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4대 회장에 김재유 모아산부인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제4대 회장 선거를 공고하였으며, 1월 22일(수)부터 1월 24일(금)까지 3일간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김재유 후보자가 단독 후보로 등록.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안 제7절 제40조 3항에 따라 김재유 후보자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공고하였으며,지난 2월 21일(금) 당선증 수여식을 가졌다. 김재유 회장은 향후 3년간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사회 운영을 이끈다.
최근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독감과 RSV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는 HMPV 확산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모두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좋은삼선병원 감염내과 이 혁 과장의 칼럼을 통해 면역의 부재가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편집자 주)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한동안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듯 보였으나, 최근 다시 급격한 유행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면역 부채(immune debt)'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팬데믹 동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계절성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자연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 그 결과, 독감, RSV, HMPV 등의 감염병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독감 환자 수가 역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월 24일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4년 헌혈서포터즈(9기) 해단식 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헌혈 서포터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헌혈 홍보단으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를 맞이했다. 이들은 대학생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헌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0월 선발된 헌혈 서포터즈 9기는 총 15팀, 64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헌혈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 헌혈 서약서 작성, 혈액원 방문 등 참신한 헌혈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제일요양병원과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체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제일요양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인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지승규 전남제일요양병원 대표원장 등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순천의료원, 전남제일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입원환자들의 금연 시도율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 상담 및 교육, 니코틴 보조제 제공 및 금연 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금연 민간위탁사업으로 지정돼 전라남도 지역민 대상 금연 사업을 운영 중인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2024년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특화 운영 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명예 베링거인겔하임 사원'을 테마로 진행됐다. 명예 사원이 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모습과 근무 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질환 및 내외부 구충을 통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중요성 교육,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대한약국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임상약학회,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가 후원한 제2회 감염병 예방 및 접종교육 프로그램이 2월 23일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 인증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행되었다. 2023년에 이어 이번 제2차 교육을 진행했는데 제1차 때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교육은 국내 약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습자가 예방접종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응용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감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약사직능을 향상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또한, 국내 약사들은 다가오는 변화를 대비하고, 실정에 맞는 감염예방 약료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공중보건영역에 적극 참여하는 전문가의 기반을 갖출 수 있다. 교육과정을 완료한 수료자에게는 APhA가 인증서(certificate)를 발급한다. 대한약국학회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연구소는 국내 역사상 최초로 2023년 7월에 APhA 인증프로그램을 도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근시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하루에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생 확률은 21% 증가했으며,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의 노출 시간 증가에서 근시 위험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과 근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첫 번째 메타분석 연구로, 근시 예방을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근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시의 발병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진행 속도와 정도가 심각해지면서, 황반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등 근시로 인한 시력 장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디지털 스크린 노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근시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가설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상관관계와 안전 노출 기준은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11월까지 발표된 45건의 연구를 종합 분석하여 총 335,524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노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 ·분양하여,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되었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제조‧책임‧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3월 13일 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서울시 마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5년 주요 정책 방향, 제도 변경 사항 ▲’25년 제조유통관리 계획 ▲영업자 준수사항 ▲화장품 원료관리 ▲표시 광고 기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과 글로벌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방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자외선차단제를 일반의약품(Over-The-Counter drug)으로 관리하고 있어, 국내 업계가 미국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미국 OTC drug 제도(자외선차단제) ▲FDA 제조소 실사 사례(자외선차단제)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성래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2월 18일(화)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김성래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당뇨병학회 재무이사 및 경인지회 부회장, 질병관리청 전문 자문위원,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Editor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비만학회장,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및 국제협력이사, 총무이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이사, 총무이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인력 수급 전망」를 주제로 2월 27일(목) 14시,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정훈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25년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사 수급 전망’을,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가 ‘의료수급 전망은 의료시스템 개혁에 달려있다‘는 주제로 발제한다. 전문가 패널토의는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가 참여하여 학계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과 입장에서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가 ‘세나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사업 영역 확장의 가능성과 효율적인 브랜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나클은 ‘세상과 나와 클라우드’의 의미를 반영한 회사명으로 2018년 설립 이후 현재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바스AI(KOSDAQ 108860)가 사상 최대의 연결기준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124.5억 원과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12.1% 증가한 수치로, 메디아나의 연결 편입 효과와 함께 셀바스AI 및 셀바스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메디아나 연결에 따른 회계 비용과 일시적인 발생 비용으로 인해 감소했다. 셀바스AI의 별도기준 실적은 2024년 매출액 24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64.1% 늘었다.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매출액 72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종속회사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메디아나(KOSDAQ 041920)는 매출액 568.7억 원과 영업이익 13.1억 원을, 셀바스헬스케어(KOSDAQ 208370)는 매출액 317.0억 원과 영업이익 32.3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셀바스AI는 제품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국내 유일의 AI 기업이
키앤스톤(대표 권중일)은 천연 어린이 구강케어 브랜드 '잭앤질'을 국내 프리미엄 치약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잭앤질'은 세계 최대 유기농 전문마켓 '홀푸드 마켓', 유럽 최대 내추럴 마켓체인 '홀랜드 앤 바렛', 미국 유기농 마켓 '에러원',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서 프리미엄 천연 어린이 치약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잭앤질 어린이 천연 치약'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40% 함유돼 있어 자일리톨이 주성분인 무불소 치약으로 유명하다. 일반 어린이 치약은 극소량의 자일리톨을 감미료로 사용하는 반면, 잭앤질은 40%라는 압도적인 함유량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점이 특징이다.
경희대학교 김진상 총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아이를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했다. 지난해 5월 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부처장과 공공기관장, 기업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최준규 총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총장은 다음 주자로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