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 면역관문억제제 소세포폐암과 담도암 등 희귀암에서 치료효과 확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치료 환경이 열악한 암종에서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세포폐암 치료와 진행성 담도암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 20여년간 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였던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약한 결과, 표준치료보다 사망의 위험율을 20~30% 감소시키며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소세포폐암의 치료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또한 진행성 담도암에서 오도연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표준 치료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여했을 때 높은 치료 반응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이후 진행성 담도암 3상 임상시험에서도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요법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여드름학회(회장: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와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주사(Rosacea) 질환의 조기 인식과 진단을 위한 주사 인지도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5월 6일부터 대한여드름학회 이사진과 개발한 환자 및 의사용 주사 체크리스트를 피부과 개원가에 배포해 왔으며,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들과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주사(Rosacea)는 재발이 많고, 감별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이를 빨리 질환으로 인식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피부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주사라는 질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며, 이를 일찍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드름, 입주위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모낭충증, 전신 홍반성 루푸스 등과 구분이 모호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6개 국가 554명 의료진과 710명 주사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3, 환자 29%가 본인의 담당 의사조차 질환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꼈으며, 37%는 가족과 친구들이 질환을 잘 이해하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지난 5월 29일~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95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참여한 연구 결과는 25건 발표됐다. 현재 국내에서 항암 치료와 관련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실행하면서 약 70건의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 ASCO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는 지난해 보다 더욱 활발했다.”며 “특히 항암요법연구회를 통해 주요 암종과 희귀암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이번 ASCO에서 주목받는 연구 데이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범석 교수,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액시티닙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이번 ASCO에서 주목해야할 연구는 김범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선양낭포암에 대한 연구 결과다. ASCO를 통해 구연 발표된 김범석 교수의 연구는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시행된 최초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
(사)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는 올해로 3주년인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눌 2종의 디지털 콘서트(토크 콘서트,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6월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6월 암 경험자의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디지털 콘서트는 암 뿐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암 경험자들이 체감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암 경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두 콘서트 모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디지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국에 있는 모든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포함해 누구든지 집, 일터, 병실 어디서든 편하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코로나 블루’라 불리며,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 대중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 콘서트 1.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 암it수다> (사)대한암협회가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해 공동 주최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 암it수다>는 6월 1일(월) 오후 2시부터 100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21차 혈관생물학 국제대회인 IVBM2020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2020)”이 오는 9월9일(수요일)부터 9월12일(토요일)까지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혈관생물학 국제학술대회(IVBM)는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써 매 대회마다 40여 개국, 2,000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갖춘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이다. 총회에선,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이 다뤄진다. 기초실험으로부터 동물, 인간실험 결과를 아우르면서 혈관생물학 분야의 다양한 최신 지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학술대회이다. 조직위원장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KAIST/IBS의 고규영 교수가 공동위원장 역할을 맡아서 어려운 여건에서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 분주하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사이토카인-줄기세포 요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하여 환자에 적용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와 의료진을 위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5월 19일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김태유 전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김지현 KPMNG(Korean Precision Medicine Networking Group) 팀장(분당서울대병원),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 윤무환 CDS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내 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종양내과학회와 암을 포함한 진단업계 선두 기업 한국로슈진단은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의료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종양학 분야 다학제 진료를 활성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ㅣ에 대한 학회의 공익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국로슈진단은 대한종양내과학회에게 디지털 솔루션 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수집된 사용경험 등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해 여전히 일반인들의 질환 인지도는 낮은 것은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의 낮은 인지도로 환자들이 질환을 말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정서적 불안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의 질환 인지도 제고와 동시에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보다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장질환의 현황 분석과 더불어 일반인 741명과 환자 4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염증성장질환 인식 및 환자들의 치료 환경 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공식 홈페이지: www.worldibdday.org)로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배려하자는 취지에 따라 2012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The European Federation of Crohn’s and Ulcerative Colitis Associations, EFCCA)의 주도로 제정됐다. 매년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에는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가 12일 코로나 19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시 진료지침 권고안을 발표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심근염 등 심장 기능 저하를 유발해서 심장에서 만들어진 색전이 뇌혈관을 막거나, △바이러스에 의해 혈액 응고가 항진되어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중 6%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보고 되었다. 발생 시점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후 10일 째였다. 이에 대한뇌졸중학회는 코로나19 환자 뇌졸중 발생시 진료지침 권고안(코로나19 유행 시기의 병원 내 및 지역사회 급성뇌졸중 환자 대응 및 진료에 관한 의학적 권고)을 제시하였다.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의료기관 폐쇄 시, 급성 뇌졸중 환자들이 적절한 뇌졸중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된 환자들에서 뇌졸중 발생 시 진료지침을 제시함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목표다. 주요 권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진의 개인 보호 장비 착용 – 뇌졸중센터 의료진은 전신을 가릴 수 있는 일회용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빈, 이사장 박성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건강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 및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한 국내외 자료들을 검토하고, 학회 소속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건강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함과 함께, ▲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을 준수합니다 ▲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합니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합니다 ▲ 외출 혹은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언급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간 실내생활로 인한 관절 기능과 근력 약화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지속할 것과 면역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D 생성을 위해 채광이 잘 되는 실내 공간이나 베란다 등에서 일일 15분 이상 햇빛을 쬘 것(전신홍
크레너채널즈(대표 송주혜)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김성윤)와 온라인 학술 방송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크레너채널즈의 전문화 된 헬스케어 방송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학술 교육과 정보 전달은 물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헬스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협약 내용으로는 첫째,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회원 대상 학술 온라인 방송 실행. 둘째, 학회 회원 의료기관의 환자와 가족을 위한 헬스 서비스 제공 등이다. 먼저, 회원 대상 학술 온라인 방송 진행의 주요 내용은 협약식 이후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의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 교육의 강좌들이 크레너채널즈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 혹은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학술방송도 정기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연수교육 등 특집 학술방송도 상호 협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학회 회원 의료기관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일반인들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노인성 질환 관련 건강 정보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정보 콘텐츠들을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