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19일, 전문가와 논의도 없이 정부와 여당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 회장은 1인시위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단체에서 강력한 반대와 우려의 뜻을 표명했으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 학자들의 의견과 정치적인 논리(총선공약, 지자체장선거 공약)로 의대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 증가 속도는 OECD평균속도 보다 1.38배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향후 20년 후에는 의사 수 과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의료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략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하려 하니 의료인들이 정부에 대해 불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의정관계가 악화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전공의와 학업과 실습에 전념해
보건복지부 박능후장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회장이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져으나 특별한 합의 없이 양측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회의 결과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의대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과 관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남을 정부에 제안하였고 오늘 최대집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가졌으나 2시간 동안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의 차이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하여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의 대화 제안에 대하여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하여 시작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설문조사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인력의 수급과 관련한 보건의료정책으로서 여론이 아닌, 과학적 연구와 추계 그리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 지금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많은 의사들이 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이유 역시, 정부가 납득할만한 근거 없이 의료계에 대한 의견수렴을 무시한채 이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부적절한 권익위의 설문조사는 즉시 중단 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관련한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이른바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제안한 것이다. 의협은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 발송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것.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 놓은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편,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은 누구보다 의료계가 바라는 것”이라면서도 예정된 단체행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을
<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빈소12< 발인일시 > 2020년 08월 17일 오전 08:00< 장 지 > 국립서울현충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공중보건 의사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2019년 개설된 기본과정에 이은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주관하는 제1기 「공중보건 의사역량강화 고위자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제1기~제4기)을 한층 발전시킨 교육과정으로 심화 공중보건 역량, 공중보건 조직 및 예산과 법체계, 감염병 및 재난과 지역 및 국제사회 거버넌스 등의 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2020년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교육병행(Webinar 방식)으로 총12회(강의 9회, 워크숍 3회) 진행된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심화과정은 강의와 함께 토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사회 보건의료지도자 및 공직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사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관련해 의협은 “왜곡된 4대악 의료정책을 향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헌혈이라는 젊은의사들의 ‘부드럽고 강한’ 투쟁 방식이 의료계는 물론 국민들에게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의협은 “젊은의사 단체행동 결과에 대한 피드백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이 당일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헌혈 릴레이를 꼽았다고 알고 있다”며, “7일 하루 헌혈증만 1,240건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젊은의사들의 뜨거운 투쟁 의지를 다시금 느꼈다. 의협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이 캠페인을 적극 응원하고자 한다. 젊은의사는 물론 선배 의사들의 많은 헌혈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자 기획된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전국의사 총파업이 예정된 14일까지 이어진다. 헌혈 릴레이는 전국의사 총파업 당일 헌혈증을 가지고 오거나, 여의도 집회장 무대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이어 오는 14일 예정된 의협 주관 총파업에 적극 참여,정부의 의사인력증원 등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의료공백 등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1일 전공의 6,100명(인턴 1,56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4.8%(5,849명)가 8월 1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강사들에게 실시한 설문에서도 조사대상 869명 가운데 약 80%인 734명이 단체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전문의 자격 취득 후에 병원에 남아 세부전공을 수련하는 흔히 ‘펠로우’, ‘전임의’라고 불리는 임상강사는 지난 7일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때 병원에서 전공의 업무를 대체했기 때문에 실제 이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경우 병원 진료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임상강사들의 단체행동 동참은 전공의들의 파업과 의협의 일련의 행동에 상당한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협은 “단체행동 이후 전임의 선생님들로부터 격려, 응원과 함께 어떻게 함께 참여하면 되겠냐는 문의가 많아 전공의 대상의 2차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
전공의 파업이 현실화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파업 예고일(7일)을 하루 앞두고도 정부와 의료계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과 보건복지부의 대화는 상호불신으로 소기의 성과는 커녕 불발되고, 의협이 보건당국을 패싱하고 국무총리실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태해결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만약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엄정대처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한 젊은 의사 및 미래 의사들과의 긴급한 만남의 결론은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젊은 의사들이 선봉에 선 만큼, 두려움을 없애고 미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의료계 모든 직능·직역·지역이 똘똘 뭉쳐 ‘한마음 투쟁’에 나서야한다는 의지를 다져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만복림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의과대학 학생 대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불을 지핀 젊은 의사들의 계획과 심정을 들어보고, 지난 2000년 의약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