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온 가족이 HD 화질 태아 초음파 영상을 각자 핸드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다뤄 온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산모들을 위한 플랫폼 ‘마미톡’을 출시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최근 ‘마미톡’은 강남차병원, 청담마리산부인과 등 전국 유명 산부인과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모들은 병원에서 초음파 진료 직후, 마미톡 어플에서 근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마미톡에는 용량이 큰 HD화질 영상도 즉시 업로드되는 기술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모들은 병원을 떠나기 전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고 병원에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미톡은 플랫폼 내 자체 쇼핑몰인 마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산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미몰에서 산모들은 신생아 용품, 임부 필수템 등 유명 브랜드 국민 필수템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마미톡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을 입점시키며 지속적으로 상품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출시 4개월 만에 전국 산모들의 1/3이 마미톡을 이용하게 되면서 마미톡 내에 운영되고 있는 맘 커뮤니티도 급성장 중이다. 임신 및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주고받으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057880)의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는 군산 2공장이 TUV Rheinland로부터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로시스는 혈당측정기의 ISO 13485 인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범위까지 그 인증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번 인증을 담당한 인증기관은 TUV Rheinland로,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이번 ISO13485 인증을 통해, Gmate COVID-19 의 유통사인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 CE인증서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국가에 의료기기 판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들의 경우 제품 등록과정에서 ISO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병원균 멸균을 위한 ‘과산화수소 농도 제어 기술과 과산화수소 증기 발생 장치 개발’에 착수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시장대응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과제 선정으로 휴온스메디케어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약 2년 동안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원금은 ‘공간 내 병원균 멸균용 과산화수소 최적 멸균 조건과 증기 발생장치 개발’에 사용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및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최근 나노 분사 기술이 접목된 공간 멸균기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기존 글로벌 기업들의 멸균 방식인 ‘플리즈마 방식’에서 벗어나 과산화수소 멸균제 증기화 및 확산에 ‘무화(霧化)’ 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간멸균기에 ‘무화’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원조 동종진피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갖춘 레디 투 유즈(Ready to Use) 제품 ‘시지덤 원스텝(CGDerm One-ste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세포 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시장에는 동결건조/동결보존/수화진피 3가지 타입의 제품이 있다. 시지바이오는 동결건조 타입의 ‘시지덤’과 동결보존 타입인 ‘시지크라이오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지크라이오덤’은 특허받은 국내 유일의 동결보존 방식을 채택했으며, 진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동종진피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시지덤 원스텝’은 수화/해동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수화진피 제품으로 실제 진피구조와 같은 높은 치밀도와 탄력을 유지한다. 다른 제품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한 물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으로 수술 시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동종진피 제품은 수용액에 담가 수화하거나 따뜻한 물에서 해동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시지덤 원스텝은 수화된 상태로 제작돼 개봉 후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수술 시간 단축을 기대할
3D 프린팅,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맞춤형 수술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인 애니메디솔루션은 지난 7월 중순 환자 맞춤형 '유방암 부분 절제 수술 가이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며, 국가 암정보 센터 통계에 따르면 여성에게 발생하는 모든 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대한 암을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여 안전한 수술 적용을 하는 등 정밀 의료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애니메디솔루션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방암 부분 절제 수술 가이드'는 선행 항암치료 전/후의 환자 진단 의료 영상(MRI )을 3D로 분석하고, 수립된 종양 제거 수술 계획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환자 맞춤형으로 수술장에 적용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 절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미래형 신의료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기술 실증사업 일환으로 애니메디솔루션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다기관/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그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그
JW메디칼이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유방암에 대한 질환정보를 비롯해 자가 진단,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방암은 2016년부터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국내 여성의 경우 ‘치밀유방’ 비율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치밀유방은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이 분포된 유방으로 종양 발견이 어렵고 유방암 발생률이 비교적 높다. JW메디칼은 먼저 그룹 유튜브 채널(JW 뉴스룸)에 ‘메디칼 인사이트’ 코너를 신설하고 유방암과 관련한 전문의의 명쾌한 설명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제1편에서는 유방암의 개념, 발견시기에 따른 생존율과 함께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유방MRI 등 각 검진법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유방암의 조기발견에 기여하고 있는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향후 JW메디칼은 한국 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의 정의와 효과적인 진단·예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메디칼 인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한국인의 치밀유방 비율은 높은 반면 질환에 대한 인식
지멘스 헬시니어스(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가 이동식 X-ray 촬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모빌렛 엘라라 맥스(Mobilett Elara Max) 제품을 소개했다. 모빌렛 엘라라 맥스는 ▲항균 코팅과 세척이 용이한 표면으로 병원 내 감염 위험도를 줄였으며 ▲ IT 안전성 향상으로 민감한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X-ray Arm의 부드러운 기동성과 유연한 포지셔닝 덕분에 환자의 촬영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방사선 촬영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일관적인 고품질의 이미지를 통해 더욱 확실한 진단을 환자에게 바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동식 X-ray 촬영 시스템은 거동이 어렵고 방사선과까지 이동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주로 중환자실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리 골절에서 폐질환, 신생아부터 트라우마 환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최근 몇 해 동안 이동식 X-ray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기존의 이동식 X-ray 시스템들은 다양한 의료 환경 내 수많은 병실에서 사용되어 특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들 듯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명적인 2차 감염 슈퍼박테리아를 원천봉쇄 가능한 ‘일회용 위내시경’ 의료기기를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후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실제 전직 미국 보건당국 수장(줄리 거버딩)은 미국 경제매체 CNBC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Superbug) 2차 세균 감염에 대한 염려가 커졌으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숨겨진 위험요소(hidden danger)는 슈퍼박테리아"로 언급했다. 계속 진화하는 바이러스와 감염병 원인균을 상대로 지구촌이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옵티메드(OPTIMEDE, 대표 김헌태)가 슈퍼박테리아 감염예방을 위한 ‘일회용 위내시경’(모델번호, UG105)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 곧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옵티메드는 국내 유일의 위내시경 전문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연구개발(R&D)에 10년간 총30억원을 투자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일회용 위내시경’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은 양
㈜젠바디(대표 김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GenBody COVID-19 A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이를 해외 출시한다고 밝혔다. 항원 진단키트는 기존 항체 진단키트로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초기 감염 단계에서도 진단이 가능해 신속한 감염자 차단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젠바디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3월 개발한 항체 진단키트와 이번 항원 진단키트까지 총 두 가지 제품의 수출이 가능해졌다. 해당 항원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인증(CE)을 마쳤고, 국가별 등록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젠바디의 항원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의 진단이 용이한 것이 강점인 동시에,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만큼 사용법이 매우 간편하다.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결과는 약 15분 내 확인이 가능하다. 분자진단법 대비 낮은 가격과 간단한 사용법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의 수요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젠바디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진단키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유럽 영상의학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ECR은 유럽지역 영상의학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첨단 의료 솔루션과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는 혁신 기기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RSNA(북미 영상의학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방사선 전문 의학·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루닛은 버추얼 부스(Virtual booth)를 운영한다. 인터랙티브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된 부스에서 방문객은 실제 현장에 방문한 듯 생생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버추얼 부스에서는 루닛 제품에 대한 소개 영상과 함께 흉부 엑스레이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AI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있을 시 네덜란드에 위치한 루닛 유럽지사의 세일즈총괄 담당자와 손쉽게 실시간 라이브 채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