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되었으며, 한국 의학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근본적인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이다.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공정하게 발굴해 시상하고 의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해당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얻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화이자의학상은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에 발표된 국
한림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은 소아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보다 다학제적으로 치료하는 청소년웰빙센터를 오픈한다.이 센터는 성조숙증과 비만, 갑상선질환, 척추측만증, 성장통, 생리불순, 무월경 등 청소년의 성장 과정 중 발생 가능한 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황일태 청소년웰빙센터장은 “청소년의 신체적 질환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이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며 “청소년웰빙센터는 소아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건강한 성인이 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청소년웰빙센터는 오는 6월 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 곽상현 교수)가 최근 태아상태가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하는 파키스탄 산모의 출산관련 의료비를 전액 지원해 화제다.“한국에서 이런 친절은 처음이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을 받은 산모는 2009년 1월 한국과학기술원의 초청을 받아 신소재 학 ․ 박사과정을 위해 함께 광주에서 유학생활 중인 파키스탄 출신 로마씨(여 ․ 22세)와 자하드씨(남․33세) 유학생 부부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환자가족에게 학비, 기숙사, 생활비 등을 위해 월 40여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이들 부부가 생활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아이 출산을 위한 진료비를 준비 하지 못한 딱한 상황이였다. 곽상현 회장은 “딱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 유학생 부부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2011년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2011)에서 전국의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인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로서 느끼는 진료시의 어려움과 강점,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이 논의하고 진료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국내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는 모두 24명.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의 가장 고민은 환자의 망설임과 편견이다. 현재 비뇨기과에서는 소아, 여성, 성기능, 종양 등 다양한 분야가 연구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주로 남성의학과로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방광염 등의 여성 비뇨기 관련 질환 환자도 대부분 산부인과를 찾고 있는 반면, 젊은 남성 환자는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를 꺼려하는 것. 심지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치과재료 개발 및 인허가시 사용되는 국제규격 및 기준규격의 활용방안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30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국제 조화된 기준규격 설정을 위한 한․중․일 심포지움」을 개최(주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치과재료의 개발 및 허가 시 사용되는 규격의 활용방안에 대한 한․중․일 전문가 발표 ▲식약청의 치과재료 기준규격 개발 및 적용현황 발표 ▲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준규격 에 대해 제조 및 수입 업체 전문가 발표 및 토론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향후 개발되는 치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국제 표준화 및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 생약(한약)제제, 화장품 및 의약외품 개발지원정책의 하나로 2011년도 가이드라인 등 발간 계획목록을 공개한다.식약청은 업체의 제품 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005년부터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심사업무와 관련된 185건의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왔다.올해도 내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바이오의약품 분야 7건, 화장품 분야 9건, 생약(한약)제제 분야 1건 등 17건의 가이드라인과 10건의 해설서를 발간한다.특히 ▲동등생물의약품 품목별 가이드라인 ▲항체의약품, 화장품, 생약(한약)제제 등의 규격설정 및 품질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발간에 역점을 두어 최근 제품 개발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였다.식약청은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심사의 투명성과 개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감귤의 세계화 지원을 위해 (사)제주감귤연합회,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이하 ‘연합회’)와 5월 27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감귤의 경우 국내 주 생산 과일이지만 , 사과나 배에 비해 내수시장 소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식약청은 우리 감귤에 대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및 품질확보와 더불어 그간 수출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던 수출국 기준 설정 및 조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수출국에 대한 정보제공, 관련 연구사업 발굴 그리고 감귤 농가에 대한 학술 및 기술자문 역할등을 담당한다.연합회는 식약청에서 수행하는 기준설정 및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농약잔류 시험 성적등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연구 등을 지원한다.식약청은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감귤 수출액이 현재 160만불에서 2015년 1,500만불
병원계의 영원한 윤리위원장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이 16년간 대한병원협회 회무활동을 마치고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다.김 위원장은 성애의료재단에서 김석호 이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회장직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데 이어 병원협회에서도 26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마지막으로 윤리위원장직에서 퇴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995년 평이사로 출발해 상설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윤리위원장직을 맡아왔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병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무궁화훈장을 서훈 받았다. 성애병원 이사장으로서도 우리나라와 몽골간 친선교류에 대한 공로로 최고훈장을 받은 바 있다.김 위원장은 특히 의약분업 시행으로 원내약국에서 외래환자에 대한 조제가 중단된 점과 유독 병원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6월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제약업계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안에 대한 맞춤형대화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맞춤형대화방에서는 ▲고혈압 복합제 및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적용범위 ▲주요 고려사항 ▲제출자료 요건 및 세부심사기준 ▲기타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 ▲ 사전에 접수받은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은 이번 맞춤형대화방에서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6월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대화방을 통해 제약업계와 식약청의 눈높이를 맞추고, 순환계의약품 복합제 개발방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맞춤형대화방 참가신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연구에 대한 국내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산·학·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5월 27일(금)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연구자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안내 ▲국외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연구 참여 사례 소개▲ 유럽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바스케터(David Basketter)박사를 초청하여 유럽의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동향을 전파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법은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평가에 사용되는 동물을 세포나 하등생물계로 대체하는 시험법으로, 이러한 시험법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시험법의 신뢰성과 상관성을 입증하는 검증연구 및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다.지난 3월 미국, 일본,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