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스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26일(금) 개최된 파트너스데이에는 LG생활건강, 고려아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농협은행 등 33개 국내 유수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사회공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사회공헌 협력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재난구호, △안전교육,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RCY, △공공의료와 같은 주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소개와 고려아연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 등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인하는 상호협력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지난 25일 세계적인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인 ISGC 2025 워크숍에서 'AI 기반 신경영상 분석'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며, 미래 뇌졸중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AI가 수행할 핵심적인 역할을 제시하고, 전 세계 석학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향후 뇌졸중 연구가 다국가·다기관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각기 다른 인종, 의료 환경, 영상 장비에서 얻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일관성 있게 분석하는 것이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류위선 CMO는 이에 대한 유일하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AI 기술을 제시했으며,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은 향후 국제 공동 임상연구의 성공을 위해선 AI 기반의 표준화된 영상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국적이나 의료기관에 상관없이 뇌졸중 영상 데이터를 객관적이고 일관되게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강점으로 주목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26절기 독감백신 접종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독감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한 안내 포스터 배포와 SNS 채널을 통한 독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백신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질병관리청과 240만 명이 접종 가능한 물량의 독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올해 NIP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에 활용하게 된다. NIP 대상이 아닌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도 전국 병의원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돼 내년 초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급하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기존의 유정란 배양 방식과 차별화된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700만명이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며 치매 유병률은 2050년 약 1억390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의료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는 약 10%가 치매를, 8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혈관성, 전두측두엽, 알코올성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치매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다보니 꾸준한 사회·지적 활동,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게 예방법으로 언급된다. 이때, 지방줄기세포가 치매 치료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등장하면서 줄기세포 뱅킹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방줄기세포, 알츠하이머 쥐 기억력 높인다? 치매 치료에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신경퇴행 질환과 줄기세포 면역을 다루는 국제학술지 '에이징(Aging, Albany NY)'에 2022년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동물실험 단계에서 지방줄기세포가 알츠하이머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지방에서 얻은 줄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동 지역은 OECD 조사에서 30세 미만 인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구조가 젊고, 종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5억 8930만 달러(약 3조 6286억원)에서 연평균 10.7% 성장해 2030년엔 47억 6260만 달러(약 6조 67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무릎은 체중을 직접 지탱하고, 보행과 같은 기본 동작을 담당한다. 그러나 노화, 과체중, 반복적인 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하며 최근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보행이나 활동 시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휴식 시에도 지속되고 심한 경우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무릎이 붓거나 관절 내에 삼출액이 차고, 움직일 때 마찰음(crepitus)이 들리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변형과 하지의 O자형 변형(genu varum)으로 보행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이 낮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 관절염은 단순한 통증 질환이 아니다. 통증으로 활동을 줄이면 근력이 약화되고 체중 증가와 체력 저하, 나아가 우울감까지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은 무릎 관절염 관리의 핵심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
(주)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사후관리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유영제약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회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의료 AI 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정부 핵심 과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엔젠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 확보와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는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5000명 이상의 대규모 고형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기존 TMB(종양돌연변이부하) 등 단일 바이오마커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중 모달(Multi-modal)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에 반응할 환자를 기존보다 30% 이상 높은 정확도로 선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되는 AI 모델은 현재 국내 30여 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NGeneAnalySys)에 통합될 예정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안전활동을 위한 부서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이건 안전해요’ 그림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게시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열린 그림 퍼즐 맞추기 활동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내 안전 환경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환자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교직원 대상 ‘공정문화(Just Culture)’ 주제의 교육도 실시했다. ‘공정문화’란 단순한 실수와 과실은 학습의 기회로 삼아 개선하고, 고의적 위반은 원칙에 따라 공정한 절차로 조치를 취해 보다 나은 환자안전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많은 교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류를 숨기지 않고 공유해야 더 안전한 문화를 만드는 길임을 인식하고,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볼더 결승전에서 얀야 간브렛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의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은 볼더 결승에서 99.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간브렛은 리드 금메달에 이어 볼더 종목까지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오리엔 베르톤(Oriane Bertone)이 85.0점으로 2위, 미국의 멜리나 코스탄자(Melina Costanza)가 59.8점으로 3위에 올라 각각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얀야 간브렛은 세계 최정상급 클라이머로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는 관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이번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에 이어 볼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간브렛은 이번 우승으로 4번째 볼더 금메달이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는 예선에서 94.7점을 기록하며 전체 17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는 44.8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