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비롯한 위암 등 고형암에서 ‘MET’ 유전자 표적 치료가 핵심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이기쁨 교수, 심주성 전공의 연구팀은 과도하게 발현된 MET 유전자를 표적 치료하는 전략을 비소세포폐암(NSCLC)을 넘어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30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종양학 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임상 종양학(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 IF 82.2)에 게재됐다. MET 유전자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한다. 임상 현장에서는 MET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유전자를 표적 치료했을 때 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돼,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주요 표적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MET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을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고형암에 확대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장암, 위암 등에서도 MET 유전자 이상이 발견돼 표적 치료가 가능해서다. MET 유전자 과발현 여부를 조기에 검사하고 치료 시기를 조절하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MET 유전자 억제제 단독 사용은 물론, 면역항암제나 항체약
30여 년간 글쓰기 교육 현장을 이끌어온 이가령 교수가 신간 '고수의 글쓰기'를 통해 한 문장이라도 잘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용적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이가령 교수는 책에서 기존의 단순한 나열식 글쓰기를 넘어선 창의적 글쓰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어제 집 근처 공원에 갔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좋았다"와 같은 평범한 서술 대신, "맑은 하늘 아래 바람이 솔솔 불어와 기분이 절로 상쾌해졌다. 벤치에 앉아 있다가 문득, 한참을 지나간 가을 냄새가 남아 있는 걸 깨달았다"처럼 '느낌 좋아 보이게' 쓰는 것이 고수의 글쓰기라고 설명한다. 이 교수는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를 5단계로 체계화했다. 1단계 글감 찾기, 2단계 서사력 키우기, 3단계 표현력 완성하기, 4단계 어휘력 늘리기, 5단계 철학 녹이기가 그것이다. 특히 글감 선택에서는 "글은 넓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좁게 들어가는 일"이라며 "주제는 한껏 좁히고 그 안에서 단 하나의 장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려견과의 관계를 다룰 때도 전체적인 이야기보다는 '노견을 위해 밥을 불리는 조용한 시간' 같은 구체적 장면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표현력 향상을 위해서는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정확성, 속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 ‘DxA 5000’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 등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된 ‘벡크만쿨터(Beckman Coulter)’사의 ‘DxA 5000’은 검사 전 과정의 자동화와 실시간 오류 감지 기능을 갖춘 최신 시스템으로, 검사 정확도 향상과 결과 보고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께 도입된 면역 분석기 ‘DxI 9000’은 대용량 검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다양한 면역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2025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 참여했다. ADLM 2025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진단 전문가와 8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850개 이상의 전시부스와 전문가 강연,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활용, 허위 의학 정보 문제,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진단, 환경 오염 물질의 건강 영향 등 다양한 최신 보건 이슈가 다뤄지며, 방문객들은 최신 진단기기와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전시에서 AFIAS 자동화 면역진단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외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잠복결핵(IGRA-TB), PENKID(급성 신장손상 예측 및 관리), TDM(치료약물농도 감시), HOMA-IR(인슐린 저항성 평가), 비타민 D 등 바디텍메드의 핵심 진단 기술이 포함된다. 또한, 다양한 동물용 진단 제품군도 함께 소개된다. 동물 진단 솔루션으로는, AFIAS-VET와 VETCHR
큐리언트(115180)는 자사의 CDK7 저해제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글로벌 임상 1상 용량증가 시험의 최종 용량군의 마지막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발표했다. 본 임상시험은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첫 항암효과가 관찰된 용량부터 최종 투여 용량까지 최소 7배 이상의 안전성 윈도우(safety window)가 확보되었다.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이번 결과는, 글로벌 경쟁 CDK7 저해제 대비 월등히 넓은 안전성 범위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모카시클립이 단독 치료제는 물론 다양한 병용요법 파트너로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 항암치료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병용 가능성 측면에서 모카시클립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다. CDK7 저해제를 통한 DNA 손상복구 억제 기전이, DNA 손상을 유도하는 ADC와의 기전적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안전성 여유가 크기 때문에 병용 시 용량 조절이 유연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064550)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7월 28일 바이오니아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개시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동떨어진 경영진의 높은 연봉과 주주와의 소통 단절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주주연대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최근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 토막이 났으나,대표는 2023년 바이오니아와 자회사 등에서 고액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무관한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 책정 ▲주주와의 소통 거부 ▲장기간 이어진 제로(0) 배당 등 저조한 주주환원 정책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시위에 사용된 트럭에는 “주가는 박살, 신뢰는 바닥… 대표는 아직도 고액 연봉?”,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은 적자! 원인은 대표연봉 업계탑!” 등의 문구가 실렸다. 주주연대의 트럭 시위는 지난 28일 바이오니아 본사를 시작으로 대전시청,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주 월, 수, 금 3일간 진행된다. 주주연대는 이번 트럭 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들의 고른 성장세에 올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535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개별 제품 기준으로는 총 10개의 제품이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국내 처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2018년 처음으로 연간 처방실적 1위에 오른 이후 작년까지 7년 연속 선두를 지켜왔으며,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따라 8년 연속 1위 달성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단순 유통한 ‘상품 매출’이 아닌, 한미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 매출’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사 제품으로 거둔 수익은 R&D에 재투자함으로써, 한미만의 ‘지속가능한 R&D 선순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가장
인공지능(AI)이 심장 초음파 영상만으로 심장비대의 원인을 감별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 기술은 MRI나 조직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은 고혈압, 심근병증, 아밀로이드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비대해질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심장 초음파만으로는 이러한 질환들을 구분하기 어려워, MRI나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가 필요했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 연구팀은 AI 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장 초음파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에서 수집한 867명의 심장 초음파 영상을 AI에 학습시키고, 독립된 검증용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AI 성능을 평가했다. 이 기술은 초음파 영상에서 자동으로 심장을 분할하고, 심장 벽의 두께, 모양, 조직의 질감 등 약 2만 개에 달하는 영상 특징을 추출해 진단에 활용한다. 그 결과, 개발된 AI 모델은 심장비대 여부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판단했으며, 원인 질환별로도 ▲비후성 심근병증 96%, ▲아밀로이드증 89%, ▲고혈압성 심장질환 86%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손상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손상예방 및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짧은영상(숏폼),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 SNS 및 누리집 등 온라인 채널에 게재하여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 011000)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의 총사퇴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25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홍보하며 주주 결집을 진행하고 있다. 주주연대는 “회사가 수년간 누적된 경영 실패와 현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국가과제 수행 과정에서 심각한 부실 관리가 드러나 73억 7천만 원의 과태료와 2년간 국가과제 참여 제한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연구개발 능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 주주 측 주장이다. 또한 회사는 2020년 이후 약 2,000억 원의 누적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박영근 대표는 같은 기간 급여와 상여금으로 172억 원을 받았고, 자회사를 포함하면 총 358억 원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관에는 대표이사 해임 시 100억 원, 이사 해임 시 60억 원을 지급하는 ‘황금낙하산’ 조항이 유지되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 미국 자회사 VGXI에 1,484억 원을 대여한 뒤 발생한 204억 원의 이자를 회수하지 못한 점도 사익 추구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경기서부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관절수술로봇 ‘CORI(이하 코리)’를 도입한지 1년 만에 누적 300례를 돌파했다. 2024년 부천성모병원이 도입한 인공관절 전용 로봇 ‘코리’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밀함이 결합된 수술 보조 시스템으로, 환자별 맞춤 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할 수 있다. 특히 CT 없이도 수술실에서 환자의 뼈를 실시간 스캔하고, 3D 네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절삭 범위를 지정하며, 인대 간격 정보를 시각화해 환자 체형에 맞춘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흔한 불편감인 다리의 뻣뻣함을 해소하기 위해, 3D 영상으로 360도 관절 상태와 균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한 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할 수 있다. 정형외과 박일규 교수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집도의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무릎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로봇수술로 보행의 기쁨을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대웅은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팩토리에 이미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정 연구 결과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자동화·무인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차세대 제조공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킨토르 제약(Kintor Pharmaceutical Limited, 이하 '회사')이 자체 개발 중인 KX-826 팅크제 1.0%가 남성 성인형 탈모(AGA) 치료를 위한 제2상 확증 임상시험에서 탑라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 제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가진 일차 평가변수를 달성하면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2상에는 총 90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약 그룹 대비 유효성 측면에서 0.5% BID(1일 2회)과 1.0% BID 그룹 모두 통계적으로 임상적으로 유의한 치료적 유효성과 임상 유의성을 보였다. 0.5% BID 그룹의 표적 부위 비솜털 수(TAHC)는 기준선 대비 22.39개/cm² 증가했다. 1.0% BID 그룹의 TAHC는 베이스라인 대비 21.87개/cm² 증가했다. 위약 그룹의 TAHC는 베이스라인 대비 8.73개/cm² 증가했다. 0.5% BID 그룹의 TAHC는 위약 그룹 대비 13.66개/cm²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P=0.002)를 나타냈다. 1.0% BID 그룹의 TAHC는 위약 그룹 대비 13.14개/cm²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
중국 동부에 자리한 현급 도시 룽커우가 최근 발표된 '중국 건강•웰니스 산업 연례 보고서(2024-2025)'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갖춘 건강•웰니스 산업 100대 현'에 선정됐다. 일찌감치 건강•웰니스 산업 육성에 착수한 룽커우는 산둥성에서 현 단위 노인 돌봄 서비스 시스템 혁신 및 건강•웰니스 기반 관광 시범 도시로 지정됐다. 현지 노인 돌봄 센터에서 5년째 거주 중인 99세 천펑린(Chen Fenglin)씨는 센터의 맛있는 식사,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의료진, 우수한 서비스 품질 덕분에 항상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한유(Han Yu)씨는 "노인이 행복하게 생활하게 만들겠다는 원칙에 따라 센터는 노인과 직원들 사이에 정서적 유대감을 조성해 노인들이 요양원에서 생활하더라도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룽커우가 의료와 노인 돌봄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발전을 도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몇 년 동안 룽커우시의 생태, 문화, 관광, 의료를 통합한 전방위 건강•웰니스 시스템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 또한 가정 돌봄과 지역 사회, 기관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서비스
디앤디파마텍(코스닥 347850, 대표 이슬기)은 자체적으로 미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시험에서 전체 환자 대상 24주차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4주차 투약 완료에 따라, 체중 변화를 포함한 주요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겟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로,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의 1차 평가지표인 MRI-PDFF로 측정한 12주차 지방간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및 평균 지방간 감소율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의 장기간(24~72주) 투약 대비 경쟁력 있는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2024년 8월 첫 환자투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말 임상 마지막 환자의 첫 투약을 성공적으로 개시하였으며, 최근 전체 환자의 24주차 투약까지 순조롭게 완료하여 임상시험이 순항 중임을 재확인했다. 24주 투약 시점에서는 체중 및 혈당 변화와 MASH 관련 섬유화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