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뇌연구원 주관 공동연구에서 전임상 연구 인프라와 전문적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과 환경적 풍부화(Enriched Environment)라는 상반된 조건에 따른 뇌감각 신경 네트워크의 영향을 MRI 영상과 행동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5.7)」 최신호에 ‘Differential impacts of social isolation and enriched environment on multi-sensory brain-wide functionality and network segrega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 생체영상팀은 맞춤형 사육환경 설계 및 구현, 행동평가 기반 뇌 기능 영향 분석, 표준화된 전임상 시험 환경과 동물 관리 등 주요 연구 인프라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정밀 데이터는 고해상도 뇌 fMRI 분석의 정확성 향상과 뇌 감각 네트워크의 기능 변화 규명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시큐리타스 코리아(대표 김준영)는 시큐리타스 헬스케어(Securitas Healthcare)를 대표하여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주관 ‘K-Hospital Fair 2025’에 참가해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큐리타스 코리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큐리타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전 세계 45개국에서 35만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의료기관 보안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 병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큐리타스는 2022년 스탠리 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로부터 스탠리 헬스케어(STANLEY Healthcare)와 스탠리 시큐리티(STANLEY Security)를 인수하면서 헬스케어 및 보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으며, 현재 시큐리타스 헬스케어(Securitas Healthcare)는 전 세계 의료기관에 안전·보안·운영 효율성을 혁신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과 급성기 병원 및 장기 요양기관을 위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고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8일(목) 오후 4시, 본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장소를 제공해 마련된 자리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연주와 따뜻한 박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병원 공간이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치유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무대에는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 객원 연주자 등 총 46명이 참여했으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오펜바흐의 「캉캉」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목이 연주되었다. 또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Always With Me」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클라리넷 독주 무대 등이 더해져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작은 위로가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유명 연예인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제삼자를 통해 대리 수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수면제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자낙스, 스틸녹스 등)을 매니저 등을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B씨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수사중이라고 밝다. 의협은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과 중독성이 높아 반드시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 본인에게 직접 처방·교부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국민 건강을 해치고 의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전문가평가단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라며 엄정한 법집행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비대면 진료 확대가 언급되는 가운데 향정신성의약품을 포함한 전문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제도적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 처방 및 대리 수령과 같은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자율정화 역량을 강화하겠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의협, 의학회, 병협, 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방안 간담회’가 열려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행위 수련은 수련위원회 형식으로 운영하되, 교육과정 운영·관리 및 수료증 관리 등은 간호전문기관이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위험성이 높은 의료행위의 교육은 반드시 의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관련 위원회 구성·운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학회의 전공의 교육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협회는 진료지원간호사(PA) 수행기관의 업무범위에 대한 사후평가 규정이 누락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정 기간을 설정해 해당 기관의 업무 수행 범위에 대한 사후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후평가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동으로 진행한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우를 돌보는 보호자 26명을 선정해, 그들이 직접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보호자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보호자들은 각자의 사연을 통해, 돌봄의 무게와 일상 속 고단함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희귀질환은 환우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에게도 큰 무게로 다가와 긴 투병을 더욱 힘들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입센코리아는 앞으로도 그들의 헌신과 사랑이 지치지 않도록,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질환은 치료도 어렵지만, 돌봄의 부담으로 인해 가족 전체가 지쳐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쉼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그들의 목소리가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 수석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 최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그는 당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책임지는 수석대변인직을 수행하게 됐다. 최보윤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만큼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듣고 그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사실 위에 공감과 신뢰를 더하고, 희망과 품격을 담아 국민과 언론의 신뢰를 얻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주요 이력현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현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8일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서울 강서구 소재)을 방문하여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화장품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맞는 화장품의 날을 기념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환경 속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현장을 통해 K-뷰티 기술력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산업 성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피부 특성과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염색 시술 전후를 비교해 고객이 원하는 헤어컬러의 염모제를 제공할 수 있는 AR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얼굴 이미지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Vision AI 기술 활용 현장 등을 직접 살펴보고, “국산화장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노력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전무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술혁신과 안전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며, K-뷰티 세계화에 발맞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이바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월 9일(일) '대한민국 의료의 나침반 : 신뢰·소통·정책의 재설계'를 주제로 제42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대 증원 정책과 의료 사태 ▲지역·필수의료 해법 ▲인공지능(AI) 동향 ▲의사 자율규제 등 의료 전문가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주요 현안과 미래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다양한 강의와 세션을 통해 전문적 소양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협회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의 GLP-1RA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오젬픽®)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신장병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 및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 감소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단독 또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 ▲제2형 당뇨병과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 성인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 적응증에 이어 국내 출시된 GLP-1RA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중 폭넓은 범위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오젬픽® 만성신장병 적응증 확대는 FLOW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FLOW 연구는 다국가, 다기관, 위약 대조, 이중맹검, 1:1 무작위 배정 연구로, 만성신장병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 3,533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오젬픽® 투여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