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며 영유아·소아 대상 예방접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과 협력해 4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멘쿼드피주(MenQuadfi, MenACWY-TT)’를 국내에 신규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멘쿼드피는 사노피가 개발한 백신으로, 생후 6주 이상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형인 A·C·W·Y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Invasive Meningococcal Disease, IMD)을 예방한다. 특히 국내에서 허가된 A·C·W·Y 수막구균 백신 가운데 혈청형 A를 포함하면서 생후 6주~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멘쿼드피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백신의 영유아 및 소아 대상 국내 유통과 공급을 맡는다. 멘쿼드피는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접종 준비 과정을 간소화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접종 방식은 1회 접종량 0.5mL의 근육주사로, 생후
비씨월드제약(대표이사 홍성한, 200780)은 지난 5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성장과 효율, 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홍성한 대표는 이날 시무사에서 “2026년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 적시 출시, 원가혁신 및 설비·업무 자동화, AI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기반 마련을 성장 전략으로 강조했다. 또한, 자회사인 비씨월드헬스케어는 소아 중증 침흘림 치료제의 성공적인 출시를 추진하고,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확보해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효율 중심의 업무 체계 개선, 신규 ERP의 성공적 재구축 및 비씨월드그룹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씨월드그룹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재 육성과 개발을 통한 전사 역량 강화, 실행 중심의 개선 문화 정착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물리적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제조 원료로 허용하며 투입원료와 재생공정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것은 자원순환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단일 재질 사용, 사용 이력 추적, 접착·인쇄 제한, 세척 요건, 공정 분리 관리와 SOP 구축 등 제도 설계만 놓고 보면 상당히 촘촘해 보인다. 그러나 ‘기준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곧바로 ‘안전이 담보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 재생원료는 원천적으로 사용 이력과 공정 관리의 신뢰성이 안전성을 좌우하는 영역인 만큼, 제도 도입 이후의 사후 관리가 제도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투입원료 관리 기준은 문서상으로는 명확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해석과 운용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다. ‘폐쇄적이고 통제된 체계에서의 사용 이력 추적’이나 ‘육안상 이물 제거 후 세척’과 같은 요건은 관리 주체의 성실성과 점검 강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다회용기 회수·세척·선별 단계가 여러 사업자에 걸쳐 이뤄질 경우,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질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 재생공정 기준 역시 마찬가지다. 식품용과 비식품용 공정의 구분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소변 내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분석물질로 최초 적용한 방광암 진단 보조 목적의 국산 ‘유전자검사시약’을 신개발의료기기로 1월 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혈뇨가 있으며 방광암이 의심되는 만 40세 이상 환자의 소변에서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출하여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 진단을 보조하는데 쓰인다. 이 제품은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기존 진단 검사에 사용되던 단백질 기반 검사 방식의 면역진단 제품보다 임상적으로 효과성(임상적 민감도, 특이도)이 개선되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 발표에 반대하며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위원회 산하 투쟁위원회 주도로 진행하는 릴레이 1인 시위 첫 번째 주자는 좌훈정 투쟁위원장(의협 부회장)이다. 좌훈정 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진짜 검증 실시하라!', '가짜 숙의 중단하고 진짜 논의 실시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의사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12차례 회의를 갖고 2035년과 2040년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최소 1535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이 부족하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추계위 결과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한다. 이에 의협은 추계위원회 결과에 반발하며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책 방향성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좌훈정 투쟁위원장은 "추계위의 부실한 추계 발표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보정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공의와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수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전공의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운영위원·지도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과 전공의(인턴·레지던트)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전공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와 특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 교육과 수련환경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병원 운영위원과 지도전문의, 전공의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수련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됐다. 병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운영 및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전공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수련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공의협의회 박찬우 회장은 “전공의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병원과 함께 개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의 질과 수련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이런 자리가 지속된다면 전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원주혁신도시 상인회(회장 양수현, 이하 상인회)와 함께 ‘혁신도시 1,2,4,5구역 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마련된 공식 행사로,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의 출발을 알리고 공공기관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어온 상생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심사평가원 인근 상점가에서 진행됐으며, 원주시청 박경희 경제진흥과장, 반곡관설동 진연석 동장, 양수현 상인회장, 심사평가원 김기원 홍보실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재문 원주센터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전달식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그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지역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현 상인회장은 “작년 9월에 먼저 지정된 혁신도시 6구역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손님들이 10% 할인혜택을 적용받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권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주문·배달 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2026년 의료 정상화를 위해 “단순한 복구를 넘어선 의료시스템 재건”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의대정원 논의의 과학화,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지역·응급의료 회복을 위한 구조 개편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정부·국회·의료계의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은경 장관 등 내빈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정원 논의와 의료인력 수급추계는 과학적·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건강보험 재정 100조원 시대에 막대한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정책을 대안 없이 추진하는 것은 의료계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 현장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민·형사상 부담으로 전문의 기피와 인력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의료인이 위축되지 않고 진료에
최근 10년간 국내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이 90%까지 높아지고, 뇌성마비를 비롯한 주요 신경학적 합병증과 발달 예후도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미숙아 치료 성과가 생존을 넘어 장기 예후 개선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고위험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장기 관찰연구 결과, 극소저체중아의 퇴원 시 생존율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주요 합병증 발생률과 발달장애 진단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운영 중인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KNN에는 전국 70개 이상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NICU)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생체중 1.5kg 미만 극소저체중아와 임신 32주 미만 미숙아를 매년 2천 명 이상 등록해 만 3세까지 장기 추적 관찰하고 있다. 「2024 KNN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극소저체중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2014년 출생아 83.4%에서 2019년 86.5%로 높아진 데 이어 2024년에는 90.0%에 도달했다. 임신 32주 미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필수의약품과 필수의료기기를 정부가 직접 책임지는 공적 공급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환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던 희귀·필수의약품을 정부 긴급도입 품목으로 전환하고,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확대와 국가필수의료기기 제도 신설을 통해 의약품·의료기기 공급 불안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주요 업무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정 공급을 통한 환자 치료 기회 보장 확대’를 제시하고, 희귀·필수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공적 공급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현재 환자가 해외에서 자가치료용으로 직접 구매해 오던 희귀·필수의약품을 2026년부터 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긴급도입 품목으로 순차 전환한다. 매년 10개 품목 이상을 전환해 2030년까지 41개 이상을 정부 공급 체계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도입 의약품의 보험약가 적용을 확대해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낮춘다. 자가치료용 반입 의약품은 구매부터 통관까지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해 배송에 4~8주가 걸리고 비용 부담도 컸다. 반면 긴급도입 품목으로 전환되면 식약처 결정에 따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을 맡아 당일 또는 익일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202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정기평가 결과, 가천대·건양대·경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아주대·연세대·원광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1개 의과대학 모두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이번 정기평가는 의료법과 고등교육법,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평원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병행해 의학교육의 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SK2019는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평가영역에서 92개 기본기준과 51개 우수기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기본의학교육 글로벌 기준을 토대로 국내 의학교육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정기평가 대상 대학들은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제출한 뒤 의평원이 구성한 방문평가단으로부터 평가를 받았으며, 판정위원회는 의료계·교육계·유관 인증기관 추천 위원과 법조계·학생 등 사회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일반직(약무·의료기술), 연구직(보건·공업), 임기제(일반) 공무원을 1월 20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식약처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98명*이며, 주요 업무는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및 안전관리, 의료기기 안전성·성능 심사 및 안전관리와 디지털소통 기획 등이다. 분야별 채용인원(198명)은 일반직 공무원(약무·의료기술) 19명, 연구직 공무원(보건연구·공업연구) 177명, 임기제 공무원(일반) 2명 등이닺 이번 채용은 신약 등의 규제 병목을 해소하여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며, 자격요건과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employ.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12월 31일부터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도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업계 소통에 나섰다. 식약처는 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앞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인스파이어 나인에서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공포(2025년 12월 30일)에 따라 도입되는 GMO 완전표시제의 세부 기준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자리다. GMO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식품뿐 아니라, 제조·가공 과정에서 해당 성분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식약처장이 지정한 간장, 당류, 식용유 등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서도 GMO 표시가 의무화된다. 표시 문구는 ‘유전자변형식품’, ‘유전자변형 ○○ 포함’, ‘유전자변형 ○○ 포함 가능성 있음’ 등으로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간담회에는 간장·당류·식용유지류 제조·수입업체와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상, CJ제일제당, 사조대림, 오뚜기 등 생산·수입 실적 상위 기업을 비롯해 한국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플랫폼(CART PLATFORM)’이 최근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인 CE-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광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 PPG) 센서가 탑재된 반지형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앱, 서버, 의료진용 웹 뷰어 등을 포함한 ‘카트 플랫폼’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카트 플랫폼은 혈압 측정을 주축으로 불규칙 맥파 등 다양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가 PPG 센서가 탑재된 반지형 의료기기를 착용하면 생체신호가 측정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에게 제공되고 의료진은 웹 기반 뷰어를 통해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커프(cuff) 방식으로 24시간 혈압을 측정했던 불편한 검사 방식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어, 환자의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혈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효과는 이미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바 있다.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2024년 의료행위 수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국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김광표 교수 연구팀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방광암을 정밀하게 표적하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 내부로 실제 유입되는 항체를 먼저 선별하는 새로운 전략을 적용해 종양 억제와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동시에 입증, 방광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IF=12.5)』 1월 호에 게재됐으며, 방광암 분야 권위자인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병원의 조슈아 믹스(Joshua Meeks) 교수가 논문 담당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방광암은 진단 시 약 20~30%가 이미 근육층을 침범한 상태로 발견되며, 전이와 재발이 잦아 예후가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이성 방광암은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김광표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학교 김미경 교수, 서울대학교 이유진 교수, 미국 UCLA 존 리(John Lee) 교수 등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성 방광암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ADC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는 ADC의 한계였던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