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김준모 교수)이 자궁경부암 검진에 사용되는 액상세포검사(Liquid-Based Cytology, LBC) 검체를 활용해 미생물 분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하나의 검체로 암 진단과 미생물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주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이 HPV 바이러스 감염과 자궁경부암 발달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자궁경부의 미생물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자궁경부 환경에서는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유익균이 우세하게 존재하며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하고 특정 병원성 세균이 증가하면 HPV 감염이 지속되고 자궁경부 병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면봉이나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자궁경부 표면의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자궁경부세
뷰노(대표 이예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전시회에서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를 소개하고 해외 공략에 나선다. 뷰노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5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이하 HIMSS 2025)’에 참가해 DeepCARS를 알리고 현지 기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 HIMSS 2025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기술 관련 행사다. 매년 전세계 3만명 이상의 의료업계 종사자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업 정보를 나누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전시 부스를 통해 대표 솔루션 DeepCARS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DeepCARS의 경쟁력으로 적은 수의 기본 생체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
하루 종일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소리’는 당연한 존재다. 출근길 지하철 안내 방송, 카페에서 흐르는 음악, 친구와의 대화까지 우리 삶의 많은 순간이 소리를 통해 이뤄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주변 소리가 희미해진다면 어떨까? 익숙했던 일상이 낯설어지고, 타인과의 소통이 어려워져 세상과 단절된 듯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난청 예방과 청각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청각의 날’이다. 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넘어,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청력 저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청각 건강에 대한 관심과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 이현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은 단순히 잘 안 들리는 상태가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며 “흔히 난청을 노화와 연관 짓지만, 사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선천적 요인부터 소음 노출,
코스닥 상장사 퀀타매트릭스가 이사회를 통해 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퀀타매트릭스는 최대주주인 에즈라 자선신탁(Ezrah Charitable Trust, 이하 에즈라)을 대상으로 2월 간 3차례에 걸쳐 총 8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였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12월, 최대주주인 에즈라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에즈라의 금번 유상증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80억원에 달하게 된다. 특히 이번 3차례의 유상증자는 에즈라의 지분매각과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사전 공시와 회사의 유상증자 계획 공시를 2개월 여 만에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최대주주의 퀀타매트릭스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뿐 아니라 연구개발,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돼 향후 회사의 성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차세대 기술인 ‘μCIA’ 연구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 ‘μCIA’는 지난해 8월 네이쳐 본지에 게재된 혁신 기술로서 ‘uRAST’ 기술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2024년 매출액이 59억 원으로 전년대비 35.6% 증가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157.2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NGS 암 정밀진단 제품 실적 증가와 미국 CLIA랩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엔젠바이오의 주력 제품인 NGS 정밀진단의 성과가 반영되어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 국내 NGS 정밀진단 제품 매출 17% 상승 ▲ 해외 정밀진단 제품 수출 67% 증가 ▲ 지난해 4월 인수한 미국CLIA랩 매출 실적 증가 등을 꼽았다. 다만, 미국 CLIA랩 2곳 인수 및 신규 사업 추진 비용, 유상 증자 등 공모 관련 수수료, 미국 CLIA랩 인건비 및 장비 감가상각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고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환절기이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코를 킁킁거리거나 음음 소리를 내고, 눈을 깜빡이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함강원양 한의사는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 단순한 비염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면 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틱은 주로 유치원 시기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많이 시작되며,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은 환절기에 나타나는 비염과 유사해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해소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거나, 여러 형태의 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틱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자극원은 스마트폰과 TV 같은 미디어 노출이다. 강 원장은 “요즘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나 모바일 게임이 뇌의 도파민 경로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틱이 있는 아이들이 TV나 휴대폰을 사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틱 증상의 정도와 유형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에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틱은 감정을 자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 찬 공연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MPO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감상했다. 1부 공연에서는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MPO와 클래식 악기 합주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두 연주단은 각각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끝나자, 첼리스트 이유민이 민트색 무대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휘자 강
초록우산(대구경북권역 총괄지역본부장 문희영)은 ㈜롬팩(대표 박계현)이 4,560만원 상당의 KF94마스크를 후원하고,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롬팩은 '토크돌즈'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 IP 라이선싱 사업과 관련 머천다이징 개발 및 유통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대구지역 아동복지시설을 통해서 저소득 가정 아동 및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업계와 함께 우리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2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지원체계와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맞춰 유형 분류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제품 개발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제안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 확대로 제품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속속 개발되는 신제품 등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국제조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정책적 표준을 제시하였고, 화장품의 인증을 민간의 자율로 두어 시장의 자율성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규제개선 성과를 이뤄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도 엑스레이(X-ray)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순히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기기 사용에 대한 무죄 판결만 갖고 모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아전인수’ 식의 해석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6일 ‘정확한 판독 불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누굴 위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한의사들의 엑스레이 사용 선언은 대놓고 현행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만행에 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최근 수원지법이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썼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계에 엑스레이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사와 한의원에서 엑스레이 사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가 빠져있어 실제로 엑스레이를 한의원에 설치하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게 한의협의 주장이다. 이 같은 한의협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허무맹랑함이 극에 달했다”며 “법원 판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
㈜한국파비스제약(대표이사 최용은)이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다낭·호이안)에서 전 직원 해외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해외 워크샵을 개최, “파비스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주제로 최용은 대표이사의 강연이 있었다.이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및 Roadmap에 따른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직원 결의대회 ‘파비스의 밤’이 열려, ㈜한국파비스제약이 지향하는 Total Healthcare Company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최용은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더욱 단단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파비스제약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구성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조직 내 유대감 강화를 다지기 위해 주기적으로 북경,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하노이), 홍콩, 마카오,심천 등에서 해외 워크샵을 진행해 왔다. 한편 한국파비스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월 2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 회장의 이임식 및 제22대 조좌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전임 회장 퇴임 영상 시청, 이임사, 감사패 전달, 신임 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좌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1962년 창립된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63년간 국내외 전문 산악활동과 산악 스포츠를 선도해왔다. 에베레스트 원정과 7대륙 최고봉 등정 등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산악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발전시키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9월 개최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악 스포츠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심혈관연구소(기존 명칭: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의 설계공모(’25.2.20.)를 시작으로 ’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 규모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콘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해 8월 총사업비를 조정(당초 475억→769억)·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확정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되었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하고,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목)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3,837㎡ 규모로 설립되며, ▲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공동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적인 유통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이다. 항암화학요법 중 호중구 수치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치료제 대비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주기당 4~6회 투여가 필요했던 기존 1세대 치료제에 비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페길레이션은 특정 위치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결합시켜 약물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뉴라펙은 GC녹십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약물 투여 주기를 크게 늘려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혁신적인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개인·가정용품 원료 전문 전시회 ‘PCHi 2025’(Personal Care and Home Ingredients 2025)에서 민텔이 발표한 2025년 중국 뷰티 트렌드에 업사이클링 대표 원료로 소개되며 글로벌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으며, 6개의 전시관에서 800개 이상의 원료 공급업체와 3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특히, 최고 글로벌 소비자 리서치 기관 중 하나인 민텔(Mintel)은 이번 전시회에서 2025년 중국 뷰티·퍼스널 케어 트렌드를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텔은 올해 트렌드로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선택할 때 효능과 성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성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텔은 전 세계적으로 업사이클링 뷰티 제품 출시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봉엘에스의 '업사이클링 연근 유래 식물성 뮤신 원료'를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대봉엘에스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