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가 광주전남지역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광주·전남지역 ‘2021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는 전체 18,791명(남자 9,903명·여자 8,888명)이다. 2020년 17,083명(남자 9,274명·여자 7,809명)에 비해 1,708명(남자 629명·여자 1,079명)이 증가했다. 이는 2020년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발견되지 못했던 암 발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나타난 결과다. 실제 2020년에는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6개 암종의 발생률이 2019년 대비 모두 감소(3.1~18.2%)했지만,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모두 증가(1.9~17.7%)했다. 광주는 7,113명(남자 3,471명·여자 3,642명), 전남은 11,678명(남자 6,432명·여자 5,246명)이다. 2020년도 대비 광주는 636명(남자 140명·여자 496명), 전남은 1,072명(남자 489명·여자 583명)으로 각각 9.8%와 10.1%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 10.8%에 비해서는 증가 정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박훈성, 이한영, 이재명 교수팀이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학술대회(KSCCM-ACCC 2024)’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박훈성(1저자), 이한영(공저자), 이재명(교신저자) 교수는 논문 ‘Effect of Fluid Combination of Balanced Crystalloid and Albumin in Hypovolemic Shock: Analysis of Hemodynamics and Impedance using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in Hypovolemic Shock-induced Swine Model’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명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저혈량성 쇼크를 유발한 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세 가지 다른 수액 조합의 효과를 비교하고, 균형 정질액과 알부민을 혼합한 수액이 저혈량성 쇼크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체성분검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생체전기저항분석(Bioelectric Impedance Analysis : BI
JW중외제약은 이달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코드명 비공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 번째 수용체(receptor)인 H4R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R 길항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당뇨망막병증을 타깃 질환으로 한 이번 전임상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와 함께 2022년부터 약 2년간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당뇨를 유발시킨 마우스(실험용 생쥐)를 활용해 4주, 16주 경구 투여 후 망막의 모세혈관 기능과 형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별아교세포(astrocyte)와 혈관주위세포(pericyte)를 관찰했다. 이와 함께 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혈액 구성성분의 누출량(망막혈관누출, vascular leakage) 변화도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
매년 5월 10일은 여성건강의 날,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했다. 여성에게만 찾아오는 위협적인 부인과 주요암을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과 알아보고자 한다. 배란횟수 적을수록 난소암 발병률 감소 고위험군이라면 유전자 검사 통한 예방적 노력 필요 부인암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 암종이 있다.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으로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위치(난소, 자궁경부, 자궁내막)에 따라 구분된다. 부인암을 주의해야 할 이유도 3가지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으며 ▲완치 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등이 주요 발병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즉,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데, 이는 임신의 경험이 적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으면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난소암은 특히 다른 부인암에 비해 유전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전성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여성의 심장 이완기 기능 이상 및 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규명했다. 이완기 기능은 심장이 이완될 때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흘러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완기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하게되고, 여러 심혈관질환 및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완기 기능은 심장건강에 직접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데이터베이스(KoROSE)에 등록된 환자들 중, 폐경기 여성 795명을 대상으로 평균 771일간 추적 관찰했다. 조기폐경(45세 미만)을 겪은 여성들은 정상적으로 폐경을 맞이한 여성들에 비해 이완기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1.55배 높았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도 2.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완기 기능 장애가 없는 여성들에서는 조기폐경이 심혈관 질환 위험증가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완기 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2024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서 ‘락토핏솔루션’ 컨셉디자인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은 장 유형별 맞춤 유산균 락토핏솔루션의 패키지에 유산균 명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담기 위해 의학서적을 디자인 컨셉의 모티브로 삼았다. 둔감 및 예민한 장과 혈행개선 등 제품별 특성을 도식화한 그래픽과 포인트 컬러로 직관성을 높였다. 패키지 상자는 도서와 같은 양장본 형태로 제작했으며, 장 유형별 추천 유산균 정보가 담긴 삽입형 내지를 추가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재생지와 소이잉크, 재활용에 용이한 수분리라벨과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는 디난 3일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입사 1,000일차를 맞이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000일의 Nurse Story-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간호사 시절 업무 적응을 위해 고분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고, 이학승 대외협력실장의 ‘꼰대의 병원 이야기’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슬기로운 병원 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또한 입사 동기들과 레크레이션, 이벤트 상품권 지급, 성지 순례 등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고 자연 힐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어버이 날을 맞아 8일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 (사진 우3) 등 간호본부 의료진들이 병동환자에게 카네이션 나눔행사, ‘러브 더 카네이션’ 을 펼쳤다. 카네이션 나눔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병동 입원 환자 분들의 쾌유와 가정의 행복, 건강 기원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5월 7일(화) 키르기즈 공화국 비슈케크에서 2024년도 제5회 국제간호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포럼 전경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Bright Kyrgyzstan-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이하 ‘BK-LUPIC 사업단’, 사업단장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이 5월 7일(화), 키르기즈 공화국 비슈케크에서 2024년도 제5회 국제간호포럼(5th International Nursing Forum 2024)을 개최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은 경희대 BK-LUPIC 사업단과 키르기즈 공화국 보건부,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 키르기즈 공화국 간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키르기즈 공화국 보건부는 매년 국제 간호사의 날과 국제 조산사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보건부 공식 계획에 이번 포럼 개최를 기념행사로 포함해 경희대 BK-LUPIC 사업단과 공동 개최하게 됐다. 포럼은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는데,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개최해 오프라인 약 550명, 온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3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의 83년이 있기까지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종근당의 토대를 곧게 세우고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주신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창업 이래 종근당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신약개발과, 정확하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해 효율적 조직을 갖추는 두 가지 사명에 집중해 왔다”며, “끈기와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두 개의 신약과 두 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기술을 수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약업의 본질을 생각한다면 미래의 성패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통적인 합성신약 분야뿐만 아니라 ADC와 같은 새로운 융합영역을 개척하고, 종근당만의 유전자치료제와 재생의학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류의 삶을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신약을 완성하겠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김신곤 교수팀이 그레이브스병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암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규명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성에서 더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항갑상선약제, 방사성요오드 치료, 갑상선절제술이 있겠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항갑상선약제의 사용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완치율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방사성요오드를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경진, 김신곤 교수팀은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방사성요오드치료와 암 발생 위험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후향적 그레이브스병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10,737명과 나이, 성별, 진단 시기 등의 연구조건을 매칭한 53,003명의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방사성요오
목이 쉰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에 무엇이 생겼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대에 결절이나 용종(폴립)이 생기는 음성질환일 수 있어서다. 주로 가수, 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음성질환은 대부분 음성의 오남용으로 발생한다. 성대결절, 성대폴립 등 질환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대표적인 음성질환인 성대결절, 성대폴립에 대해 알아본다. 지속해서 고음 내려 힘 주면 성대결절 발생 가능성↑성대결절은 목에 생긴 ‘굳은살’이다. 지속해서 고음을 내기 위해 목에 과다한 힘을 주면 성대에 굳은살이 생긴다. 성대의 굳은살을 없애기 위해서는 몇일 간의 음성휴식이 필요하나, 이 과정이 없을 경우 점점 성대결절이 진행되며, 이로 인해 쉰 목소리가 점점 심해지게 된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대결절(질병코드 J382, 성대의 소결절) 성별별 환자수는 최근 5개년(2018년~2022년) 동안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80%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빈번하지 않아도 목 잘못 사용 시 성대폴립 발생성대폴립은 잘못된 발성으
JW중외제약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JW중외제약은 ‘Wnt 2022’ 학회에서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최초의 저분자 약물 사례로 JW0061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포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중국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Dalian Weimisi Trading Co., Ltd. 대표 Jin Zhe)’과 ‘엘라비에 코스메틱’ 브랜드의 화장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은 중국 내 병의원 및 에스테틱샵 등에 다년간 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해온 유통 전문 회사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중국 시장의 전략적 진입을 위해 PDRN과 HA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을 추가 구축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를 취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 및 니즈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랜 시간 제품 연구를 비롯 품평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마쳤다. 핵심 제품으로는 휴메딕스의 원료가 고함량 처방된 고기능성 앰플 3종(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글로우렉스, 하이히알렉스)은 론칭을 마친 상태로 중국 시장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확인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만의 기술력을 접목한 고기능성 앰플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
국내 요양시설 입원환자 상당수가 구강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 상태가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요양시설의 구강관리 환경과 환자 스스로의 구강 위생 관리능력도 매우 부족했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 연구팀은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24년 3호에 게재한 연구논문 “노인요양원에서의 입원자의 구강건강 상태 조사연구”를 통해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구강건강상태와 2021년 국민건강조사에서 발표한 동 연령대의 구강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요양시설 입원자 구강건강지표 열악, 입원 중 구강건강관리 부실 반증전양현 교수팀은 요양원 등 요양시설 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구강건강 항목 중 현존 자연치아수,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 무치악자율 등을 조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구강건강을 확인하는 기준이다. 총 4곳의 요양시설(수도권 1곳, 중소도시 1곳, 읍면소재 요양원 2곳 선정) 입소자 총 159명(60대 5명, 70대 이상 154명)을 전수조사 하였으며, 성별, 동/읍면으로 분류하고, 대화가능여부, 보행가능 여부, 자가구강관리 가능 여부 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같은 연령의 일반인 대비 요양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