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췌장암 바로알기’ 캠페인이 개최된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17일 오후 12시30분부터 병원 서관 8층 세미나실에서 한국형 췌장암 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소화기내과 한정호 교수가 ‘췌장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소화기내과 박선미교수가 ‘췌장암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한다. 이 행사는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9일 본관 모악홀에서 'QI(Quality Improvement/의료품질향상)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병원내에서 진행된 QI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과제 발표에서 ‘간호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간호전달체계 만족도 및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을 발표한 간호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간호부 신경계중환자실(SBAR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의료진간 의사소통 개선활동)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치과진료처(진료 예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영상의학과 MRI(응급MRI 검사에서 진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 지연 및 재방문율 감소활동), 약제부 임상약제팀(노인주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약사의 중재활동)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우수 표준진료지침상에는 자궁경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복강경하 자궁부속기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품질심사 국제조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움’을 10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미래지향적 의약품 품질심사의 국제조화’란 주제로 국내개발 의약품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등 선진국 품질심사 동향 및 국내 품질심사 최근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법제학회(KFDC)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일본 의약품 품질심사 동향 ▲EU 용출시험 동향 ▲미국 표준품 관리 ▲실험계획법(DOE) 설계 및 실제사례 ▲소화효소제의 개발 및 품질관리 전략 ▲의약품 품질심사 최근 동향 등이다.
고3 자녀를 둔 김기숙 씨(51세)는 수능 100일 전부터 자녀의 수능 성적을 기원하며 절에 가서 108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극심한 허리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서 디스크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간절한 마음이 앞서 별다른 주의 없이 무작정 절을 하다 보니 이따금씩 통증이 있던 허리가 탈이 난 것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보다 부모의 애간장이 더 탄다는 소리가 들린다. 수능 전부터 자녀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학부모들의 기도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내 몸이 성해야 자식 복도 빌 수 있는 법, 무리하게 절하거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는 척추 및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8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 부모 건강 위협해 절하는 동작은 허리의 기립근과 무릎 슬관절 내외측 인대로의 체중 이동을 유발해 하중을 증가시킨다. 만약 적절한 준비 없이 무작정 장시간 절을 하게 되면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반복적으로 절을 할 경우 엎드릴 때 허리를 굽히는 과정에서 경추에서 골반까지 이어지는 척추 기립근에 하중이 증가하면서 척추 내압이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 우리아이들(대표 김회숙)이 환절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리수리 장난감 나와라’ 손씻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절기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계절로 독감이나 감기,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등의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심해지는 이맘때에는 신체가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서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기르고 기침 예절 등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어린이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위해 꾸준한 교육 필요 환절기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호흡기 질환의 경우 공기 감염보다는 주로 손을 통해 감염되는 경로가 많다. 손을 자주 씻는 등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자주 씻는 것이 어렵다면 손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의 전 공정에 걸쳐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받았다. CGMP 적합 인증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의 제 1공장과 제 2공장의 전 공정에 대해 받은 것으로 질경이의 제조 및 공급 방식의 우수함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하우동천의 질경이는 공인인증기관 탈취테스트에서 냄새 제거 효과는 물론 인체 적용시험에서 보습, 탄력,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입증,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인사이드 뷰티케어 제품이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만 4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최근에는 옥시 사태와 치약 회수사태의 원인 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와 MIT(메틸이소티아졸론) 불검출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한번 더 증명했다. 이러한 제품력으로 ‘질경이’는 2010년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66%의 재구매율과 TV홈쇼핑 24회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CGMP 적합 인증으로 질경이의 전 공정 과정의 우수함을 입증하게 됐다”며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의료기기 개발사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해외 의료기기 규제동향 포럼’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미국, 유럽, 중국의 의료기기 정책 동향, 인‧허가 절차 등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내용은 ▲미국, 유럽,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제도 이해 ▲품목별 사례를 통한 인허가 전략 분석 ▲국내외 인허가 민간 전문가와 분임토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 등이 해외 인·허가 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해외 의료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이 지난 2004년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 척추치료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을 시작한 이래 최근 90회를 맞았다. 10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90회 미스코스는 브라질, 터키, 이스라엘 등 4명의 척추전문의가 참가한 가운데 내시경 척추 시술에 관한 기본 훈련과정이 이뤄졌다.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은 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훈련과정으로, 2004년 이래 전세계 37개국에서 319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시리아 레바논 병원(Syrian-Lebanese Hospital) 정형외과 전문의 호세 오타비오 코레아드 테이세이라(Jose Otavio Correard Teixeira) 박사는 "우리들병원의 의료기술에 대한 세계적 명성과 우수한 수준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 브라질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새로운 내시경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웠고
강동경희대병원은 11월 9일 본관 지하1층 인산홀에서 (주)하이엔과 ‘고급택시를 활용한 내·외국인환자 차량지원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동경희대병원은 국제진료서비스와 연계된 고급택시 차량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고급택시란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배기량 2,800cc 이상의 고급차량(벤츠 E300 4MATIC, Lexus ES 등)에 내·외부에 택시표시 없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약 전용 택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가능한 외국어가능기사가 배치되고, 공항에서 강동경희대병원까지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급택시 예약서비스를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주)하이엔과 협력할 예정이다. 주광로 강동경희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국제진료서비스에 이어 교통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안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그동안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으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한국시각으로 9일 오후 3시경 카자흐스탄 제2거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진의료시스템 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돌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의 아스타나 협력병원인 패밀리클리닉(회장 자스울란)에서 개최된 제2거점센터 개소식에는 고신대복음병원장을 비롯해 부산시 보건체육국장과 아스타나 시장, 그리고 각급 기관·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점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테이프커팅식으로 시작한 개소식은 고신대복음병원의 거점센터 개소 준비 경과보고와 아스타나 시장의 축사, 패밀리클리닉 회장의 환영사, 고신대복음병원장의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학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거점센터가 두 병원과, 양 도시 간의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양국 의료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원격으로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한국의료와 시스템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해외원격의료시대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임 병원장은 특히, 많은 기관들이 해외진출에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만큼 아스타나 시 정부와 협력병원인 패밀리클리닉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서울의대 의학교육연수원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협력센터는 최근 ‘2016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교수과정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교육전문가(Experts in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를 양성해, 각국의 보건의료 인적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출신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 ▲ 학생평가 ▲ 교육행정 ▲ HRH 정책 ▲ 국가면허시험 등을 교육한다. 서울의대를 비롯한 국내 의학교육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지식과 기법을 충분히 실습해 볼 수 있는 참여적 학습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총괄하는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신좌섭 교수는 “1970년대 중반 한국의 초창기 의학교육 개척자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집중교육을 받고 돌아와 국내 의학교육을 혁신한 역사가 있다”며 “이번 연수 또한 개발도상국에 혁신을 전파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대 의학교육연수원은 2015년 9월 15일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협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호철·김희경 교수가 최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심포지엄’에서 ‘EnM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항갑상선제제 사용시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무과립증’의 발병 특징에 대해 분석했다. 국내의 관련논문 중 4곳의 3차 의료기관 자료 등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 국내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nM 학술상’은 지난 1년간 대한내분비학회 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린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희경 교수는 이날 ‘MSD 신진연구자상’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우수 연제상’ 등 최근 3년연속 학회 수상을 통해 탄탄한 연구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1982년 창립됐다. 신경내분비, 갑상선, 당뇨, 부신, 생식, 비만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학회활동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내분비 전문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야구단이 지난 11월 8일(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을 방문하여 소아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15일(토) 부천 춘의야구장에서 개최된 ‘제6회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모인 성금은 총 5,978,640원에 달한다. 성금 마련에는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청 Fantasia야구단, 부천시민협동조합 야구단, 부천소방서 플레임즈야구단, 부천원미경찰서 힛앤런야구단, 부천성모병원 Challenger야구단, 국제 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챔피온스 야구단, 개그맨 변기수가 속해 있는 라바야구단,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야구단 등 총 8개 사회인야구단이 참여했다. 부천시 사회인야구단은 매년 자선야구 행사인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추천한 소아환자의 의료비 및 재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도움을 주게 될 소아 환자는 부천에 거주하는 14세의 A양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A양은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한부모 가정에서 어렵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용 부천소방서 플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안희창),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회장 이강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강진형)가 11월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16 Make Sense Campaign(이하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 부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에서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두경부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두경부암의 발생 현황과 예방, 진단 및 치료법 등 질환에 대한 전문의 강의와 더불어 QA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가수 홍경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두경부암 환우들을 위해 노래를 선물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 사연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환우뿐만 아니라 환우 가족은 물론 두경부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희창 회장은 “두경부암은 높은 발생빈도에 비해 아직까지는 인지도와 경각심이 매우 낮아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60%가 이미 병기가 진행된 상태로 치료가 쉽지 않다”라며, “메이크센스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증대는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리는 환우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가족의 경험담 발표로 진행되는 소통의 장 시간에는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특별한 원인없이 점차 막히거나 폐색되면서 이로 인해 뇌 기저부에 모야모야라는 혈관이 만들어지는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뇌혈관질환이다. 증세로는 투통과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기능장애·의식장애·언어장애·시각장애 등이 발생하는 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