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부봉사관 적십자봉사원들이 서울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월)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잠수교에서 지난 25일(금) 진행된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는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이 모여 안양천에 미리 발효시킨 EM흙공 500여 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돼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적십자봉사원들은 안양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현웅 조교수가 지난 4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7회 환인정신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환인정신의학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환인제약이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젊은의학자상'은 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현웅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주저자 11편, 공저자 12편 등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32회의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Alzheimer's & Dementia, eLife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주요 논문을 게재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노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신진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수면의학회 재무이사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정기 문화공연을 이어가며, 병원 공간을 단순한 치료의 장소를 넘어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문화공연은 2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환자 중심 문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긴장과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진료 대기 시간에는 여유와 위안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불안과 걱정 속에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소중한 시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25일에는 ‘닥터 사운즈(Dr. Sounds)’팀의 성악 공연이 펼쳐졌는데, 닥터 사운즈라는 이름에는 ‘소리로 환자들의 불안과 걱정을 치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이 팀은 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 근무 중인 황준석 사회복무요원(성악가)이 이끄는 팀이라 병원 안에서 펼쳐진 무대의 의미에 특별함을 더했으며, 성악,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정수환 교수가 4월 25일(금)~26일(토)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51차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정수환 교수는 ‘골다공증성 대퇴경부 골절 환자들의 골절 패턴을 분석하여 골밀도(BMD)를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진행에 따른 대퇴경부 골절 양상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골밀도(BMD)를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수행하는 정부 부처 등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국가 R&D 규제정합성 검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는 국가 R&D 식‧의약 혁신 제품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인‧허가에 필요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하여, ➊규제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기존 규제로 포섭되지 않는 첨단·신개념 제품은 평가체계 마련을 위한 ➋공동 연구 필요성까지 검토함으로써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은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로부터 신청을 받는 경우 이를 식약처에 규제정합성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연구자는 규제정합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품목분류,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신청 등 향후 규제 대응계획을 미리 수립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상담, 회의 등을 통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기회도 폭넓게 마련해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인공혈액, 재생의료 치료제 등 국가 R&D 개발 5개 제품에 대한 규제 요건 및 대응 전략 등 컨설팅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tvN 인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사인 CJ ENM STUDIOS 레이블 ‘에그이즈커밍(대표 이명한)’이 환자 진료와 연구에 활용해달라며 발전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은경 병원장과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 이민수 PD, 장요한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드라마 속 ‘종로 율제병원’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전경‧로비‧복도‧회의실‧옥상정원 등 공용 공간뿐 아니라 진료‧검사‧치료실 등 진료 공간까지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사와 방사선사가 촬영 현장에 나서 산부인과 초음파를 비롯한 의료 장비 사용법을 자문 및 지도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좌충우돌하며 사람 냄새가 깃든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뜻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하고, 개원 5주년을 맞아 더욱 ‘슬기로울’ 병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는 4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5일 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기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중앙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진료 현장에서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고 2019년 8월, 정식 개소했다. 중앙센터는 전국 18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 중 16개소, 개소 예정 2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의료진이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기반으로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장애인 맞춤형 수납 창구와 장애인 가족실을 갖추고, 문턱 등의 장벽을 제거한‘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장애 친화적인 진료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특이 사포닌 바이오기업 비티진(대표 허율)과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의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마크로젠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유전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크로젠의 정밀 유전체 분석 기술과 비티진의 특이 사포닌 기능성 원료 R&D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추천 시스템 ▲ AI 기반 헬스케어 가이드 및 생활습관 솔루션 개발 ▲유전자 검사 기반 지능형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SCL사이언스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KOREA COLD CHAIN 2025’는 국·내외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함께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협력의 중요한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바이오 샘플,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화된 온도 관리, 글로벌 규제 대응을 포함한 지능형 물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헬스허브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의료영상 원격판독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합작법인인 PT. Teleradiologi Center Indonesia(이하 PT. TCI)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원격판독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제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상의학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허브는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의 의료영상 판독 역량 강화를 통해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고자 PT. TCI를 설립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도네시아 영상의학 전문의협회(PDSRKI)와 보건부 산하 판독의사 양성기관(LPMRKI)이 참여해, 원격판독 플랫폼과 AI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공급을 공식화하며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 현지 유력 언론사 Metro TV, Media Indonesia, RRI.id 등 13곳이 직접 방문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며 언론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영상의학 심포지엄’은 ‘AI를 통한 결핵 검진 및 영상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인도네시아 영상의학 전문의 1,200여 명을 비롯해 PDSRKI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6년 만에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장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리모델링은 기존 수술 대기 시간 증가와 중증 환자 수술의 적기 치료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2016년 수술장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본관 수술장은 기존 31개 수술실에서 최첨단 41개 수술실로 새롭게 구축됐으며, 연면적은 62.4% 확장됐다. 이로써 음압 수술실 2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 수술실 3실 등 최첨단 수술실이 갖추어졌다. 또한, 소아 수술장은 기존 10개 수술실에서 11개실로 증설됐으며, 그 중 1실은 로봇 수술실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시스템 도입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기부자의 30억원 후원으로 마련되어, 혈관 중재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식도암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 대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구병모, 위장관외과 장유진 교수팀(사진 좌부터)이 단일공 로봇 식도수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존의 수술법인 다개공 로봇수술 및 흉강경 수술과 비교한 결과가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Canc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식도암은 다양한 치료법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식도암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데, 연구팀은 2023년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 사례를 유럽 심장흉부외과 학회지에 보고하는 등 식도암 수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이번 연구는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고대구로병원에서 식도암 수술을 받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다. 단일공(SP)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17명), 다개공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13명), 그리고 흉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그룹(23명)으로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움직이는 범위가 넓은 관절이다.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서는 팔과 몸통의 뼈 뿐 아니라 근육과 힘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싸고 있으면서 어깨의 안전성과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을 말하고, 회전근개증후군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거나 퇴행성 변화, 외상이 생겨 어깨와 팔에 통증과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증후군 환자가 2014년 552,620명이었으나 2023년에 890,024명으로 10년전 대비 1.6배 증가했다. 회전근개증후군은 회전근개 근육에 염증이나 퇴행성 변화가 생긴 상태인 회전근개 건염, 힘줄이 찢어지거나 완전히 끊어진 상태인 회전근개 파열, 견봉뼈와 회전근개 힘줄이 반복적으로 마찰되어 염증과 파열이 진행된 충돌 증후군, 파열이 오래 방치되어 어깨 관절의 연골까지 손상된 상태인 회전근개 관절병증으로 나눠진다 _어깨스트레칭 운동 (자료: 분당제생병원)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 이관범 과장은 “최근 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겨울철 줄었던 운동량으로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갑
대한의사협회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7일 대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개회사(김교웅 의장), 인사말(김택우 회장) 시작된 총회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복어는 조리자격이 없는 자가 조리해서는 아니되며 복어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관련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한 복어인지 확인하고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시장에서 구매한 복어를 조리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조리·섭취한 후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과거에도 온라인에 공유된 복어 손질법을 따라 조리·섭취하는 등 복어독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복어는 참복, 검복 등 21종으로 전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은 식용복어를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복어 손질 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혈액, 안구, 아가미 등과 내장을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복어 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취급해야 한다. 다만, 복어 조리 자격을 가진 자가 전(前)처리한 후 유통하는 복어는 복어 조리 자격이 없는 일반인도 조리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복어를 조리한 음식을 먹고 손발 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