하다고 해서 모든 GLP-1 계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약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