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는 지난 5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부산센터 노미정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단국대학교 이재영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인프라 활용 및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진행했으며, 종합결과 보고 이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5월 30일(금)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9일(화) 포천노인복지관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에 치과 진료를 제공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날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를 비롯한 각종 치과 진료 장비를 준비한 봉사단은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제공했다. 또한,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의료진이 힘을 보탰다. 이날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 총 61명의 어르신들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마취통증의학과 오석경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춘계 학술대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최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깊은 신경근 차단이 척추수술을 받는 노인 환자에서 척추 주변 근육과 섬망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deep versus moderate neuromuscular block on paraspinal muscle pressure and postoperative delirium in elderly patients undergoing lumbar spine surger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마취통증의학과 김효성 교수, 신경외과 함창화 교수와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후방 접근 척추수술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술 중 깊은 신경근 차단을 적용한 환자군에서 척추 주변 근육의 조직 손상과 출혈량이 감소했고, 수술 후 섬망 발생률 또한 유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주관대학)는 동양대학교(참여대학)와 'CDU(CHA·Dongyang University) RISE 사업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해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사업에 뽑혔다. 두 대학은 교육부에서 5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삼천 지역(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지자체에서 추가로 4억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차 의과학대는 동양대와 협력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구체적으로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 인재 양성 및 밸류 업(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삼천 지역을 재생하는 실험실을 만들고,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HEMP(산업용 대마) 등 그린바이오 기술 및 고령자 디지털 치료제(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질병 예방·관리·치료법) 개발 ▲삼천 지역 산업 맞춤형 재교육 ▲삼천 지역 힐
안검하수와 눈꺼풀연축 등 눈꺼풀 운동 기능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조기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눈꺼풀 움직임 보조 장치’를 개발,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 기술은 눈을 뜨고 감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안경테에 기기를 부착한 장치로, 단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것에 그쳤던 기존의 보조 안경과 달리 일정 시간 후 다시 감기게 하는 등 눈꺼풀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검하수와 같은 의미인 눈꺼풀처짐은 국내 유병률이 대략 8~11% 정도 되며, 눈꺼풀이 수축하여 의도하지 않는데도 눈이 힘껏 감기는 눈꺼풀연축은 133만 명당 12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눈꺼풀처짐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교정할 수 있으나 수술 후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지 않을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거나, 각막염, 각막 궤양이 동반될 수 있다. 눈꺼풀연축은 보톡스 주사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효과가 미약하다. 눈꺼풀이 감기고 떠지지 않는 눈꺼풀운동실행증 환자의 경우 내과적 치료 방법이 없고 눈꺼풀 처짐 교정 등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긴 하나 이 역시 눈이 감기지 않을 수 있는 치명적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뇌 활성 변화를 분석해, 뇌 활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상 증상 및 지표를 확인했다. 연구는 ‘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에서 뇌 활성과 임상 지표 간의 관계 분석(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activation and clinical indicators in 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로 SCIE급 학술지 『Brain Imaging and Behavior』 2025년 4월호에 게재했다. 연구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한 55세 이상 '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amnestic MCI)'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가 기억력과 주의력을 평가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뇌 기능 자기공명영상(fMRI)을 측정했으며, 과제 수행 시 뇌의 여러 부위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를 분석하고, 결과를 다양한 임상 지표와 비교해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 부위의 뇌 활동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노화에 따른 인지 저하를
성능을 개선한 ‘오가노이드’ 개발에 따라 더욱 정확한 약물 효과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임가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진수 조교는 췌장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실제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항암제 투여 효과를 보이는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췌장암은 다양한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여전히 10%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환자 대부분은 이미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받아 항암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치료 효과를 예측할 바이오마커가 없어 항암제 선택이 환자의 상태나 의료진의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별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1차 약제의 효과가 작아 대부분의 진료 가이드라인은 1차 치료부터 가능한 임상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환자의 치료 반응을 정확히 재연할 수 있는 적절한 전임상 모델이 없어 새로운 임상 연구의 설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에도 췌장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수립해 환자 치료 반응 예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일명 점, 쥐젖 등 제거기)’를 수입하여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고주파 전류를 통해 생성한 플라즈마 에너지를 피부에 자극하여 점, 쥐젖 등을 제거하는 3등급 의료기기 제품을 미용기기로 판매한 사례가 확인되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독일에서 점, 쥐젖 등 제거기 115개를 수입하여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고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실 등에 전량 판매(약 9억원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점, 쥐젖, 비립종, 사마귀 등 제거 시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나, 피의자는 피부미용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SNS 광고를 통해 제거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했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점, 쥐젖 제거’ 대신 ‘태그아웃’ 등의 다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이용한 시술로 인해 염증, 흉터, 피부착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피부관리실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23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5년 5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99.2%, 올해 1분기 월평균(110개) 대비 111.8% 수준이었다. -’25년 5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현황 식약처는 희귀의약품으로 간질성폐질환 치료제인 ‘오페닙정10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오페닙정15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소세포폐암 3차 치료제인 ‘임델트라주1mg(탈라타맙)’, ‘임델트라주10mg(탈라타맙)’을 허가했다. 아울러, 디지털의료기기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지연을 위한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Cogthera)’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대학생 MT 시즌을 맞아 ‘트러블순찰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대학교 축제 시즌에 진행된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학생들에게 파티온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파티온 공식 홈페이지 내 ‘트러블 순찰대’ 게시글에서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장기자랑 흑역사, 과음 에피소드 등MT 중에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MT참석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트러블순찰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트러블 크림, 클렌징 젤 등 파티온의 대표 트러블 케어 제품이 포함돼 있다. 트러블 케어 1위 브랜드 파티온의 베스트 셀러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 9년 연구의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에피소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파티온 공식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