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정부가 마약류 범죄 차단과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통관·우편 단계의 단속을 촘촘히 하고,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계를 확대하는 등 공급부터 재범 방지까지 전 단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대응 정책 추진 현황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의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 일부를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으로 전환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대책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 대상자를 2025년 138명에서 2028년 28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단약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별도 관리하는 ‘중독재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대규모 투자 축소와 경영 악화,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산업의 성장동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수출협회,한국제약협동조합,한국신약개발조합, 바이오협회,이하 비대위)는 2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은 국내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회원사 184곳 가운데 59개사가 참여했다. 응답 기업은 대형기업(연매출 1조 원 이상) 7곳, 중견기업(1조 원 미만~1,000억 원 이상) 42곳, 중소기업(1,000억 원 미만) 10곳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은 21곳(35.6%), 미인증 기업은 38곳(64.4%)이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 규모는 20조 1,238억 원에 달한다. 설문 결과, 기등재 의약품의 약가가 현행 최초 산정가의 53.55% 수준에서 40%대로 인하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심사평가원이 폐전기전자제품 등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안착시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폐전기전자제품 약 18톤을 회수해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함으로써 5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360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울러, 향후 기관에서 배출되는 폐자원(플라스틱, 우유팩 등)을 재활용해 물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자원순환 확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만성질환 부담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한국 사회가 이미 ‘장수 사회’가 아닌 ‘만성질환 사회’에 진입했음을 수치로 분명히 보여준다. -기대수명 OECD 상위권…그러나 사망의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7세로, 2000년 이후 약 7.7세 증가했다. 남녀 모두 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뚜렷한 구조적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2024년 전체 사망자 가운데 비감염성 질환(NCD)으로 인한 사망은 28만2천여 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를 차지했다.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고혈압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사망 원인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이 순위는 전년과 동일하다. 감염병 중심의 사망 구조에서 이미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 -진료비 10원 중 8원, 만성질환에 쓰인다 만성질환의 부담은 의료비 지출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2024년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 원, 전체 진료비의 80.3%에 달했다. 특히 순환계 질환 진료비는 1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12월 29일(월)부터 2026년 5월 30일(토)까지 그림책 『최고의 기생충』 출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기생충, 그림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생충박물관과 북극곰 출판사, 이승아 그림책 작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이승아 작가의 그림책 『최고의 기생충』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최고의 기생충』은 메디체크연구소 연구진의 세밀한 감수를 거친 논픽션 그림책으로, 과학적 정확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관람객이 기생충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체험·참여의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먼저 [관람] ‘상상 속 일러스트와 실물 표본의 만남’ 공간에서는 ‘책으로 본 기생충, 눈으로 본 기생충’ 섹션을 통해 유구낭미충, 요충, 스파르가눔, 톡소포자충, 회충 등 5종의 기생충을 집중 조명한다. 그림책 속 창의적인 일러스트와 박물관이 소장한 실제 기생충 표본을 비교 전시해 관람객이 기생충의 생태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성인 관람객을 위한 심화 정보 패널을 함께 배치해 전 연령층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와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중동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AMICO GROUP, 이하 아미코)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최소 구매수량(MOQ)을 확정한 계약으로 양사간 합의에 따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디톡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진출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오만, 레바논, 바레인,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10개국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판매하게 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액이 34% 성장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며, 견고한 매출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미코는 40여년간 중동 전역에 구축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 유통사다. 아미코와 메디톡스는 2020년부터 ‘메디톡신(수출명 시악스)’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 중인 제품 28품목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중 25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 대상에는 “술깨는”, “술 먹은 다음 날” 등 음주로 인한 증상이나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제품이 포함됐다. 상반기 실증 대상 4품목 중 보완자료를 제출한 3품목과, 올해 6월 기준 새롭게 생산되었거나 생산 예정인 숙취해소 제품 24품목 가운데 22품목이 효과를 입증했다. 앞서 식약처는 총 89품목을 대상으로 숙취해소 효과를 검토한 결과, 80품목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자료가 미흡한 9품목에 대해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4품목은 보완자료를 제출해 하반기 실증 검토를 받았으며, 나머지 5품목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이미 금지됐다. 식약처는 실증자료 검토 과정에서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와 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결과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미한 개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는 의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
큐라클(365270)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네오스 헬스’와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 후보물질 ‘Rivasterat(CU06)’의 임상2b상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Rivasterat은 큐라클이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계열의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는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 일반명(INN)을 부여받았으며, '-sterat' 계열로 명명된 최초의 물질이다. 앞서 큐라클은 Rivasterat의 DME 임상2a상에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중 세계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Anti-VEGF 계열 항체 치료제가 사용되는 가운데, 해당 임상 결과를 계기로 경구용 치료제 등장에 대한 의료계 및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시네오스 헬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 글로벌 CRO 시장 점유율 최상위권에 위치한 기업이다. Rivasterat이 타깃하는 망막질환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선물했다. 지난 12월2일부터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고, 22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뤄졌다. 국제진료센터는 먼 타국에서 치료받으며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선물 뽑기와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고, 사회사업팀은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양말인형만들기, 선물 나눔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진료받고 계시는 환자분의 기부와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The santa’s)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026년 1월5일까지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하고 있고,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우신 분들의 사연을 따로 선정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
에이지테크 스타트업 실비아헬스(SILVIA Health)는 자사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조선대학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실비아헬스는 향후 5년간 최대 127.5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전략 연구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사업화 및 실증 주관 기관으로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뇌인지 기능 저하 위험도 기반 예방·관리 서비스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ABC-H] 뇌인지예비력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개인 맞춤형 뇌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둔화 서비스 개발(담당 PM 이승규)’이다. ABC-H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1조 1,628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한국형 ARPA-H 사업 내에서 복지·돌봄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로, 뇌인지 예비력 개념에 기반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위험도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뇌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을 다각적 평가 기반 마련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AI 기반 분석 기술과 일상생활 연계형 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굿모닝 마이라이프(Good Morning My Life)’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인천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283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굿모닝 마이라이프’는 기존 자살 예방 중심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청소년기에 필요한 웰다잉(Well-dying)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철학을 바탕으로 죽음을 두려움이나 회피의 대상이 아닌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해,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다수의 학생이 죽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막연한 공포로 다가왔던 죽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학교 현장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참여 학교 교사들은 프로그램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이 추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당초 계획을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기관은 당초 4회, 100명 규모로 사업을 계획했지만 경기도의 예방 홍보 강화 방침에 따라 교육을 확장해 총 21회, 436명의 부모가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의 확대에는 JT저축은행의 후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JT저축은행은 2022년부터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며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왔고, 올해 부모교육 역시 JT저축은행의 후원금 덕분에 더 많은 회기로 확장될 수 있었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아동 발달 및 정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녀의 기질·애착 유형을 이해하며,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전략을 배우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함께 제공해 부모가 스스로의 양육 패턴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교육 후 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여자들은 ‘답답했던 부분이 기질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양육 방향이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의 의료진 중심 학술대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심정지 생존자 만남의 날’이라는 부제 아래,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환자와 그들의 곁을 지킨 가족, 그리고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구급대원과 의료진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심정지 후 생존, 그 너머’는 단순히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처치 단계를 지나, 생존자가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돕자는 의미를 담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순환기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후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후 생존, 그 너머(이병국 응급의학과 교수) ▲부정맥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한 심장생활(이기홍 순환기내과 교수)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급성심근경색의 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