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증가하는 필러 제품과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30억 규모의 생산설비 및 리모델링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강화되는 국제 규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의료기기를 확대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유영제약은 이번투자를 통해 원료의약품 제조소 250평을 리모델링하고 멸균기, 원심믹서, 스웰링머신 등 필러와 히알루론산 가교에 필요한 첨단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 신규 제조소 및 도입된 장비에 대한 적격성을 마친 후 오는 9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된 설비들은 청정 생산 환경 구축, 공정 안정성 강화, 품질 일관성 제고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환경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유영제약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몽골 국적의 투글두르 몽흐갈(남,9세) 어린이는 선천성 기형 질환인 요도하열을 진단받았으나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에 몽골 현지에서는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2023년 12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여 비뇨의학과 무료 상담을 실시했고,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를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수술하는 나눔 의료 후보로 선정했으나 치료가 더 시급했던 다른 환아가 수혜자로 선정되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가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의료 나눔의료 사업 신청을 했고, 지난 8월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요도하열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구멍이 정상적인 위치가 아니라 음경 아래에 위치하는 선천적 기형으로 생후 6~18개월 사이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요로 감염, 음경 만곡, 성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이 초래된다. 투글두르 몽흐갈 어린이는 잦은 요로감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AI 특구 지역 내 청소년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서초구청에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재단법인 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와 함께 ‘AI 특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전국 최초 AI분야 특구로 지정된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0명의 중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2년간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빙플러스를 통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 지역 우수 인재 조기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청소년 인재들이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에서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전국 병원에서 모인 100여 명의 조합원과 정치권, 의료계,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축하와 연대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출범식은 간략한 경과보고, 집행부 소개, 노조의 계획 및 요구안 발표, 축사와 연대사, 출범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단 2주 만에 3천여 명의 조합원이 조직되었다고 밝혔다. 유청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전공의도 노동자다’라는 자각, 그리고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을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도 의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노동자이다”라고 말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우리는 더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제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인 전공의들은 무엇보다 먼저 연대할 것이다.”라는 말로, ‘연대’를 강조했다. 출범선언문 낭독을 마친 유청준 위원장은 “전공의는 기계가 아니다, 비인간적 노동시간 단축하라”, “전공의가 살아야 환자도 산다, 전공의법 신속히 개정하라”라고 구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구이양 스피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정지민 선수가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전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예선에서 3위로 결승에 진출한 정지민 선수는 16강, 8강, 4강을 차례로 승리하며 올랐다. 그리고 중국 선수와의 1-2위전에서 0.06초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스피드 월드컵으로, 정지민 선수는 이번 시즌 리드 월드컵 시리즈를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정지민 선수는 "0.06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기혈관 숫자’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4시까지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난 5일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과 심방세동 검사, CO 측정 및 상담 등 다양한 검사와 이벤트는 물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주한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
전남대병원,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서 우수상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 및 협력체계 성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아동권리보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아동 보호와 의료 지원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보장원 주최로 지난 4월18일~6월4일까지 전국 17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자문 사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협력 사례 등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지원 및 자문 사례, 그리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작들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 새싹지킴이병원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되어 아동학대 대응의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남대병원은 피해아동의 초기 진단부터 치료, 심리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대 피해
지난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열렸다.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38.3명(2024, 통계청)에 달하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7km 코스와 36.5km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나타내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중요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서울특별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문화체육관광무 백중현 종무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최종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신성필 부사장, 허쉬 공공정책 오유경 상무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민•관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생명사랑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출발 예정이던 디즈니 크루즈의 디즈니 어드벤처(Disney Adventure)의 첫 출항이 선박 건조 과정의 예기치 못한 지연으로 약 3개월 연기되면서 전 세계 15만명의 크루즈 예약객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9월 11일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디즈니 어드벤처호의 메이든 보이지(첫 출항) 일정을 당초 2025년 12월 15일에서 2026년 3월 10일로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회사 측은 "부분적으로만 건조되었던 배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여 바다 위의 디즈니 경험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지연이 발생했다"며 "디즈니가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 연기로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예정됐던 약 25개 항해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특히 연말연시 성수기를 겨냥해 크루즈와 함께 항공권, 호텔까지 미리 예약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크루즈 예약은 전액 환불되지만, 별도로 구매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은 디즈니가 책임지지 않아 각 업체의 취소 규정에 따라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수술을 위해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이다. 재단 산하 병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 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모두 4개의 세션이며,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지견과 다양한 수술 기법과 경험을 소개한다.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신태희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 같은 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김종열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신 전략 L1/2 & L5/S1’, 같은 병원 척추센터 최윤희 과장은 ‘상부 경추 손상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좋은병원들은 이번 척추 컨퍼런스를 비롯해 각 진료과별로 꾸준히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는 2020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와 좋은강안병원 내과는 지역 개원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심포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11일 미래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3년 12월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는 의약단체, 언론계,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등 해당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심사평가제도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심사평가원 자문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 평가제도’관련 ▲ 승인절차 간소화 ▲ 안전관리 강화 ▲ 재평가 및 사후관리 개선 등에 대해 이은주 급여관리실장이 보고했으며, 이어 위원장인 차의과대학교 전병율 교수를 비롯하여, 박은철, 서인석, 이상운, 이우용, 서동철, 홍석철, 신성식, 강정화, 이동욱 위원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 과도하게 경직된 IRB 심의 절차의 효율성 제고 ▲ 승인·불승인 결과 공개로 투명성 확보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향상 ▲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실과 자투리천으로 현대사회의 단절된 관계를 치유하고 연결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는 송미리내 작가가 KFN 라디오 '오유경의 뮤직 갤러리'에 출연해 자신의 예술 철학과 작품 여정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혓다. 1982년생인 송미리내 작가는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모님 곁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실과 천이라는 소재와 운명적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열악한 가정 환경이 부끄럽기도 했던 소녀였지만, 결국 그녀의 DNA에 새겨진 '실과 자투리천'은 숙명이자 예술의 언어가 되어 현재의 독창적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다. 17세 부터 20년간 고난의 시기를 걸어온 그녀는, IMF 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지만, “그림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아르바이트로 모은 20만 원을 들고 미술학원 문을 두드렸다. 이 작은 발걸음은 그녀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후에도 투병중인 아버지의 병간호에 온 가족이 매달렸고, 결국 떠나보낸 뒤에는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하게 된다. 드디어 2017년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에 입학해 2023년 석사 과정을 마치기까지의 6년간은 고된 숙성의 시간이었다. 송미리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9월 1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9월 5일 진행한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25.1.2~)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하여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 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백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수수료가 감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해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라는 주제로 9월 3일(수)부터 9월 5일(금)까지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GBC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4,530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및 최신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규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 [혁신] 첨단 기술과 규제과학을 아우르는 바이오 혁신의 장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관리 동향을 포함한 최신 기술 기반 개발 현황과 관련 글로벌 규제 조화, 자가복제 RNA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심사 등 최근 글로벌 규제 동향 및 최신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규제 고려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개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규제과학의 혁신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 [협력] 전 세계 바이오 규제 협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기술과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행정·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지식대상에서는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동 체계 ▲지속적 성과 창출 및 공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비대면 진료 시 DUR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을 차단하여 오남용을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KPIS내에서 수급불안 의약품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품목별 맞춤형 대응을 추진하여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일반 국민뿐 아니라 위기임산부, 응급환자 등을 위한 개인 투약이력 맞춤형 정보 제공 ▲공급중단·부족 및 수급불안 의약품 정보 제공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 관련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