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지난 10월 26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산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 이후 온종합병원은 부산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병원견학 및 병원진료와 의료 기구를 체험하고 진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의료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재영 단장은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 주신 온종합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온종합병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계의 큰 별이 되도록 교육기부 활동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경상권 교육기부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 www.amwaykorea.co.kr)가 오늘(2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6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Korea China Joint International Phytonutrient Symposium)’을 개최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은 올해가 6회째로,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돼 영양학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식물영양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파이토뉴트리언트: 원료 연구부터 관리 정책까지’를 주제로 국내외 다수의 영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는 최근 업계의 주요 화두인 ‘웰 에이징(Well-Aging)’과 더불어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 식물영양소)’의 영양학적 효능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가, 오후 세션에는 지난해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이후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0월 25일 오후1시 30분 부산대병원 본관(A동) 1층 성산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천만요정, 영화배우 오달수 – 부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위촉식 및 사인회’를 개최했다. 부산대병원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싣고 한층 더 고객에게 친근하고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개원 60주년 해를 맞이해 영화배우 오달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다양한 홍보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화배우 오달수 씨는 부산지역 초·중·고교와 대학을 졸업했으며,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로 데뷔해 영화 '괴물',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조선 명탐정', '암살', '베테랑 등 관객 천만을 넘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부산대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된 오달수 씨는 “고향인 부산·경남지역에서 대표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아픈 사람을 낫게 하거나 치료하는 기술은 없지만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부산대학교병원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이 낳은 국민적 배우가 우리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오달수씨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중증 흡연자 16명 중 13명이 4박 5일 일정의 입원치료를 받고 6개월째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운영하는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올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수료 후 6개월 경과자 47명의 소변 니코틴을 확인한 결과, 금연 성공률이 72.34%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자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할 경우 3~5%, 약물요법 시행시 17.2%의 성공률보다 월등히 높아 충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수료가 금연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입소 대상은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흡연자이며, 암과 만성폐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흡연으로 발생한 질병이 있거나 발생했던 사람도 입소 대상이다. 금연캠프에 입소한 흡연자들은 4박 5일 동안 합숙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상담과 약물 서비스를 받고 있다.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은 금연캠프 수료자 K씨는 스스로 금연전도사임을 자청해 충북금연지원센터 내 프로그램에 성공사례자로 초청돼 매회 후배들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7기 수료자인 S씨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많은 기업들이 임직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단합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체육 경기는 몸을 부딪치며 함께 땀흘릴 수 있어 단합대회 단골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이 갑자기 무리할 경우 자칫 부상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로 경기를 치른다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줄다리기, 손목에만 힘 주지 말고 올바른 자세 취해야 줄다리기는 두 팀으로 나뉘어 정해진 시간동안 줄을 잡아당겨 많이 끌어오는 팀이 이기는 경기다. 구호를 외치며 일정한 박자에 맞춰 줄을 당겨야 해 팀웍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칫 줄을 잘못 잡고 손에 과도한 힘을 주게 되면 손목 연골에 무리가 가 삼각섬유연골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삼각섬유연골은 새끼 손가락쪽 손목에 있는 연골로 손목의 스트레스를 분산시켜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손으로만 두꺼운 줄을 잡고 당기다보면 손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며 삼각섬유연골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집중될 수 있다.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김병호 원장은 “손목에 무리를 덜어주기 위해서는 줄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우고 팔과 평행이 되도록 잡는 것이 좋다”며
의학계의 글 쓰는 의사, 시인으로 유명한 장성구 교수(경희대학교 비뇨기과․ 대한의학회 부회장)가 첫 수필집을 내놓았다. 장성구 교수의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의료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그동안 써 온 시와 수필 등 작품만 300여 편에 달하며, 2014년에는 문학시대 제102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시인으로서 이름을 알렸고, 가곡집 ‘초심’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해에는 첫 시집 ‘여강의 꿈’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수필집 ‘이 몸은 내 몸이 아니오’ 는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문학에 대한 열정, 그리고 세상사에 대한 통찰을 고스란히 담았다. 의사라는 특별한 경험을 포함해 장성구 교수가 걸어온 길은 다양한 주제로 수필집 곳곳에 소재로 활용되어 있다. 해외 의료낙후 지역에서의 봉사활동, 의사로서 겪는 번뇌, 그리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성찰도 엿보인다. 특히, 수필집의 표제이기도 한 ‘이 몸은 내 몸이 아니오’는 고령화 시대의 단면이자 현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장성구 교수는 “경희의대에 입학해 정년을 맞을 때까지 45성상이 넘도록 한결같이 곁에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학술계 그리고 의료계의 모든 분들께 엎드려 감
충북대학교병원 외국인환자 유치가 도약기를 맞았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몽골의 보건의료관계자 30여명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북대병원 등을 방문한다. 이번 몽골 방문단 초청행사는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시작 이후 처음 진행되는 방문행사로, 충북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몽골 보건체육부장관 추천으로 몽골 보건부와 몽골 내 21개 도, 울란바토르 특별시 9개소의 종합병원과 각 도 보건정책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방문,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인 특강을 듣고 상호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 오송첨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신약개발, 임상실험, 동물실험, 의료기기 개발 등에 대한 첨단 기술현황을 둘러보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몽골 보건의료관계자의 방문은 충북대병원을 주축으로 한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 정부에 알려 온 결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선진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 의료진 연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강춘자)와 함께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위해 직접 제작한 핑크리본을 배포했으며, 선수들은 이를 패용하고 경기에 참여해 수많은 골프팬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4년 연속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해 그 의의를 더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 단체인만큼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함께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KLPGA와 소속 선수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핑크리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드넓은 필드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골프팬과 대중들이 유방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에서는 지난 26일 병원 전 장병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대연병장에서 『국군수도병원 창설 66주년 행사』와 창설기념 체육대회, 사랑나눔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국군수도병원은 1950년 12월 16일, 부산에서 제36육군병원으로 창설되었다. 제36육군병원이 1951년 서울시 소격동으로 부대를 이동하고, 953년 10월 3일 수도육군병원으로 개칭되어 임무를 수행하였다. 수도육군병원은 1971년 1월 11일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확대․개편되고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신축병원을 설립․이전하였다. 이후 1984년 8월 1일 국군수도병원으로 개칭되었으며, 1999년 11월 13일 서울 등촌동에서 현재의 위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으로 이전하였다. 이와 함께 CT, MRI, PET CT(연말 도입예정) 등의 첨단 의료장비 뿐만 아니라, 진료와 간호, 행정, 치과 등 병원 업무 전 분야에 국방의료정보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지금의 첨단화 된 국군수도병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시 피해장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장례지원으로 국민의 신뢰와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 하이닉스가 나눔과 상생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섰다. SK 하이닉스 장종태 청주지원본부장은 26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청소년 및 소아 난치병 중증질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K 하이닉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1억 5천만 원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국가지원사업에 속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소아 난치성 중증질환자를 지원한 것. 이번 기탁을 계기로 충북대학교병원과 SK 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종태 SK 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소아중증 어린이 환우뿐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기업이 도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SK 하이닉스와 지역 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이번 뜻깊은 나눔과 상생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작지 않은 출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민의 건강과 의료 사각지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1월 2일(수) 오후 2시 순의홀에서 뇌신경센터 개소를 기념해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를 개최한다. 환우회 1부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진료’를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임훈 응급의학과 과장),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중요성(이태경 신경과 과장), ▲뇌신경센터 소개(김범태 뇌졸중치료센터장) 등을 발표한다. 2부는 ‘환자 경험 및 재능 기부’의 시간으로 ▲질환별 환자 경험 사례, ▲‘건강 전도사’의 뇌혈관수술 극복기, ▲‘교향악단 지휘자’로 다시 서다 등, 환자들의 뇌혈관 질환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매년 뇌혈관수술 환우회를 개최하고 있는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센터장은 “본원 뇌졸중 치료센터는 체계적인 치료 체계를 갖추고 연구와 진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뇌혈관조영술과 뇌혈관내수술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주민들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뇌혈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 극복 의지를 북돋는 환우회를 열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곧 개소를 앞두고 있는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체계적
아프리카 가나와 모잠비크, 동남아시아 라오스,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의사 및 보건의료인력 10여명이 지난 25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 선진 의료를 체험했다.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수와 노래를 통해 암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암예방 수칙을 전달하기 위해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암예방 힙합 음원 및 뮤직비디오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 - 팀플레이”를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 - 팀플레이”는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가 새롭게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암예방 수칙(금연, 식이, 운동 등)을 제시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제작 소감 인터뷰에서 실제로 암을 겪었던 가족이 있어 이번 작업에 참여한 소감이 남다르다며,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느끼고 금연 등 암예방 수칙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 - 팀플레이” 뮤직비디오의 도입부(15초)는 유튜브 및 네이버 TV 다시보기의 프리롤(preroll)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전체 뮤직비디오 및 아웃사이더의 촬영 소감은 유튜브(https://youtu.be/dM8_53WKyfk) 및 국가암정보센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과 바이오물류 전문기업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최근 연이어 불거진 결핵사태를 잠재우고자 ‘잠복결핵’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잠복결핵 감염자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아직 발병하지 않은 결핵균 보균자로 타인에게 전파력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결핵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향후 발병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녹십자의료재단은 보건당국이 발표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잠복결핵 감염자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결핵감염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전담팀을 구성하여 성공적으로 처리했던 녹십자의료재단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결핵감염을 차단하는 전문적인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한편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은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 등 관련 지표가 최하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잠복결핵을 적극적으로 검진, 치료하여 사전에 발병을 차단하고자 시행된 방지책이다. 몇 달 전 발생한 대학병원 간호사들의 결핵감염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결핵균에 자주 노출되거나 전파위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이다. 이맘때면 주변에서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환절기에는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급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뇌경색 증상은 어지럼증, 구토, 심각한 두통, 안면마비, 시력장애, 신체마비 등인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경계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으슬으슬 춥고 몸이 욱신거리는 ‘몸살 증상’이다. 건강검진 중 뇌MRI 검사를 한 박모씨(여/72세/고혈압환자)는 검진 결과를 듣다가 당황했다. 바로 뇌MRI 결과 때문인데, 한눈에 보기에도 뇌사진 여기저기 하얀 점으로 변한 부분들이 보였다. 의사는 이를 뇌조직의 괴사 흔적이라며, 뇌혈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뇌조직이 괴사한 것이라고 했다. 즉, 과거 자신도 모르게 뇌경색이 있었을 것이며, 증상이 경미해 알아채지 못하고 감기처럼 지나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흡기계 증상없는 몸살 증상, 뇌경색 의심해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실제로 뇌경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상당수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몸살 앓듯 으슬으슬 추웠다거나, 온 몸이 찌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