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재활 디지털 솔루션 기업 잼잼테라퓨틱스의 김정은 대표가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복지 분야 최종 선정자로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혁신가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시상식은 3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영유아 건강검진 이후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많은 부모들은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뇌 MRI 검사 과정에서 뇌출혈이나 백질연화증 등이 확인되거나 뇌성마비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후 재활병원이나 재활의학과에서 편마비 재활 치료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동 재활은 병원 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보조기 착용이나 까치발 교정 치료가 병행되기도 하고, 언어치료와 작업치료, 아동작업치료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일부 보호자들은 자폐 의심 단계에서 자폐스펙트럼 진단 시기나 ABA 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찾는 경우도 많다. 이 과정에서 병원 치료와 일상 사이의 ‘재활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재활 공백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대표 서비스인 ‘잼잼400’은 AI 동작
제테마(216080)가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규모 수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고도화하며 K-에스테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테마는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필리핀 최대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인 '이노메딕스(INNOMEDICS TRADING CORPORATION)'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 정상 회담과 경제 협력 강화 흐름 속에서 이뤄진 대표적인 민간 경제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2024년 체결된 약 44억 원 규모의 필러 공급 계약에 더해, 이번 포럼을 통해 약 260억 원 규모의 신규 품목 협력을 추가하며 필리핀 시장에서만 총 300억 원이 넘는 대형 수출 모멘텀을 완성하게 됐다.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내 독점적 유통권을 부여하는 우선적 협상 품목을 대폭 늘렸다. 특히 이달 중 완료 예정인 필리핀 내 필러 제품 허가 시점에 맞춰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동시 투입함으로써, 필리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메딕스는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 녹내장 주간’으로 녹내장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이라는 명칭 때문에 “눈 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용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녹내장은 눈 색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다만 일부 급성 형태에서는 안압이 갑자기 크게 오르며 각막이 부어 뿌옇게 보이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결손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징적인 시신경 형태 변화와 함께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기능적 이상이 동반되고, 한 번 손상된 시야는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녹내장은 되돌리기 어려운 시력 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황형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며 “증상이 느껴질 때는 이미 시야 손상이 상
MRI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 종류에 따라 파킨슨증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현재 의료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거대고리형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파킨슨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가톨릭대학교·숭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1~2014년 사이 처음 MRI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한국인 22만 2,977명을 약 1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조영제 없이 MRI를 받은 그룹(9만2,230명) ▲선형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를 사용한 그룹(4만8,335명) ▲거대고리형 조영제를 사용한 그룹(8만2,412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눠 2022년까지 파킨슨증 진단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과정에서는 나이, 성별, 흡연, 음주, 신장 기능 등 주요 변수를 함께 고려했으며, 파킨슨증 관련 증상으로 MRI를 시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해 왜곡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분석 결과 현재 MRI 검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거대고리형 조영제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과 비교해 파킨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7월 열리는 '제43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의 주요 국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학생 대상 「건강한 우리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인체의 신비와 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각을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신비한 우리 몸, 의학의 미래'다. 학생들은 온몸이나 팔다리 같은 특정 부위, 심장 등 주요 장기, 혹은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미세한 세포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다양한 구조와 모양을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초등 부문(4~6학년)과 중등 부문(1~3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공모 기간은 2026년 3월 1일(일)부터 3월 31일(화)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접수(https://www.ourbodykma.org) 하면 된다. 제출할 작품의 규격은 8절 도화지(272mm × 393mm) 크기의 평면 그림이어야 하고 색연필, 수채화 물감, 포스터 물감 등 미술 재료의 제한은 없다. 출품은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시상 내역은 부문(초/중등)별로 ▲대상 1명(상장 및 상금 1
안경을 국민 기본권 차원의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는 논의가 국회에서 제기됐다.3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경 국민 행복권 추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한준호 의원이 대표 주최하고 남인순·김은혜·김윤·김선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안경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경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국민의 시력 보정과 안전, 교육권을 보장하는 필수 보건정책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저출산·초고령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시력 관리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국회의원들도 안경 문제를 복지 차원을 넘어 기본권과 국가 정책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준호 의원은 “안경은 국민의 안전과 자립을 지키는 필수품”이라며 낙상 예방과 돌봄 비용 절감 측면에서 정책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시력보정 영역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고, 김은혜 의원은 “아동기 시력 관리는 교육격차 완화와 직결된다”며 안경 지원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김윤 의원은 건강보험이 치료 중심 구조라며 예방적 시기능 관리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 4일 열린 ‘2026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 사용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약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 신청과 기존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여부가 논의됐다.먼저 한국로슈의 컬럼비주(성분명 글로피타맙)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하거나 불응성을 보인 환자와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서 점시타빈·옥살리플라틴과 병용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다. 한국다케다제약의 프루자클라캡슐(성분명 프루퀸티닙)도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적용 대상은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항VEGF 치료제, 그리고 RAS 정상형 환자의 경우 항EGFR 치료제를 포함한 치료를 받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다. 반면 바이엘코리아의 넥사바정(성분명 소라페닙 토실레이트) 등 간세포암 치료제와 관련된 일부 급여기준은 설정되지 않았다. 심평원은 소라페닙 삭제와 관련된 기준에 대해 급여기준을 미설정하기로 했다.또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이전에 소라페닙으로 치
조윈(Jowin)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헬스인슈(HealthInsu)’ 특허 라이선스를 선별된 제품 및 건강관련 기업에 무상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협력 성과 및 조건에 따라 무료 제공 기간은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라이선스 수익 확보보다 헬스인슈 모델의 시장 보급과 확장을 최우선 목표로 설계된 전략적 결정으로,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 혁신 특허 기술 도입이 어려웠던 기업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 라이센스 무료 제공을 위해 조윈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라이센시에만 무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1~2년의 제공 기간을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검증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보고 있으며, 제품의 예방 효과가 검증된 이후 전국적인 판매확대 및 홈쇼핑 진행 그리고 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의료 취약지역인 방글라데시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팀은 지난달 16~22일까지 7일간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의료봉사 및 학술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에는 박홍주 교수와 전공의 2명, 간호사 2명이 참여했다. 박 교수팀은 방글라데시 다카 국립치과대학병원(Dhaka National Dental College & Hospital)과 삿포로 치과대학(Sapporo Dental College)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적·심미적 회복을 돕는 수술 총 14건을 시행해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했다. 단순 치료를 넘어 현지 의료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학술 전수도 병행됐다. 박홍주 교수는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임플란트 치료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강연을 펼쳤다. 초심자를 위한 기본 원리부터 치조정 부분 분절술, 상악동 거상술 등 고난도 술식까지 폭넓게 다룬 이번 강연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봉사팀은 “단순한 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선민정 작가 개인전을 본관 2층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숲의 고요한 경외와 생명의 에너지를 탐구해 온 선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선 작가는 원시 숲이 지닌 생명력과 시간의 층위를 회화적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를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숲을 하나의 유기체이자 작은 우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생명의 순환과 존재의 확장을 선과 질감으로 표현한다. 특히 선 작가의 작품은 나무껍질과 잎맥, 낙엽의 결에서 비롯된 촉각적 질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겹의 색과 선이 축적되며 자연 속 미세한 생명의 흐름을 환기하고 관객이 화면 속으로 스며들어 자연의 표면과 호흡하는 감각적 경험을 유도한다. 선 작가는 “숲을 바라보는 일은 결국 생명의 시간을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내원객들이 자연이 지닌 깊은 호흡과 생명의 리듬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신세계 미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