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는 제약업계 전문가를 희망하는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사와 함께하는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약대생 엠버서더 프로그램에서는 선발된 15명의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해 실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앰버서더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6명의 멘토들을 만나 제약업계 환경 및 실무와 관련 법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멘토링에는 켄뷰 임직원과 현직 약사는 물론, 인천시약사회장, 약사NGO 단체 (젊은 약사회), 로펌 및 보건당국 등 다양한 분야의 약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릍 통해 앰버서더들은 약국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약학대학 졸업 이후 약사의 직무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진로 설계에 대한 선배 멘토들의 조언을 구했다. 지난 8일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앰배서더 활동은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릴레이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앰버서더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여주는 멘토링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총 16명의 멘토가 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 7월 10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성욱 교수는 ‘정량적 자화율 맵핑을 통한 뇌 철분 침착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분석’이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량적 자화율 맵핑(QSM)’이라는 최신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인 뇌를 비교하고, 파킨슨병의 아형(타입)별로 철분 침착의 차이를 확인한 연구다. 파킨슨병은 고령화 사회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박성욱 교수팀은 뇌 속 특정 부위에 쌓이는 철분이 파킨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가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경희대학교 순환신경내과 및 영상의학과 등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한 공동연구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닥터스터치(Dr’s Touch)’가 일본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메르카리(Mercari)’에 공식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입점은 현지 유통 파트너사 아이오더(I-Order)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K-뷰티에 대한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닥터스터치는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의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인체제대와튼젤리줄기세포 배양액 및 엑소좀 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제품을 기반으로 피부 재생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메르카리 입점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과학 기반의 K-뷰티 브랜드로서 닥터스터치의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닥터스터치는 이번 입점을 기점으로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과 일본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을 강화해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의 최근 5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1. 여름철, 벌쏘임 사고 주의… 낮 시간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 필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분석에 의하면, 벌쏘임 사고는 최근 5년간 총 3,664건 발생하였으며, 그중 88명이 입원하고 13명이 사망하였다. 7~9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였으며, 특히 12시18시 사이 낮 시간대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주말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 환자는 남자가 많았으며, 연령대는 60대, 5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벌쏘임 사고는 주로 일상생활 중, 여가활동, 업무 중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0~30대까지는 휴식, 누워 있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등산과 같은 여가 활동 중 발생한 비율이 높고, 40대 이후부터 일상생활 다음으로 업무 중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았다. 발생 장소로 보면, 벌쏘임은 야외·강·바다, 도로, 집, 농장 및 일차 산업장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야외·강·바다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0~9세는 집, 놀이·문화공간 순으로, 10대는 도로, 집 순으로 많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448)’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공식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1일 전했다. 해당 개정안은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인공임신중절의 허용 한계 부분을 삭제하고, 약물적 방법까지 포함하는 동시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의협은 “해당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반하며, 의료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의협은 특히 개정안이 인공임신중절 허용 한계 부분의 삭제와 관련해 이는 헌법재판소의 2019년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와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헌재결정은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임신 주수나 태아 생존 가능성과 무관하게 중절을 허용하면 법적 공백과 윤리적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공임신중절의 제한 없는 허용은 생명윤리적 논란뿐 아니라 종교계 및 시민단체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인의 법적 책임 범위가 불분명한 점도 문제 삼았다. “부작용이나 후유증 발생시 책임소재가 모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는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1회 미래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리더 및 신진연구자를 포함한 학회 회원, 한국 연구재단 관계자, 정부 부처 R&D 정책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발맞춰 생명과학계의 연구 현장과 정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기획된 ‘정책-학술 융합형 플랫폼’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정책포럼, 패널토론, 선도 및 신진 연구자 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바이오 과학기술정책 제안 및 국가 어젠다 발굴, 전문가 협력 기반 마련, 학계 내 연구 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연구자와 R&D 정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망 바이오 연구주제 △기초·전략연구 지원 방향 △과학기술정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학문과 정책 간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정선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학문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
1분 1초가 위급한 뇌졸중 응급 현장에서, 단 3초 만에 혈전(피떡)을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적 가치가 입증됐다.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자사의 뇌경색 분석 솔루션 'JLK-CTL'이 대규모 임상 검증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혈관 폐색을 탐지해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되며 기술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뇌졸중, 특히 중증도 높은 '대혈관 폐색'은 뇌의 큰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는 초응급질환이다. 이때 응급실에서 기본적으로 촬영하는 비조영 CT 영상에서는 혈전이 막고 있는 동맥이 주변보다 하얗게 보이는 고음영 동맥 징후(HAS)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막힌 혈관을 찾아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초기 단서다. 하지만 이 신호는 매우 미세해 판독이 까다롭고, 전문의의 경험에 따라서도 진단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JLK-CTL은 바로 이 '고음영 동맥 징후'를 딥러닝 기술로 포착하도록 훈련된 AI 솔루션으로 수많은 CT 영상을 학습해, 사람의 눈으로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단서까지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급여 기준이 확대되어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인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치료제로 허가된 약제로, 질환의 핵심 발병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IL-6 신호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허가 약제 중 유일한 피하주사형 제제로 유지요법 기준 4주마다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하다. 이번 급여 기준 개정은 2023년 12월 엔스프링의 최초 급여 등재 이후 약 1년 반 만의 변화로, 개정된 고시에 따라 기존 ‘최근 2년 이내 적어도 2번의 증상 재발’이 있어야만 엔스프링의 급여가 가능했던 기준이, ‘최근 1년 이내 적어도 1번의 증상 재발’만 있어도 급여가 가능하도록 한층 완화되었다. 개정 전 급여 기준 적용 시, 환자들은 기존 치료 중 1차 증상 재발을 경험하더라도 추가적인 2차 증상 재발을 기다려야만 엔스프링 급여 처방이 가능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앞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는 특별한 연주회를 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8월 5일 낮 12시 30분 1층 호반홀에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이들이 잠시나마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주를 맡은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는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3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 자원봉사단체다. 2024년 창단 이후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첨단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치유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을 통해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4중주’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 등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주식회사 하해호(대표이사 팽한솔)는 지난 7월 30일(수)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4년부터 AI 기반의 치과 전용 정보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정보화 플랫폼 구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차세대 플랫폼이 사용자 경험과 AI 기술의 정밀한 융합 위에서 설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관련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과 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의 AX(AI Transformation) 설계 및 개발, 상품 기획 ▲최신 기술 기반 신개념 치과 진료환경 기획 및 구현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 및 ㈜하해호와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진료 중심의
JW중외제약은 업계 최초로 병‧의원 대상 의약품 B2B 플랫폼 ‘JWPmall’을 통해 한국백신의 2025~2026절기 독감백신을 사전 판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JWPmall은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15개 의약품 전문 도매상과 40여 개 의료소모품 전문업체가 입점한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로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소모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예년보다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려는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사전 판매를 결정했다. 특히 확정된 가격과 수량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병‧의원의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등 공급 안정성과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물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랫폼에 인공지능(AI) 수요 예측 모델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수요 분석이 가능하고, 상습 품절 품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원내 의약품 공급사를 대상으로 냉장 배송을 포함한 종합 물류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새병원 별관 완공과 함께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술 3종을 신규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3월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시설을 새롭게 지어진 별관으로 이전했으며, VersaHD, Halcyon, SGRT 3종류의 신규 방사선 치료기 및 시스템을 도입했다. VersaHD는 강력한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집중시켜 평균 15분 내외로 정밀 방사선수술을 구현하며, Agility™ MLC, IntelliBeam™, 6차원 로봇 침대(HexaPOD™), 4D kV CBCT 등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성능 방사선 치료기다. 현재 병원에서 운영 중인 가장 고성능의 방사선 치료기로, 지난 2023년 첫 VersaHD 가동에 이어 이번에 1대를 추가 도입하여 총 2대를 운영한다.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VersaHD 장비를 이용한 치료는 약 1,800건에 달하며, 그중 90.4%가 환자 주변을 360도 돌며 치료하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새로 도입된 치료기인 헬시온(Halcyon)은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방사선치료를 위한 차세대 치료 장비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부산대학교 AI융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손잡고 인공지능 분야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30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와 신학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부산대학교 AI융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송길태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미래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더욱 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5일,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G.R.E.A.T)’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고도화·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6년간 126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IR 피칭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교류를 촉진하고 각 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유망기업 등 15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각 기업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 ▲세륨 기반 방사선 보호 의약품 ▲질병 원인단백질 제거 기술 ▲녹내장 치료용 임플란트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치매 관리 플랫폼 ▲근골격 진단 보조 AI 소프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 편입과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외형 확장을 이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19억 원, 영업손실 37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68억 원 대비 약 6배 급증하고 1분기 1,546억 원 대비로도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5배 증가한 3,16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R&D 및 설비 투자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지난해 편입된 IDT는 생산성 개선 및 추가 물량 수주 등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을 늘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인수 후 3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IDT는 하반기에도 유럽 및 북미 고객 중심의 CDMO 수주 확대와 신규 파트너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실적 향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들도 수출과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는 중이다. 독감백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