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3년에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1,759건 모두 가려움, 피부자극 등 경미한 사항이며 중대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23년도에 보고된 유해사례 중 향, 사용감 등 불만족과 같은 단순 불만 745건을 제외한 1,014건을 분석한 결과, 기초화장용 제품류(555건, 54.7%), 영·유아용 제품류(218건, 21.5%), 인체 세정용 제품류(90건, 8.9%) 순으로 확인되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에서 유해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됐는데, ’23년도 생산실적(54.8%)과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볼 때 사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유아용 제품류에서 보고된 유해사례는 대부분 가려움과 같은 경미한 사항이었으며, 성인보다 피부가 민감하여 상대적으로 보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는 유해사례 등이 발생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가로 매우 드물지만 영·유아가 화장품을 먹은 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화장품은 반드시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개인별 화장품 성분 등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 있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피부 자극이 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1일자로 바이러스출혈열 3종을 검역감염병으로 추가하고, 몽골, 미국 및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및 시행 질병관리청은 몽골, 미국(콜로라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중국(네이멍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푸젠성, 저장성, 충칭시) 포함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법」 제5조에 따라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검역관리지역 중 검역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전문위원회 심의(8.8.)를 통해 검역감염병 중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예방법」 상 1급 감염병 발생 국가 중심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페스트 5개국(마다가스카르, 몽골, 미국(콜로라도주), 중국(네이멍자치구), 콩고민주공화국)과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5개국(멕시코, 미국(미시간주, 콜로라도주, 텍사스주), 영국, 중국(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푸젠성, 저장성, 충칭시), 캄보디아), 중동호흡기증후군 13개국(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월 14일(수) 오후 6시, 정부와 학계·의료계 전문가 합동으로 첫 번째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상황과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하였다. 코로나19 민관협의체는 감염·진단·호흡기·응급·예방 등 관련 학계 전문가와 의료계 단체가 참여하며, 정부 부처와 함께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감염 예방 수칙, 치료제 확보·제공, 예방접종 계획 및 응급실 코로나19 환자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기존에 배포되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핵심 사항으로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면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하였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였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추가 전파 예방이 중요하므로 마스크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13일 ‘2024 대전 0시축제*(8.9.~8.17.)’ 현장을 방문하여 행사장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의 식중독균 현장검사에 참여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행사장 내 식음료 업체에서 조리한 식품을 수거하여 현장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에서 식중독균을 직접 검사하고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했다. 아울러 축제를 준비하는 대전시 관계자들을 만나 행사장 내 식음료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안전관리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산업․지역대학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과목별로 총 15주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의료기기 산업계, 학계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업계 교육은 총 2과목, 학계 교육은 총 1과목을 편성*하였으며, 각 과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개설 교과목 및 상세 교육 프로그램은 하단의 수강생 모집 포스터 참고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에 소재한 의료기기 산업체 종사자와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며 교육수료자에게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8월 28일(수)이 마감으로 참여 희망자는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내 일반공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연세대학교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기업 및 대학 관계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사회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13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충남 천안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전국 11개소의 함께한걸음센터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차질 없는 사회재활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에서는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사회재활 사업 현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됐다. 오유경 처장은 “매년 마약류 사범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중독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점검과 단속뿐 아니라 마약류 사범의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재활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한달간 의료제품 총 126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의료제품 허가 건수인 195개 품목 대비 64.6%, 올해 2분기 월평균 128개 품목 대비 98.4% 수준이었고, 지난달(107개 품목) 대비 17.8% 증가한 126개 품목이 허가되었다. - 7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목록 신약으로는 슬관절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가교결합된히알루론산나트륨겔)’를 허가했다. 또한 의료기기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폐혈관 조영 영상에서 폐색전 영역과 폐색전증 유무를 검출해 의사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국내 첫 번째 소프트웨어(2등급 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인 ‘A VIEW PE’를 허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업계 및 관련 협회*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8월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MA는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하여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OP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평가원은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MA OPEN 프로그램 참여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 가입(’16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14년)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규제역량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 논의 등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늘(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물병원 개설자는 약국개설자로부터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 경우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한 동물병원의 명칭, 판매한 의약품의 명칭, 수량 및 판매일 등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약국에서 작성하는 기록은 단순한 수불대장에 불과하여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서영석 의원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명시적인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영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유통관리체계가 마련되면,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불법판매 행태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멜로디사업은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개발하고 국내 산·학·연·병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의 가속화를 목표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K-멜로디사업의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분야에 참여해 기관 보유 데이터를 연합학습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 신약개발 데이터 중에서도 약물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는 ADMET 데이터, 즉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독성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부, DMPK팀, 약리안전성팀이 참여하며 고품질의 신약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