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6월 8일(월) 11:00, 서울중앙혈액원에서 가수 홍자(본명 박지민)와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를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가수 홍자는 미스트롯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팬들과 함께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상황이 악화되자 헌혈에 동참하며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기도 하였다. 조충현・김민정 부부는 KBS아나운서로 1대100, 영화가 좋다, 9시뉴스 등에서 활약하였으며, 현재는 방송인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조충현 역시 지난 5월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동참하는 등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새롭게 위촉된 세 명의 헌혈홍보대사는 헌혈홍보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헌혈인식 제고 및 헌혈참여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느 때보다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른바 ‘언택(Untact)’이 사회.경제.문화 전반적인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유튜브를 비롯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로 명명되는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금번 생활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캠페인 등으로 인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홀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때보다 휴대 기기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 서비스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 역시 교육, 사회, 문화, 엔터테인먼트, 정치, 경제 모든 영역에서 풍부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각기 저마다 큐레이션 서비스를 표방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조회수 늘리기의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가짜뉴스 및 저급 콘텐츠 등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검증에 대한 필요성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T 분야에서의 동영상 콘텐츠는 대부분 프로그램 강좌나 일반적인 트렌드, 또는 기업 및 브랜드 홍보 및 소개를 위한 채널로 국한되어 인터넷 전문가들로서는 정보의 진위는 차치하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정숙영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5일까지 개최한다. ‘여행가방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행가방을 통한 다양한 삶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특히 ‘여행가방의 삶(The life of a travel bag·160X126cm)’은 여행가방을 갖고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정숙영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동과 보관을 반복하는 여행가방은 정주하지 못하는 인간의 삶을 은유하며, 여행가방 속에서 만화경 같은 인간세상을 그려내 보고 싶다”고 작품배경을 설명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미술학 박사 김영화 작가는 지금까지 수 십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의학용어의 통일화와 표준화, 한글화를 위해 의학용어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5년여 기간에 걸친 개정 작업 끝에 <의학용어집 제6판>을 발간했다. <의학용어집 제6판> 편찬 작업은 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조영욱)에서 진행해왔다. 의학용어위원회는 2015년 7월부터 제6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위원장 김주한)를 구성 운영했으며, 제5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에서 활약했던 실무위원 7명(국어학자 1명을 포함)과 각 전문학회 추천을 받은 신임위원 9명 등 총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조영욱 의학용어위원장은 “앞으로도 의학용어를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용어로 변경하는 작업은 꾸준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 학회나 회원들이 의학용어의 우리말화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무리하게 한자어를 한글로 바꾼다면 의사들 사이에 소통의 벽이 생길 수 있으며,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현재 사용 중인 한자 용어 중에 이해가 쉽고, 국민 대부분이 익숙해져 있는 용어는 그대로 사용하고, 이해가 어려운
사진 찍는 의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아름답고도 생경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6월 19일(금)부터 7월 1일(수)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 쿱’에서 ‘노마드 인 아프리카展’을 개최한다. ‘노마드 인 아프리카 展’은 김한겸 교수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18번의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김한겸 교수는 우간다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까지 의료봉사를 꾸준히 다녔고, 풍경, 사람, 동물,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30만장 가량 남겼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의 사진이 많다. 대한세포병리학회에서 의료소외국가의 병리의사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온 ‘바오밥프로젝트’ 덕분이다. 김한겸 교수는 2015년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해 보건부장관을 만나, ‘바오밥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하고,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 김한겸 교수를 포함한 한국의 병리의사들은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5년간 해마다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해 병리과 의료진을 트레이닝하고, 나아가 의료진을 한국에 초청하여 연수도 진행했다. 김 교수가 있는 고려대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는 비만이 질병임을 알리고, 비만의 예방과 치료,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2020년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는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25초영화제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출품기간은 6월 2일(화)부터 7월 3일(금)까지이며 시상식은 8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 시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비만을 개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만연하며,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에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영상, 만성질환인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 비만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깨닫게 된 경험담, 비만 완치 성공스토리를 담은 영상, 비만 환자의 셀프 스토리를 담은 영상 등을 공모한다.
북스고가 ‘면역력을 올리고 내장지방을 잡는 기적의 ABC주스’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죽어라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 살이 있다. 바로 내장 지방.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을 바꿔야 내장 지방과 작별할 수 있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앞글자를 딴 ABC주스는 하루 한 잔으로 내장 지방을 제거하고 각 재료에 있는 성분으로 항암, 항염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 지방간, 치매, 관절염, 백내장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집필한 책 ‘기적의 ABC주스’는 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 갈색 지방, 백색 지방 등 지방에 대한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의 효능, 지방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 저탄고지 식단의 원리 등을 담았다.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국내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진행된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자리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오렌지 아뜰리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용산에 위치한 GSK 한국법인 본사에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렌지 아뜰리愛>는 GSK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뜻하는 ‘아뜰리에’ 그리고 사랑의 ‘愛’를 매치한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GSK 사랑의 발자취를 담은 공간을 의미한다. 사진전에는 GSK의 활발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Trust Board’ 멤버들이 참여, 전시된 사진과 의미를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직접 녹음해 눈길을 끌었다. 총 10개 스팟으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캠페인’을 중심으로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GSK 희망콘서트 ▲해피스마일펀드 ▲해군자매결연 등 지난 10여년 간 진행된 GSK의 선한 영향력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상블을 초청, 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코로나19 의료진 위한 감성 백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과 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상블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행정스태프 등 병원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했다.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하에 좌석을 배치했으며, 특히 오케스트라 악기 구성에서 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목관과 금관은 제외하고 현악기로만 구성했고 연주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주에 임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환우 및 의료진을 위해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함께 실시했다. 콘서트는 정나라 지휘자의 연주 아래 20인의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상블 단원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생상스의 백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가르델의 여인의 향기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 정서적으로 힐링이 될 수 있는 곡들을 1시간여에 걸쳐 현악으로 연주했다. 예정된 연주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로비를 채웠고, 경기필하모닉 체임버앙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63)가 어머니가 매일 들려준 이야기를 정리한 회고록 ‘성안댁 김서균의 백세일기’를 출판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성안댁 김서균의 백세일기’는 현재 103세인 조정관 교수의 어머니가 100세 되던 해부터 1년 반에 걸쳐 구술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부터 한 세기를 산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회고록이자, 100세 즈음 여러 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 든 극노인의 처절한 투병기이며 가족들의 간병기이다. 또 100세 어르신의 지혜와 해학이 넘치는 금언집이기도 하다. 조정관 교수는 “어머니의 백수 기념으로 어머니가 들려주신 말씀을 문집으로 남겨 잊혀져버릴 가족의 내력과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길이 보존하고 싶었고, 백세시대를 맞아 누구나 공감할 백세인의 삶과 노인 돌봄 문제이기도 해서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정관 교수는 “수많은 역경을 헤치고 꿈·사랑·용기를 갖고서 홀로 7남매를 키운 어머니의 삶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총 320여쪽에 달하는 이 책은 머리글·성안댁의 이력과 가계도에 이어 소제목을 붙인 244건의 일